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 청년창직인턴제 사전직무교육
@대한상공회의소
창직인턴제도를 발견. 2명의 인턴을 4개월간 최대 80만원의 급여를 지원해 준다.
MU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여 신청한 '창직인턴 프로그램'에 인턴으로 지원했다.
하루를 몽땅 써야 하는 집체교육을 받아야했다.
창직인턴제 참여 안내 * 창직 인턴참여자는 기본자격조건으로 사이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셔야하며,
창업 - 개인사업자등록, 매출에 따라 지원금 나뉨 매출100만원 -> 지원금 300만원 / 매출 500만원->지원금 200만원 / 매출1,000만원-> 지원금 300만원 창직 - 필요서류: 기업간거례 창직 인턴 이름으로 프로젝트수주 용역계약서 200이상 발주처 원천징수, 영수증, 입금이체확인증 |
형식적인 강의를 하고 나는 책 한권 읽다가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책상 배열부터 예사롭지 않다.
꿈사관학교, 강원도 여성 수련원에서 퍼실리테이터로 들어갔던 책상 배열이다.
앞으로 나도 워크샵을 진행해야 했기에 자연스럽게 강사의 진행법을 관찰하게 되었다.
그룹별로 앉으면 팀명을 정하고 반장을 선출한다.
반장은 하루동안 출석, 의견 조율을 맡는다.
기획팀, 영업팀, 홍보팀을 선발해놓는다.
조직에서의 소통의 어려움을 경험하기 위해 저런 툴을 썼다.
저런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한 사람은 팬을 들고 눈을 감는다.
다른 사람이 한 점에서 다른 점으로 도달하기 위해 설명한다.
아 왼쪽, 오른쪽 조금만...더. 옆으로...
소통이 잘 될리가 없다.
그룹별로 비즈니스 모델을 짜게 한다.
마케팅, 영업팀에서 다른 그룹을 돌며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후 다른 팀에 가서 브리핑한다.
이후 전체 앞에서 심사를 한다.
일종의 모의 투자 설명회다.
투자금액을 발표하고 전체적이 총평을 마쳤다.
창직교육이었으나 결국 창업교육을 다시 한 번 들었다.
IT 관련 창업을 잠시 했었고, 한동안 그 커뮤니티에서 참 많은 IT관련 워크샵, 모의 투자교육을 들었다.
창직 이라고 창업 교육과는 다를까 싶었으나 또 한번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
다만 달라진것은 아이템을 찾는데 신경을 쓰는 대신
워크샵 형태의 강의를 진행하는데 집중했다.
내가 속한 분야가 이제는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던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