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매일 글쓰기도 이제 절반이 왔다. 아직도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글감을 찾아 매일 헤맨다. 날 밝을 때 나타나면 좋겠는데 꼭 밤 10시 넘어서야 겨우 나타나니 어이할꼬. 50일간의 변화를 기록해 본다.
첫째, 관찰력이 는다. 생활에서 소재를 찾아야 하니 머릿속에는 늘 쓸거리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주변을 살피게 된다.
둘째, 집중적으로 쓰고 싶은 소재를 탐구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꿈꾸는 내용, 코칭의 사례 다. 이건 뭔가를 써야겠다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꺼내게 된 소재다.
셋째, 뿌듯하다. 매일 무언가를 끝을 낸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 뭔가를 100번 반복한다는 것은 성장을 동반하게 될까? 1일 시작할 때의 글과 100일 이후 글의 차이가 어떨지 궁금하다.
단점은 글쓰기의 결과에 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 글감이 안 떠올라서, 안 써지니까,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안에 완성되는 작업을 해봐야겠다.
2.5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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