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이름으로 책 출가하기'를 버킷리스트 1번에 두었다.
책으로 쓸만한 콘텐츠가 있는 것은 아니나 책 쓰기 스터디가 있다고 해서 옵저버로 참여하기로 했다.
카시오페아 출판사 민혜영 대표와 예비저자들이 8주간의 일정으로 책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날의 미팅을 통해 콘텐츠가 무르익은 사람들은 책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깊이 통감했다.
이들중 몇명은 몇년동안 성장하는 모습을 봐 온 이들이다.
처음 만났을 때에 비해 이번 미팅을 하면서 느낀 점은
드디어, 이들은 자기만의 콘텐츠가 벼려졌구나 하느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왼쪽부터 유동인코치, 박현진PD, 퍼스널이미지전문가 윤정희대표, 온오프통합디렉터 신영석 대표, 자기주도학습 조경숙, 카시오페아 민혜영대표,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강정은 - 이력서 없이 취업하기, 기록해서 경력을 만드는, 주도적으로 일을 만드는 대학생들.
조경숙 - 자기주도학습. 학습의 기본을 찾기위한 설계 부모교육까지.
신영석 -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마케팅 = 디지털 마케팅 = 디렉팅
3p directing -> project - plan - practice (실행) 의 프로세스를 정립.
유동인 - 유코치의 치유하는 몸만들기 바디멘토링, 오프라인으로 끌어내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을 쓰고 싶다.
윤정희 - 내 남자를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 퍼스널 이미지 성공전략서
당신이 책을 쓰지 못하는 이유
시간없다, 못쓴다, 무엇을, 어떻게,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책쓰기 프로그램이 많지만 주로 글쓰기(베껴쓰기, 글쓰는 노하우)를 가르치거나, 책쓰기만(기획, 컨셉잡기)을 가르친다.
투고해라, 인맥을 만들어라 등의 조언을 할 뿐 출판사와 직접적인 연결은 어렵다. 결국 어떻게 출간해야할지 모른다.
오늘 이 모임에 출판사 대표로 저자를 발굴하러 나왔다.
출판은 자비와 기획출판으로 나뉜다.
3천 - 대필작가비 1천만원 + 출간료
1천 - 써보다가 안되면 작가
500만원 - 100여권 찍어서 주변에 돌린다.
이 정도의 금액을 작가의 콘텐츠를 믿고 출판사가 내주는 것이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보통 책은 6-7장으로 이뤄진다.
각 장의 기본 특을 잡고 나머지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미친 듯 공부에 공부를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콘텐츠도 생긴다.
6개월이면 된다!!
민혜영 대표는 경영학도의 마케터로 출판사에서 10년일하고 전업주부로 돌아가게되었다.
글쓰기를 좋아해 글을 썼고 출판을 하려했으나
전업주부가 쓴 독서에세이를 출간해줄 출판사를 찾을 수 없었다.
출판사에서 일했지만 정작 본인도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게 되었다.
‘글은 좋은데 우리 회사와 방향이 맞지 않습니다.’
처음은 무명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햇으나 무명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3을 고쳐 드디어 출간. '못할 게 없다'는 용기로 출판사를 차렸다.
책을 쓰면서 인생이 바뀌는 사례다.
* 출판의 영역
기획-집필-출판-홍보
기획이 제대로 안 되면 - 책은 정체성과 의미 상실
집필이 안 되면 - 떠도는 아이디어
출판하기가 안 되면 - 서랍 속의 서류뭉치
홍보하기가 안 되면 - 자기만족에 그치게 된다
*내가 쓰고 싶은 책은 무슨 책인가?
누구에게(구체적 한 사람)
어떤 베네핏을
카테고리는? -
위 세가지가 합쳐서 가제와 부제가 정해짐
c=bi concept = benefit + identity |
가장 중요한 물음, 그래서 당신은 누구인가?
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 아들가진 엄마를 위한 자녀교육 문제해결서.
김미경- 살아있는 뜨거움
첫 책의 독자는 팬이기에 에세이여야 함. 특유의 키워드, 열정, 뜨거움…은 살린다.
그래서 책의 메인 카피도 김미경의 첫번째 에세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 삼포세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서울대 교수의 따듯한 에세이
출판사의 기획력은 필요하다. 단, 원고가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과제
- 나의 스왓분석, 위기와 기회,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
- 경쟁도서 / 유사도서
- 본문에 들어갈 내용: 하나의 주제로 A4용지 두 장을 채우는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