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강의를 했다. 내용은 개인과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소셜브랜딩 운영전략이었다. 영업 시간 전 짬을 내어 열리는 교육이라 30분간 핵심내용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나만의 강의안으로 내가 할수 있는 강의를 만들었다 . 어제는 만들어진 강의안을 핸드폰에 담아서 로깅 코스를 걸으며 시연을 했다. 서서 웅얼거리는 것보다 걸으면서 말하다 보면 시물레이션이 더 잘된다. 추가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기억했다가 강의안에 바로 반영한다.
오늘 강의에서는 일방적인 전달 보다 참여형으로 끌어가려고 했는데 나중에 피드백을 받아보니 질문이 어려워서 답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청중의 눈높이 조절해야 한다. 이런게 쌓여 구력이 붙겠지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다행이 이틀 후에 같은 강의를 한번 더 한다. 오늘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더 완벽한 강의를 해야겠다. 오신 분들이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한가지라도 확실히 주는 강의를 준비하자.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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