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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박현진

세번째 42.195 km 마라톤을 하며 (10'19) 2016.09.16. pm6:45 - 09.17am 4:48 (10'19)세번째 42.195 km 마라톤을 하며 올 겨울 어쩌다 마라톤(이라 쓰고 걷는다) 풀코스를 체험하고 은근 이게 중독인바, 벼르고 벼르다 이번 기회에 또 달렸다. 8월에도 팀이 있었으나 그땐 무더위에 지쳐 내가 링겔을 꽃고 있던 터라 포기했다. 날도 선선하겠다, 무엇보다 연휴의 한복판이여서 여유롭다. 특이하게도 이번엔 다저녁에 출발해 새벽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양서역에서 대성리 역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코스다. 6시무렵 팀과 모여 인사나누고 준비운동하고 출발한다. 본격 시작 전 마라톤은 결국 자기와의 한판 씨름이라며달리면서 씨름하고 싶은 자기만의 주제, 결심을 적으랬다. 나는 내 이름으로 일을 하고 내 힘으로 오롯이 해내어 그 과정.. 더보기
토크쇼 호모쿵푸스 첫만남 9월 26일 월요일 인순이샘과 토크쇼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이름하여 토크쇼 '호모쿵푸스' 한자로 '功夫'는 중국발음으로 '쿵푸'라고 불린대요. 쿵푸는 몸을 써서 수련하는 무술로 쓰이지만 더 넓은 의미로는 한가지 훈련을 깊게 갈고 해서 그 분야의 달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쿵푸를 수련한 강연자들과 함께 진짜 공부의 의미를 찾아갈거에요. 참 인순이 샘은 토크쇼 MC로 만나실 수 있어요 ^^ 홍천 해밀학교에서 한달에 한 번 펼쳐지는 토크쇼. 그 첫남은 9/26일 월요일 저녁이에요. 첫번째 강연자도 곧 공개할께요 ^^ TALK SHOW 호모쿵푸스 쿵푸 = 功夫 = gōngfu 토크쇼 ‘호모쿵푸스' 공부하는 인간, 호모쿵푸스. 온몸과 온마음으로 배우고, 깨닫는 즐거움을 아는 자 첫번째 만남 2016.09.26(.. 더보기
토크쇼 호모쿵푸스가 만들어지기까지 #1 현진, 우리 홍천에 강연판을 만들어보는거 어때? 그녀의 직업은 가수다.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국민디바 인순이. 그리고 또 하나의 직업은 다문화 학교 이사장이다. 평소에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인순이샘. 대학만을 목표로 시간을 보낸 방법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세상돌아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맘 아이들의 목마름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채워주고 싶은 소망으로 구체적인 행사를 실행하고 싶어하셨다. 홍천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나아가 학부모, 교사, 그리고 주민이나 군인에게까지 도움이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계셨다. 해밀학교가 있는 홍천에서 강의판을 벌려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다.생각을 실천에 바로 옮기신 인순이 샘. 먼저 첫번째 강연자를 섭외해버렸다!!마크피터슨 교수님은.. 더보기
석산 진성영 출간기념회 '캘리그라피를 말하다' 석산 진성영 출간기념회 [캘리그라피를 말하다] 2016.09.10(토) Pm 2:00-5:00 @홍대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꼴라오 홀 캘리그라퍼 석산 진성영 작가님의 출간기념회에 다녀왔다. 종종 멋진 글귀의 캘라그래피를 카톡으로 선물해주시는 작가님이기도 하고꼭 가서 축하해드리고 싶었다. 작가님과는 몇년 전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시더니, 드디어 캘리그라피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캘리그라피를 말하다국내도서저자 : 진성영출판 : 영진닷컴 2016.08.30상세보기 입장시 내빈 모두에게 생화로 만든 코사지를 달아주었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가슴에 꽃송이를 달고 있으니 얼굴이 다들 환하다. 여행소통가 박순천 대표님과 지식소통 조연심 대표님도 .. 더보기
꿀보이스코칭 주중반을 오픈합니다 올 여름 토요일 오후를 뜨겁게 달궜던'영화배우 이진선의 꿀보이스코칭'을 통해 자기의 목소리 색깔을 찾은 분이 많이 계십니다.주중반을 문의하시는 분이 많아 드디어 '꿀보이스코칭' 주중반이 개설됩니다.영화/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트레이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줄 보이스코치 이진선의 남다른 클래스!신체의 모든 부위를 이용한 융합보이스코칭을 통해 내 안의 숨은 목소리를 찾는 훈련과정입니다. 신청하기: https://goo.gl/forms/Sh1l7cBY95kq39Bw2 더보기
업무체크리스트의 최강자 Google Keep 혼자 일하다보니 시간배분을 잘 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간관리와 일정관리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다그러다가 아이비리의 일정관리에 대한 조언을 알게 되었다. 아이비 리의 2만 5천 달러짜리 조언 1. 하루를 끝내기 전 매일 10분씩 그날 한 일들을 생각한다. - 오늘 내가 잊어버리거나 소홀히 하거나 실수한 일은 무엇일까? - 앞으로 그런 잘못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오늘의 일을 개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2. 5분 시간을 내어 메모지에 내일 해야 할 일 6가지를 쓴다. - 중요순서대로 번호를 매긴다. -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1번을 읽어 본 다음 행동으로 옮긴다. - 1번 일이 끝날 때까지 시간마다 메모지를 쳐다본다. - 그 다음 2번으로 넘어감. 마지막까지 한다. 3. 내일 할 일을 결정할 때,.. 더보기
비너스로드 독서모임 -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비너스로드 독서모임 -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2016.08.26 am11:00 비너스로드 '양생' 독서모입 두번째 시간에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 1. 자기구원으로서의 공부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각자 정의내리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허준으로 인해 동의보감이라는 비전이 열리기도 했지만, 동의보감은 무엇보다 그 편찬자인 허준의 생을 구해 주었다. 자기구원으로서의 공부다. 흔히 생각하듯 ‘온갖 고난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가 있었기에 고난으로부터 구원을 받는 것이다. -41 지금 우리는 구원받는 중. 이 책을 볼때가 해밀학교 토크쇼 기획중이었는데 결국 나의 현재 관심사인 '공부'라는 키워드로 풀어가게되었다. 나를 구원하는 것이 일이고 공부다. 일을 위해 .. 더보기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가 몸에 각인된다 이번 지리산 종주를 하면서 내내 떠올랐던 시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에 안치환이 곡을 붙였다. 노래로도 들었던 시가 몸으로 각인되는 경험.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아니어도 운좋게도 촛대봉에서 말갛게 밝아오는 일출을 봤고, 파란 하늘 아래 원추리 꽃무리를 걷고, 노고단 구름바다에서 황홀함에 취한 시간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 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려거든 불일폭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