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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아티스트를 회복하러 떠난 강릉 2박 3일 [2탄] - 일하며, 먹으며, 즐기며...

코치 박현진 2014. 3. 12. 17:20


발음 주의해야한다. 불량 아니다, 불!향!이다. 




엄청 맵다고 해서 예약하신 분이 덜 맵게 해달라고 주문해두셨다. 

나올때부터 짙은 불의 향기를 품고나오 쭈꾸미 볶음. 

센불에 바로 익혀서 그런지 하나도 질기지 않았다. 



쿨피스, 쭈꾸미, 새우 8마리에 44,000원. 

밥 (쌀밥, 보리밥)은 1,000원. 




매운맛을 가시게 할 새우 튀김. 

한입 베어물고 놀랐다. 부드러운 튀김옷에 통통한 새우살이란.

튀김옷이 그냥 밀가루가 아닌, 찹쌀인것 같았다. 

부드럽고 쫀득한 찹쌀 튀김옷으로 인해 새우의 식감이 더 맛있다. 

그리고 달달한 간장소스도 예술임. 



* 불향쭈꾸미 (강릉1호점)

강원 강릉시 성남동 110-7 

033-648-8222 





커피로 유명한 강릉. 또 그만큼 유명한 커피전문점이 있다하여 방문. 






요런 아지트에서 봄햇살 받으며 담소를 나누면 참 좋겠다. 

한참을 카페 곳곳의 디테일을 감상했다.

서울에 이렇게 섬세하고 고집스러운 스타일을 만든 커피전문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바리스타의 센스가 돋보인다. 

스콘과 프리즐을 주문했더니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내왔다. 

잔잔히 꽃을 표현한 라떼아뜨도 봄 기분 만끽하기에 좋았다. 




에스프레소 꼰파냐를 처음 시켜봤다. 

달달한 휘핑크림은 진짜 배기다. 에스프레소 원액이 무척이나 시큼했는데, 

크림이 중화시켜주었다.

 



여름의 해바라기보다 겨울 끝무렵의 수선화가 더 강렬하구나. 




* 커피풍경

강원 강릉시 명주동 44-3

033-642-5919






한국여성수련원 김영녀 원장님께서 엠유 멤버들에게 봄선물을 주셨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강릉의 명소 오죽헌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예쁜 손가방을..

캐주얼한 복장에 포인트 악세사리가 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