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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창의인재양성 300프로젝트 특강 @강남미디어고등학교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코치 박현진 2015. 2. 24. 20:15

글로벌창의인재양성 300프로젝트 특강 

2015.02.24 AM9:30 @강남미디어고등학교 ​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을 달려 강화로 향했다. 
강남미디어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한 300프로젝트 특강을 맡았기 때문이었다. 
진로지도 교사 김종섭 선생님이 300프로젝트를 학교내에서 수행해보고자 귀하게 마련해 주신 자리였다. 

김종섭 선생님의 강사 소개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퍼스널브랜드PD라는 내가 만들어낸 직업에 대한 소개로 오프닝을 진행했다.
PD는 프로듀싱하는 사람으로 모든 것을 결합하는 사람이다. 
방송국의 PD는 방송국의 콘텐츠인 드라마, 오락프로, 토크쇼, 다큐멘터리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사람이다. 
방송국의  PD가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듯이 
퍼스널브랜드PD는 개인의 역량을 드러내는 콘텐츠를 기획해서 그 사람을 전문가로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이다. 

내가 만난 고객들은 난독증 전문의 정신과 의사, 대기업 임원 출신의 상무, 
대학에 학문의 영역을 만들어낸 댄스테라피 협회장, 중수부장 출신의 변호사 등이었다. 

이미 한 분야의 대가로 그분이 속한 세계에서는 큰 영향력을 가진 분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대다수의 정보가 검색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온라인에 존재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영향력만을 갖게 된다.
이런 개인에게 맞춰 미디어를 선정해 그 고객의 전문성을 드러내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었다. 
누가 보더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임을 드러낼수 있게하여
오프라인의 영향력만큼 온라인에서도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았다. 

300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과 총괄기획한 조연심 대표를 소개했다. 
이력서가 아닌 한장으로 본인을 소개하는 사람. 
네이버 전 영역에 검색되는 사람. 
현재 활동하는 최신의 콘텐츠가 노출되는 사람.


21세기 창조사회에서는 자신이 인재임을 스스로 증명해야한다.


증명은 자신이 기획하고 활동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기록하는 것이다.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이 300프로젝트의 요지다.

300 프로젝트
국내도서
저자 : 조연심,김태진
출판 : 카시오페아 2014.11.20
상세보기

성공사례와 교육현장에서 활용한 사례중심을 풀어드렸다. 
책에 소개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책쟁이 김종오, 운동동습관전문가 김성민,리얼리스트 손대희, 광고쟁이 김도형, 달선생 박월선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300프로젝트를 활용한 두 분의 선생님 사례를 알려드렸다. 
학습 플래너 플래이 북을 만든 놀고먹는 교육연구소 이중용 선생님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창조적 멘토링 프로그램 '더청춘'에서 당당히 일등을 차지한 전성곤 선생님이었다.




Q&A 시간을 별도로 준비했다.
예상보다 더 뜨거운 질문이 이어졌다. 

Q. 학생의 경우 시간과 광간의 제약으로 1:1인터뷰를 진행하기 어렵다. 인터뷰의 다른 방법은 없나?

A. 꼭 만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서면 인터뷰, 전화 인터뷰의 방법이 있다.
어떤 경우는 강연을 듣고 그 내용을 인터뷰로 구성해 작성할수도 있다. 
사람을 만나 메시지를 듣고 자기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인터뷰 글쓰기의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Q. 
300프로젝트를 과제로 도입했을 때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학생과 교사가 스트레스를 받게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나?


A. 앞에 사례로 보여드린 두 분의 
선생님 방식이면 어떨까?
먼저 300프로젝트를 실행하며 학생들과 온라인 소통을 시도해본다. 
특히 전성곤 선생님의 경우 본인의 300프로젝트 인터뷰 섹션을
자신이 지도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300프로젝트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자발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Q. 기업 채용에서 처음 자기소개서가 도입되었을때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얼마 가지 않아 '자소설'이란 불명예를 갖게 되었다. 그런면에서 
블로그의 부작용은 없나?
A. 없다고 본다. 자기소개서처럼 몇장의 감동적인 작문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것을 블로그로는 할 수 있다. 
블로그는 시간의 기록이다. 2-3년을 꾸준히 거짓을 기술할 수는 없다. 
기록하기 위해서는 기록할 만한 일을 기획해야한다.


그 외에 내가 오프닝에서 소개한 내 직업이 어떻게 유지가 되는지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현재 수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 되어 있다고 답했다. 강의, 컨설팅, 워크숍 진행 등으로.
그리고 이렇게 나의 직업으로 활동하는 것들을 기록하고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으로 
나의 300프로젝트는 진행중이라는 것도 말씀드렸다.

강남영상미디어고에서도 진로진학 툴로 300프로젝트가 도입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