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토크쇼 호모쿵푸스

[후기] 토크쇼 호모쿵푸스 1회 - 마크피터슨 박사 쿵푸MC인순이

코치 박현진 2016. 9. 28. 17:05

토크쇼 호모쿵푸스 1회 - 마크피터슨 박사 쿵푸MC인순이 

2016.09.26 월 pm7-9시 @홍천해밀학교




성적이 아닌 자신을 위한 공부 그리고 자기만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호모쿵푸스.

드디어 첫번째 무대가 열리는 날.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온/오프라인 소통을 함께 하기 위해 미리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오늘의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것인지를 나누는 시간을 주었다.





강연회에 핸드폰을 사용하게 하는 '호모쿵푸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 외에는 집중하느라 핸드폰을 보는 친구들이 없었다는. 




가장 빠르고 적절한 소감을 올린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다. 




딸도 족보 및 상속에 동등한 지위를 가졌다. 

5자매였던 신사임당도 균등유산분할을 받았다. 

율곡선생의 분재기는 이를 증명하는 자료이다. 

분재기란 재산을 나누는 내용을 적은 문서이다. 






17세기 후반 남아선호 사상으로 딸들이 상속권을 잃고 

마을의 정착문화가 활발해지면서 가족과 혈통의 유교주의화가 되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순이샘

아이들을 위하는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다. 




인순이 샘의 사회로 토크쇼 진행중. 역사, 통일, 공부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혹시라도 질문하기 부끄러워할 학생들에게는 페이스북으로 올려도 된다고 했는데 그 염려는 기우였다. 

손을 번쩍번쩍들고 질문하는 학생들 덕에 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선생님의 강요가 아닌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온 시간인 만큼 열심히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시간. 

인순이샘과 듀엣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인순이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주었다. 

이날은 단독 열창이지만, 매월 토크쇼에 참석하면 언젠가 듀엑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약속하며...





오늘 온 친구들, 다음달에 또 만나요.




토크쇼 전 저녁식사는 해밀학교에서~

해밀학교 밥은 정말 맛있다는. 

밭에서 직접 기른 수학물로 건강한 식단을 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