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코칭을 알게 된게 6년 전이네요.
코칭과의 첫 인연은 김상임 코치님의 권유였어요.
파일럿으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신다길래,
코치는 뭐하는 사람이고 코칭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일어 참여했어요.
이틀간 16시간 강의를 듣는데
놀랍게도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았어요.
참여자들은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았어요.
그런데 말을 할수록 오히려 에너지는 넘쳤어요.
그때 ‘코칭이란 참 신비롭고 즐거운 것이로구나' 느꼈어요.
이때만 해도 저는 제가 코치가 될 줄 몰랐어요.
먹고 살기 바빠서 한동안 코칭을 잊고 지내다가
번 아웃이 찾아와 죽겠다 싶을 때 떠오른 건 코칭이었습니다.
바로 코칭을 부여 잡았고, 바닥난 삶의 에너지를 회복하는데
코칭의 힘이 참 컸어요.
올해 초에 인터널 코치 육성과정 프로그램 FT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데
꼬박 3년이 걸렸어요.
그 사이 저는 인증자격을 준비하고,
실전 코칭을 경험하고, 크고 작은 코칭 프로젝트를 운영했어요.
FT인증서를 받는 날 울컥했네요.
제가 처음 코칭을 경험한 그 프로그램을
이제는 제가 운영할수 있다는 감동과
여전히 코치로 살며 코칭을 하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이었어요.
호기심과 감탄으로 시작한 코칭
제가 6년 전 느꼈던 감탄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지금, 세계가 멈춰있는 이때,
저는 멈춤이 곧 성장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찬찬히 함께 하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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