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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3월1일은 월요병 없는 월요일! 어흥~ 새해복도 다가오는 가운데, 주말에 이어 3,1절 휴일이 시뻘겋게 살아있는데 구정맞이 겸 모객 메일링을 쏘지 않을 수 없었어라. 누구나 징하게 들었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따윈 애초에 짤라버리고, '3월1일은 월요병 없는 월요일! 어흥~' 단도직입 3.1절 여행가라는 게 이번 메일링의 핵심 메시지 되겠다. 회원가입하고 메일링 체크에 선택하시라. 아주 가끔 가뭄에 콩 난 듯 발송하지만 은근 쏠쏠한 모듬전이 되기도 한다. 더보기
브랜드가 갖는 힘 저녁에 식사를 하며 TV를 켰다. 성공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노부부가 기업의 회장이라며 인터뷰를 한다. 들여다보니 알파색채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었다. 그분들의 나이는 90대 8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정열과 에너지 덩어리였다. 세계의 명화를 우리 물감으로 그리게 하겠다는 모토아래 당시 선점하고 있던 일본 물감시장에 파고든 삶을 보여준다. 알파라는 이름을 버리고 일제 OEM을 거부한 결단 등. 대한민국 최고 물감에 대한 열의는 뭉클하기까지 했다. 문구점을 찾을 일이있어 동네에 알파색채 위치를 파악코자 들어가 본 알파색체 사이트를 보고 느낀게 있었다. http://www.alpha.co.kr/114/shop/shop02.asp#Search 보통 웹사이트를 클릭해서 '준비중'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십.. 더보기
Ms.오렌지 양이 되어주세요 ▶ 여행박사 대표모델 공개모집 자세히보기 여행박사의 프로모션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직원이다. 좀 생겼다 싶으면 잘생겼다, 이쁘다 칭찬해가면서 주말에 스튜디오로 끌어냈다. 홈페이지에 얼굴이 실리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우냐며. 2006년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박사 대표 모델을 모집한 적이 있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4명이(그 중엔 미스코리아도 있었다!!) 온라인 투표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후 1명을 뽑았다. 우린 1대 모델을 '모데르상'이라 불렀다. 일부 동료들은 한 때 나의 별명으로 불리었던, '비니루상'과 세트로 묶었다. 그렇게 스튜디오로 상해 워크샵으로 돌아다녔던 추억이 있다. 1대 모델이 1년간 활동 후 4년이 흘러 다시금 새로운 얼굴을 구한다. 혜택은 1년간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되.. 더보기
고객 이벤트 '진'을 찾습니다. 올 한해 지난 한 해 여행업게는 최고의 난해한 해였다. 유가상승으로 유류할증료 인상, 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환율. 게다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2009년 대미를 장식했다. 그 모든 시련을 뒤에 두고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올 한해 회사에서는 '나아갈 진'을 내세웠다. 호랑이해 호랑이처럼 전진할 것을 다짐하며 종무식을 했더랬다. ▲ 이벤트 보러가기 도약의 해를 소망하는 '진'의 취지도 알릴겸 고객이벤트도 할겸 해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름에 '진'이 들어가는 회원이 응모하면 포인트 천 점 적립한다. 여행박사 포인트 ('포인트'라 적고 '노잣돈'으로 읽는다.) 1포인트당 1원의 가치와 같다. 결제시 포인트로 대체 가능하다. 더보기
짝이 없어 외로운 쏠로들에게 2007년,겨울,어느 날 →짝이 없는 시리즈 바로가기 그러고보니 벌써 2년 전이다. 송년회의 섭섭한 분위기와 다가오는 신년을 맞이하는 동안, 여전히 섭섭할 솔로들을 위해 막 퍼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딱히 갈 것도 아니면서 허전한 가슴을 움켜지며 급출발 여행상품을 클릭하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주고자 (사실은 나도 위안받아 마땅하면서!!) '짝이 없는' 시리즈라는 소박한 이벤트를 만들었다. 짝이 없어 외로운의 '짝이 없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의미로 '00하기 짝이 없는' 의 그 짝이 없는에서 보이는 언어유희를 발판삼아 짝이 없는 넔두리 하나씩 읽어가다보면 아래와 같이 짝이 있는 사람도 외롭다고 외치는 글도 있는가 하면 애초에 연애세포는 존재하지도 않았다며 주장하는 외기러기도 보인다. 은근 동감하는 이들의 동감게이지도.. 더보기
내가 이 회사를 다니는 이유 그 한가지 내가 이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뭘 시도하든 일단 '그래, 한 번 해봐'라는 분위기 때문이다. 못하게 말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같이 얇고 넓은 마당발 호기심에 누가 시켜서 하는 일에 부아가 나고 지가 하고싶은 일을 만들어서 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인 나같은 인간에겐 딱 좋은 환경이다. 물론 그 책임도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나의 첫 사회진출은 IT와 함께였고, 지금까지도 온라인 영역과의 관계는 긴밀하다. 커리어는 실무로 쌓아왔기에 누구보다 실전에 기반한 기획을 할 수 있다. 여행과 온라인, 내가 하는 업무에 있어서 나는 스스로도 꽤 괜찮은 인제라고 생각한다.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나는 나를 꽤나 과대평가 했다. 내가 주도한 일은 모두 내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어이없는 확신... 기획 센티, .. 더보기
여행로또 천원의 행복 → 홍콩 로또 이벤트 바로가기 2009년 초에 신년맞이 로또를 기획했었던 내용이다. 그 당시에는 일본료칸을 비롯한 자유여행 상품이었는데 응모율을 비롯한 반응이 괜찮았다. 단돈 천원으로 로또을 사며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에게 여행을 보내준다. 이 프로모션의 치명적인 리스크라고 한다면 응모율이 저조하면 당장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다. 100만원짜리 상품 2개만 올려서 마이너스가 나지 않으려면 1천원 응모자가 1천명 응모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홍콩 단독으로 진행한다. 2010년 2월 2일 , 2월 9일, 2월 16일, 2월 23일에 출발하는 홍콩자유여행 상품으로 구성했다. 현금결제 가능하며 여행박사 포인트가 있다면 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니 홍콩 로또 재미삼아 한 번 해보심이 어떠한가. 더보기
모구모구 타이페이[MOGU-MOGU TAIPEI] 탄생 →모구모구 타이베이 상품 바로 보기 "언니,언니 목, 금에 출발하는 대만 상품인데 마땅한 이름이 있을까요? 좀 지어줘봐요." 가끔 영업직원들에게 이런 질문(부탁)을 받는 경우가 있다. 회사는 새로운 여행시장인 대만에 눈을 돌렸다. 대만은 어떤 곳인가. 중국땅이면서 중국스럽지 않은 일본의 첫번째 식민지로서 영항도 꽤 받은.. 그래서 그런지 막상 대만에 도착하면 살짝 혼란스럽기까지 한다. 간판은 중국간판인데 백화점이나 팬시 브랜드는 일본기업이다. 택시를 탔을 때, 영어로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일어로 답을 해주기도 하는 그런 곳이었다. 대만을 여행 하고 난 후 꽤 흥미롭다고 여기던 참에 이름지을 일이 생기자 승부욕이 발휘되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목금출발 타이페이'라는 상품의 특징을 재미있는 단어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