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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푸드테라피

채식체험은 왜 하게 되었는가

당뇨, 고혈암, 암, 신부전증, 심근경색...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이런 병을
약이 아닌 식습관 개선으로 치료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이 있다.
황성수 박사다. (힐링스쿨 링크 http://healingschool.k/)

성인병의 원인은 동물성 식품이다.
동물성 식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현미와 채식만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이 황박사의 치료법이다.
평생 길들여진 식습관은 습관을 바꿔야 하기에 병원에서는 식습관 개선을 통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간 공기 좋은 곳에서 숙식하며 치료하는 힐링 스테이,
1주일에 1회씩 4주에 걸쳐 진행하는 힐링 스쿨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십수년간 인슐린 주사를 달고, 고혈압약을 복용했던 분들이 거짓말처럼 줄이는

내가 체식 체험까지 하게 된 계기는 이 분의 제안이었다.
힐링 스테이에 이어 여행도 가고 병도 고치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셨고,
여행문화기획자로서 나는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여행지에서 현지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 여행의 필수적인 요소일진대
오로지 식물성 식품만으로 여행이 구성될까?
막막한 가운데 나 스스로 현미채식을 경험해야만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는 나의 기간제 채식주의자의 기록이자, 내가 먹는 음식 일지이자, 내 몸의 변화를 적은 관찰일지가 될 것이다.
그 후에는 여행기획 스토리가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