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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강연.모임후기

새벽을 사랑하자 단군의 후예 Kick off 후기 잠이 너무 사랑스러워 잠과 사랑에 빠졌더니 인생이 울고 있었다. 나는 늘 잠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피곤하니까 자고, 우울하니까 자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잔다. 그러면서도 다섯시에 일어나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했다. 이대론 안되겠다. 강제적으로 안할 수 없게 장치를 하는 수 밖에. 방법은 내 돈을 들여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 거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진행하는 '단군의 후예'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첫날 Kick off는 홍승환 연구원의 진행으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함께할 분들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 홍승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시스템은 이렇다. 무려 300일간의 대장정 프로젝트다. 1단계 1~100일 새벽기상의 습관화 2단계.. 더보기
북티비 365 나승연의 프레젠테이션 작년에 80명 정도 되는 사람들 앞에서 3분 스피치를 할 일이 있었다. 대충 할 말을 생각하고 떠들면 되겠지 했다가 1분이 지날무렵 말이 엉키면서 속된말로 개망신을 당했다. 사전에 연습을 제대로 안한 내 탓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다수 앞에서 말하는 것.일이 꽤 발생하는데 그 자리가 설득을 해야하거나 이해를 시켜야 하는 경우는 좀더 곤혹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앞에서서 말을 한다는건 또 참 매력적인 것이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내가 전달해야 할 콘텐츠도 꽤 좋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검증을 받고 싶어서라도 기회를 잡으려 하는 것 같다. 더반의 여왕 나승연의 북토크에 참석했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성장하여 그 노하우를 들려주는 자리는 자극이 되어 좋다.. 영어프리젠테이션에 관한 노하우를 .. 더보기
원본으로 태어나 복사본으로 죽어갈래? 양일간 유니타스 브랜드 컨셉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유니타스 브랜드를 알게 된건 2년 전이고, 교보문고 사무용품 섹션에 컨셉 노트를 보면서부터다. 컨셉을 그린다고? 컨셉을 도출하는 도구가 있다고?로 시작한 의문은 유니타스 브랜드라는 월간 잡지가 있다는 것과 그 회사가 컨설팅한 대기업들의 작업과, '아내가 창업했다'라는 훅 끌어당기는 제목의 책까지. 연이은 정보를 얻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우리회사 사장님의 인터뷰가 실리게 되어 반가웠다는 것까지. 원본으로 태어나 복사본으로 죽어가다 유니타스브랜드라는 이름과 이 타이틀에 두말없이 선택한 컨퍼런스. 확실한 컨셉을 갖고 자신의 길을 가는, 대단한 컨셉터 들이 모였다. 지금 내가 내 브랜드를 찾으려고 발버둥 치는 까닭도 복사본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인것은 부정할 .. 더보기
2월의 허스토리 이나리 논설위원님 허스토리 Herstory 스타트업 처럼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모임이다. 꼭 스타트업을 해야 하는 가입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가정신을 갖고 실행하는 여성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갖는다. 한달에 한번 멘토를 모시고 강연도 듣고 질문도 하는 편한 자리를 만든다. 여성들의 모임이기에 주로 멘토도 여성이고 여성들의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된다. 그러나 이 모임의 주최자는 남성 이장님이다. 2월의 허스토리는 중앙일보 이나리 논설위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었다. 광고 마케팅에 들일 예산이 적은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홍보할만한 곳은 언론 매체. 기사가 답이다. 언론이 탐낼만한 요소를 전달하는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가 전수되는 시간을가졌다. 주제는 미디어를 흥분시기는 3가지 캐릭터, 스토리, 성과 1. 캐릭터 .. 더보기
조연심 대표와 박현진 브랜드 미니 컨설팅 열정은 있으나 어느 아궁이에서 활활 태워야 할지를 살짝 고민하는 나. 이런 고충을 이야기 하다가 개인브랜드 전문가 조연심 대표가 미니 컨설팅을 자원하고 나섰다. 사전에 나의 정보는 내 블로그의 프로필을 통해서 먼저 알렸다. 광화문의 매드포갈릭에서 만났다. 첫마디 진단. 나는 열정적으로 경험을 하는데 과거의 경험만 나열한다. 결국 그런 경험으로 통해서 뭘 할건데라는 질문을 받는다. 내가 갖고 싶은 브랜드는 여행기획자로서 의미 있는 여행을 기획하고 조직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블로그에서 그런 콘텐츠를 쌓기 위해 여행 전문가를 인터뷰를 하고 블로깅 하기로 한다. 50대 세계여행 기획자 인터뷰 하기. 공감을 이끌어내는 여행지로 30명을 뽑아 인터뷰하기. 블로거의 추천여행 vs 기획자의 추천여행으로 블로깅도 가능.. 더보기
카피 수업 후기 - 진작, 작위를 하사받다 IQ, NQ(network), VQ(visual, 칼라TV, EQ)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잇는 것이 RQ(wRiting Quotient) 다. 즉, 글쓰기 능력지수다. 오늘의 수업 내용 이 지수를 높이는 방법을 탐구했다. 글의 리듬을 살리는 법과 관점을 달리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글쓰기를 배웠다. 오늘따라 막걸리가 고프신 샘은 쉬는 시간 없이 수업을 마치시고 주점으로 이동. 작명 하사의 시작은 '우리 수작하자' 에서 부터였다. 수작의 뜻풀이가 이어졌다. 수작의 본래 뜻은 술잔을 주고받는다는 뜻이었다. 의미가 확대돼 '서로 말을 주고 받음. 또는 그 말'이라는 뜻이 됐다. 그러다 '남의 말이나 행동 등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이게 됐다. 수작이 그런뜻도 있지만 빼어난 작품도 되겠네요. 라는 의견에 작위.. 더보기
시티노믹스 & 문화스토리텔링 마케팅 관련 책을 접하다보면 '김민주' 저자의 저작이 자주 눈에띈다. 마케팅의 기본개념부터, 트랜드용어집까지 총망라하여 수십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최근엔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에 관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한다.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의 활용에 관심이 치솟고 있는 요즘 김민주 대표가 운영하는 이마스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례중심의 마케팅 사이트로서, 매일 한 편의 사례를 분석한 case study를 올린다. case study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사례분석가'라고 부르며 검토를 거쳐 온라인에 서비스하게된다. 유료회원은 이 콘텐츠를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다. 며칠 전 메일로 리드앤 리더로부터 사례분석가 모임 초대를 받았다. 김민주 대표의 시티노믹스 강의를 듣고 식사하며 이야기 할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