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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박현진

박현진의 인터뷰 Be Origin _ 청년목수 김동혁을 만나다 박현진의 인터뷰 Be Origin _ 청년목수 김동혁을 만나다 폐허의 공사현장에 양복을 입고 한 손에는 묵직한 공구를 든 남자. 청년목수 김동혁씨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때문이었다. 목수라는 직업이 저렇게 섹시한 거였나?이후로 그의 SNS를 발견했고, 메시지를 보내 그와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주차난으로 차는 작업장에 두고 바로 출발하느라 작업복 차림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0월 단풍이 무르익던 어느날 서촌의 고즈넉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작업장에서 바로 출발했다는 그는 본인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작업복에 검정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오른쪽 귀에는 노란색 연필이 선명했다. 서른 두살, 목수로 살아온 시간이 16년이란다. 작업복과 미팅복을 구분해서 입는다는 그에.. 더보기
스타일을 조각하는 여자, 스타일PD 이진영 대표 더보기
공기업 그룹코칭 강의를 진행하다 강사: 민병우&박현진 공기업 그룹코칭 강의를 진행하다 강사: 민병우&박현진 2016.10.26 @한국보육진흥원 블루밍경영연구소 김상임 왕코치님의 사사를 받아 기업 강의를 할수 있게 되었다.민병우 수석 파트너 코치님과 콤비를 이뤄 공기업 그룹코칭 강의를 하고 왔다. 조직생활 28년, 그중 임원으로 10년을 보낸 민병우 코치님.지금은 기업강사와 코치로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보내고 계시다. 임원시절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사업을 턴어라운드 시킨 경험을 나누어 주셨는데 굉장히 임팩트 하다. 궁금하다면 강연문의를.... 코칭으로 소통하는 문화, 리더와 리더십, 팀과 팀웍에 대해 깊은 탐구를 한 시간이었다.다름을 인정하고 솔선수범하는 조직이라 분위기가 참 뜨거웠다. 앞으로 남은 3회도 멋지게 해내고 싶다.나 또한 코칭을 만나 코쳐블한 .. 더보기
해질녁 산책, 하루중 가장 좋은 시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저녁 산책을 한다. 해지기 직전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하루의 마지막을 태우는 찰나의 태양빛이 자연을 강렬히 밝히는 순간, 모든 빛이 힘껏 타오르고 잿빛이 된다. 이때와 함께 나도 남은 하루를 불태워야지~다만 겨울을 향하면서 해가 짧아져 산책 시간이 자꾸 빨라진다는 게 함정. 더보기
10월의 멘토코칭데이에서 에너지 만땅받아오다 김상임의 멘토코칭데이 2016.10.22 am10:00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짝수달로 멘토코칭데이가 열린다. 인터널 코치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코치님들을 만나 에너지를 만땅 받아오는지라 무조건 참석하는편. 코칭의 의욕이 다시금 타오르게 만드는 멘토코칭데이. 코칭은 자격증을 얻기 위한 단순한 스킬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배운것1. 언제 어디에서든 적용할수 있는 코칭 기법2. 이론공부 더보기
[후기] 호모쿵푸스 2회 - 김호이 학생&쿵푸MC 인순이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토크쇼 호모쿵푸스 2회 - 김호이 학생&쿵푸MC 인순이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2016.10.17 pm7:00 @홍천해밀학교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의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온 학생들이 있어 반가움 마음이 컸던지 인사소리도 컸다. 강연 시작에 앞서 간단한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지면서 긴장을 풀었다. 오늘의 게스트 김호이 학생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또한 호소컴퍼니라는 회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희망과 도전을 전하는 전문 인터뷰어가 되고 싶은 그는 삼년 전부터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멘토가 되는 이들을 인터뷰해왔다. 지금은 아주경제신문 명예기자로 그의 인터뷰 기사가 공식발행되고 있다. 인순이 선생님께 용감하게 인터뷰 섭외를 시도하는 것이 인연이 되어 이 자.. 더보기
2016년 화엄음악제<알아차림>에 다녀오다 작년 화엄음악제 10주년에서 만난'한승석&정제일'의 퍼포먼스의 여운이 잊혀지지 않아 11주년에도 음악제를 찾았다. 일찌감치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마감되었는데 운좋게도 주최측에서 당일왕복버스를 운행한다고해서 신청했다. 서울-구례를 왕복하는것 자체로 피곤이 예상되었으나, 산사의 영성음악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영혼이 정화될 것이니까. 눈을감고 꼼작을 안하길래 장님고양인줄 알았다. 도를 닦는 것인지, 중생을 무시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고양이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공양도 하고, 본관 뒷편 암자까지 올라가 산책할수 있었다. 밭에선 작물이 자라고, 빨간 감이 나무에서 툭툭 떨어지고 있었다. 작년엔 템플스테이와 연계해서 앞쪽에 지정석이었는다, 이번엔 뒷쪽 자리에 앉았다. 아가씨니깐 우리 마누라보다 환영한다며 옆자리를 내.. 더보기
스타일PD 이진영의 스타일 컨설팅 - 첫번째 만남 올 여름 더위는 대단했다. 나는 그 여름을 견디기 위해 검은색 시스루 나시와 린넨소재의 바지 몇벌과 샌들로 여름을 보냈다. 긴장이 필요없는 편한 옷 덕분인지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날 무렵, 늘어난 나의 체중과 마주해야했다. 그리고 하필이면 고맘 때에 남 앞에 서야 할 일들이 정기적으로 생겨나고 있었다. 옷 쇼핑을 하면 그중 절반은 망하는 놀라운 쇼핑력의 소유자인데다가 그새 늘어난 사이즈로 인해 더욱 선택의 공포를 느끼던 중 이를 해결해줄 구세주, 스타일PD 이진영 대표가 떠올랐고 그녀에게 SOS를 보냈다. “살이 쪘고, 작년에 멀쩡히 입던 옷이 거짓말같이 안어울려요. 격식은 있지만 노티나지 않는 옷이 필요해요. 나는 쇼핑만 하면 망해서, 쇼핑 공포증이 있어요.” 나의 절규와도 같은 고민을 듣고 그녀는 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