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확 뜨이는 진로토크쇼 '호모쿵푸스' 9번째
KBS공채개그맨 23기 조승희 개그우먼
2017.07.13 Pm7시 @홍천해밀학교
눈이 확 뜨이는 진로토크쇼 호모쿵푸스 박현진 코치의 오프닝으로 9번째 만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달의 게스트는 특별히 한 학생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1회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은 호모쿵푸스 개근상을 노리는 홍천고등학교 이원희 군.
개그맨을 꿈꾸는 학생이다.
여러분들이 만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섭외를 하겠다는 인순이 샘의 말에 개그맨 섭외요청을 주었다.
그리하여 KBS공채개그맨으로 23기 조승희 선생님이 9번째 게스트가 되었다.
1부 - 꿈이 없어도 괜찮아 개그우먼 조승희 특강
10년 후 여자 유재석을 꿈꾸는, KBS공채개그맨으로 23기 조승희 선생님
불법수학과외선생님을 꿈꾸던 수학과 대학생.
그런데 정작 가슴이 뛴 일은 MC였다.
대학교 1학년부터 전국을 다니며 행사 알바를 했다.
그러다보니 복수전공으로 신문방송과를 선택할 정도로 자발적으로 공부를 했다.
방송국 현장 실습은 월급도 없는 일이지만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 미친듯이 매진했다.
그러던 어느날 TV리포터의 기회를 통해
서울에서 활동할 결심을 하게된 계기로 이어졌다.
인터뷰 보기 : http://sentipark.com/2101
우리가 주말 저녁 편하게 소파에 누워 보는 개그콘서트를 보기까지
만드는 사람들의 일주일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수요일에 녹화를 하고, 목,금요일엔 개그 심사를 본다.
10개의 개그가 나오면 2-3개가 뽑히고
주말 내내 연습해서 화요일에 리허설을 하면 1팀이 남는다.
수요일 녹화전에 최종 리허설을 하지만 녹화를 한다고 꼭 방송에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게 일주일 내내 연습해도 한 1/4정도 확률로 살아남는다.
무수히 많은 개그맨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있다.
2부 인순이 샘과의 토크쇼 에서는 실제 '개그콘서트' 대본으로 직접 리허설을 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열심히 호응한 학생에게 주는 특별 선물. 월간 윤종신이 아닌, 월간 김준호!!
2부 - 쿵푸MC 인순이와 토크쇼
개그맨을 꿈꾸는 원희군. 친구와 함께 대본 연습 중.
쉬는시간동안 대본연습!!
개그에는 받아주는 역할, 던지는 역할이 있다.
받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조승희 개그우먼.
인순이 샘과 함께 무대에도 지원!
KBS공채 개그맨이라는 타이틀을 자랑스러워 하는 그녀.
개그맨은 만능 엔터테이너다. 개그콘서트의 무대는 모두 개그맨들이 만들어 갈 정도다.
기획부터 대본만들고 소품, 분장에 영상편집까지 스스로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현재 활동하는 유명 MC들의 면면을 보면 거의 개그맨 출신들이다.
그래서 앞으로 10년 후에는 유재석처럼 명 MC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다.
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인순이 교장샘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방탄소년단보다 더 위에 위에 계신 분이라고 토크쇼 내내 강조하던 조승희 선생님 ㅎㅎ
호모쿵푸스 9회 끝. 8월 시원한 여름방학 보내고, 2학기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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