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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라운드 기받이 여행 -먹부림의 모든 것

코치 박현진 2014. 1. 23. 16:40

집단지성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2014 동해 기받이 여행 - 먹부림의 모든 것
 
2014. 1. 17 ~ 18 


with. 박월선, 유동인, 백승휴, 박현진, 신영석, 노진화, 김경호, 안계환, 김창화, 김군태, 김태진, 김기우, 김재필, 강정은



1박 2일 동해로 기받이 여행을 간다. 
계획은 없다. 있다면 뭘 먹겠다는 정도.
계획 없이 14명이 여행을 간다는건 40라운드니까 가능한것 같다. 


원래 계획한 화로구이는 어디로 가고 냉면이라니.
에피타이저로 냉면을 먹고 화로구이를 먹으러 가자는 말에 설득. 





냉면으로 신나게 시작하는 먹부림 투어.
화로구이집을 지나갔으나 뱃속의 냉면이 소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쳤다.

그러다 배가 고플무렵 할매황태구이집을 찾았으나 애석하게 폐업. 
한계령으로 방향을 잡는다. 




가는 길에 도로 한복판에서 사진찍는 위험한 연출도 한다.









황태구이, 도토리묵 무침. 거기에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로 또다시 시식. 
저녁을 위해 아주 배부르게 먹지는 않는다. 



디저트로 옥수수와 호떡.




산 위라 그런지 칼바람이 듬뿍 불어댄다.










산을 봤으니 바다를 볼터. 강원도의 풍경을 찾아 사진 많이 찍었다.
뛰고나니 배고프다.




장보러 수산시장 방문. 도루묵이 눈에 띈다.
횟감을 다듬는 동안 딱 한마리씩만 먹고 가자고 졸랐다. 



 


알알이 아름다운 도루묵. 몇년 전에 한마리 구경하고 이번에 두번째 도전이다. 




숙소로 가기전에 사천해변에 들러 커피 한잔을 하며 풍등을 날릴 준비를 했다. 






올해의 소원을 풍등에 적어 하늘로 띄워 보낸다. 
나는 성장&건강이라고 적었다. 
여럿의 풍등이 뜨는 순간, 장관이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저녁식사 준비. 









불꽃튀는 만원빵 윳놀이 대결.




광란의 밤이 지나고 용평리조트의 아침. 

 


백승휴 작가님의 주문에 따라 포즈를 취한다.




 





마지막 먹부림은 횡성 한우.

 

 



사람들이 고기를 마셔~~ 라는 말이 나올만큼 부드럽게 흡입한 횡성 한우. 
이로서 1박 2일의 먹부림 여행 스케치를 마친다. 
원없이 웃고, 원없이 먹은 여행으로 기록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