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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북TV365

[북TV365_#29] 김태진의 라이브쇼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라' 백승휴 저자편

북TV365 김태진의 라이브쇼
2013.10.31 @봄온아카데미 강남캠퍼스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라' 백승휴 저자편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국내도서
저자 : 백승휴
출판 : 끌리는책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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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30)



김태진의 라이브쇼. 오늘은 파격적으로 노란머리를 하고온 세바스찬 킴. 

* 카메라를 든 모든 이들은 포토테라피스트다. 
책 시작하고 12개월. 프로젝트의 결과가 책이 나오는 것이라 초상권, 저작권 문제로 시간이 꽤 걸렸다.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카메라 협찬을 노렸다. 
읽기 쉽게 쓴 이유는 외로운 사람들이 읽고 이해가 안가면 더 외롭기 때문에 쉽게 썼다. 
그래야 자존감이 높아진다. (웃음)
이 책의 모든 컨텐츠가 작가의 행위의 결과물이다. 




*최근의 근황이 궁금하다
백제 곤지왕의 일루전을 찾아 학생들과 오사카를 방문했다. 
상상하는 존재를 표현하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수업이었다.
여행지의 껍데기가 아닌 그 지역의 한 존재를 연구. 
그 사람이 살았던 15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나만의 시각으로 접점을 발견해본 경험. 
송파구청의 전시지원으로 알토란 같은 프로젝트였다.

다른 하나는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사진수업을 한다. 
사진을 통해 일상적인 동네를 사진을 통해 나를 만나는 접점이 된다. 


불교방송 출연 포토테라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60-70세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고, 이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어 전시한다. 
이렇게 하면 노인들이 젊어진다는것을 증명한 임상실험 같은 프로젝트였다. 
노년의 흰머리의 할머니가 스웨터를 벗고 중년의 여성으로 재탄생한다. 
노인문제에 관심이 많다. 이들의 사진을 찍으며 전국일주를 다니고 싶다. 
가족과 함께 300일간의 여정을 꿈꾼다. 






<2부> 북라이브


1. 나에게 카메라란?
도구.
카메라는 도구일뿐. 얼마짜리냐가 핵심이 아니다.
일상을 찍는데 무겁고 잃을까 두려우면 과연 맞는 도구일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강의 교안을 많이 만든다.
즐거움 창조하는, 테라피도구다.





2. 책에 사진엔 자기만의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그럼 백승휴 스타일은 무엇인가? 
낮섬.
여행이 설래이는 건 낮선만남이다. 부부관계의 권태도 그 낮설게하기로 극복할 수 있다.
내 아내가 나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늘 낮설게 하기 때문이다.
낮설게 하기처럼 흥미로운 건 없다.
기대와 설레임. 있었던 것을 시각적으로 다르게 바라보게 하기.
낮섬의 개념이 포토테라피의 근간.
나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김태진 MC도 백승휴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나도 이런 낮섬을 경험해봤다.  


3.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한 마디를 선정한다면?
자존.
자존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4. 지금까지도 대단한 도전의 삶이다. 도전할 분야가 남았다면 무엇인가 
노인.
노인에 관심이 많다. 노인을 다루는 문제를 학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실용학문으로서 논문을 다루고 싶다.
사진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노인의 문제를 풀고싶다.


5. 먼 훗날 백승휴 하면 뭐… 이런 식으로 기억되고픈 표현이나 문구가 있다면?
즐겼던 자, 빠졌던 자, 몰입했던 자 -뭔가에 빠저 놀았던 것이 행복한 삶이다.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모르는 중년이 많다.
카메라에 빠저 놀아보자. 즐기기 위해 태어난 인간성을 회복한다.


6. 나에게 사진이란?
즐김-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인생 소풍처럼 즐겁게 살다 가고싶다.
내가 중요하다. 강의장에 가서도 말한다.
가족중심이 아니라고. 나를 위한 삶에 몰입하라고 주문한다.








봄온데이트 저자와의 미니 인터뷰 코너. 이시은 씨가 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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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트림 생방송 : http://www.ustream.tv/channel/북tv365
팟캐스트 : www.booktv365.ibl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