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어로 이비자(ibiza), 까딸루냐어로는 에이비샤 (Eivissa) 로 불린다. 발렌시아에서 동쪽으로 약 80km떨어진 이 섬은 발레아리스 제도의 여러 섬들 중에서 마요르카(Mallorca), 메노르카(Memorca)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이 571.6㎢ 이라고 하니 제주도보다는 좀 작겠다.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
기원전 10세기 페니키아인의 무역 중계지로 발달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비자 타운에 있는 구시가지인 달트 빌라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비자는 복합문화유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있다.
문화 유적 뿐 아니라 잘 보존된 해초지역과 산호초 지대에는 멸종위기 생물들이 서식할 정도로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세계중요 습지대 목록에도 올라 있다.
↑ 가파른 해안절벽위에 세운 성벽, 해안가의 풍성한 소나무 숲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집합지
1960년대 정부의 구속을 피해 이비자로 몰려든 히피들이 그들 방식의 삶을 누릴 터전을 짓고 그들의 문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누드 비치, 클럽 파티 등. 자연스럽게 이들을 겨냥한 자본이 몰려들었고 사업가들은 이곳에 대규모 클럽을 짓기 시작했다. 이후 관광과 결합 되어 오늘날의 이비자가 되었다.
히피 문화를 배척하지 않은 섬 주민들의 배려와 다양성이 오늘 날 유럽의 젊은이들의 선망의 휴가지가 되었다. 낮에는 조용히 휴가를 즐기다가 밤이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사람들과 어울려 각 클럽을 순회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 히피스타일의 의상, 소품 등을 판매하는 샵이 많다.
헐리웃 스타들의 은밀한 휴양지
청정자연과 파티 문화 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이비자의 매력은 헐리웃 유명 스타들에게도 인기다.
지금은 레이디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시에나 밀러 등 헐리웃 스타, 영국 왕가,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비자 정보 사이트 모음 |
위의 글은 2011.07.27 (16N/17D) - 스페인 이비자에 다녀와서 작성한 정보입니다.
당시의 정보와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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