미사키 み-さき [岬•崎] 는 우리말로 곶이라는 뜻을 갖는다. 곶은 '바다로 돌출한 육지의 첨단부'라고 한다. 갑(岬) 또는 단(端)이라고도 하고, 흔히 관(串)자를 빌려 ‘관’ 또는 ‘곶’으로 부르기도 한다. 곶보다 규모가 큰 것을 반도라고 하는데, 반도의 말단부를 곶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작은 섬나라인 오키나와는 그런 이유로 곶이 많다. 오키나와 본섬은 4시간이면 최 북단과 최 남단을 가로 지를 수가 있는데 곶 마다 특징이 있다. 자유롭게 이동해서 다양한 모양의 자연을 감상해보는 것도 오키나와 섬의 관광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해도 미사키 오키나와 본섬의 최북단 오키나와 본섬 최 북단의 미사키다. . 오키나와 본토의 최북단에 위치하는 곶으로 날이 맑을 때는 바다 건너 요론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