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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박솔지 셰프의 스윗솔 스튜디오에서 엠유를 초대하다 박솔지 셰프의 솔로디너 엠유를 초대하다2015. 6.16 PM 6:00 @스윗솔 스튜디오 셰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재주가 엄청난 친구 박솔지가 쿠킹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친구 솔지는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3기에도 참여해 셰프이자 아티스트로 자신의 퍼스널브랜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맺은 인연으로 엠유 맴버를 초대하고 싶다고 전해왔고, 엠유의 뉴인턴들도 참석해 회식이 되었다. 음식 준비에 여념없는 솔지. 실내는 맛있는 음식 냄새로 푸짐했다.오늘 요리의 컨셉은 서양 가정식이라며 배경음악도 재즈로 틀어주었다. 나부랭이들, 먹을 준비 되었나?예, 썰! 병아리콩을 갈아만든 후무스를 얹은 카나페와 점보쉘 파스타. 점보쉘은 이태리의 만두라고 하다. 속은 캐슈넛과 두부로 만든 비건크림치즈로 가득 채웠다. 붉은 소.. 더보기
춘천의 유포리에 와서 할일 - 유포리 막국수 & 차 마실 산 금요일이면 도청의 회식장소가 된다는 강원도 유포리 막국수집. 번호표 22번을 받고 기다려서 맛본 동치미 막국수, 수육, 메밀전병, 감자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김영녀 원장님이 초대해주셨다. 유포리 막국수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62-2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맥국2길 123) 033-242-5168 유포리 명물 막국수. 동치미 국물을 조금 넣어 비며먹는다. 별도의 양념장(설탕, 겨자, 간장양념장) 이 따로 나와 기호에 맞게 조절해 먹을 수 있다. 사실 막국수만 먹어도 배부른데, 통크신 원장님이 모든 메뉴를 다 시켜주셨다. 갓 갈아낸 감자로 부쳐낸 감자전. 역시 강원도는 감자야. 메밀 전병. 역시 강원도는 메밀이야 ㅠㅠ 마지막으로 보들보들 삶아낸 수육. 차 마실 산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178-4.. 더보기
행복을 마셔라 ​ 동네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켰는데, 컵홀더에 새긴 문구가 신선했다. 2015 행복을 마셔라. 몇년 전 내가 활동하는 모임에서 연말연시 작은 선물을 준비해 교환하는 이벤트를 했었다. 며칠 고민하던 나는 텀블러를 준비했고다. 브랜드 네트워크답게 선물 증정식도 그 선물의 의미와 덕담을 남겨야했다. 나는 내년에도 바쁜 일상을 보내실것이고 그 와중에도 잠시 여유를 갖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를 '테이크아웃' 하라는 의미로 텀블러를 준비했다고 했다. 그날의 선물 의미부여로 가장 화끈하 반응을 받았다. 빨간 컵 홀더를 보니 그때의 생각이 났다. 커피 한 잔은 여유이고 또한 행복이니까.올 한해 여유롭고 행복한 커피를 많이 마시고 싶다. 더보기
한 평 트레이닝 한 평 트레이닝 운동하러 피트니스센터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 그 정도 지불할 돈이 없어서....운동을 해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데, 시간과 비용이다. 한 평 트레이닝.언제든, 어디서든 내게 단 한평만 주어진다면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는 것. 단 한 줄의 카피로 클릭했다. 더보기
핸드폰 사줄께, 연락처 알려줘 "그녀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연락처 물어보고 싶다.' 영락 없이 관심있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작업욕구다. 이 작업 멘트가 향하는 대상이 숫컷 아기강아지로 밝혀지면서반전의 매력이 터진다. 더보기
아유 귀여운 거뜰... ​ 몸 컨디션 저조로 연말 며칠 사무실에 못나갔다. 그래도 온라인에 ON 상태인지라 부재는 못느꼈을 테지만...저녁무렵 카톡으로 이렇게 모바일 편지를 보낸 인터니들 ㅎㅎㅎ 더보기
나도 감독이 될 수 있다! 33초 포켓영화제 33초 포켓 영화제 : http://www.33sipff.org/ 올해 인천특성화 고등학교 24개학교 72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한 꿈 사관학교.그 프로그램 중 팀별 30초 영상만들기가 있다. 아이들이 자주 선택한 주제가 바로 학교 폭력과 관계가 깊었다. 그만큼 폭력이 아이들의 일상에 가까이 있다는 이야기겠지... 사회적 폭력 예방과 실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시민의 축제인 포켓영화제.이 영화제로 사회적 폭력예방과 실천의 의지가 굳건히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보기
작은 디테일의 감동 열린옷장의 옐로우 레터를 받다 2012년 봄. 공유경제 창업 모임을 했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한 일종의 창업스터디였다. 그때 인연이 되었던 한 만일씨. 당시 그는 열린옷장이라는 서비스를 준비중이었다. 고가의 면접용 정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을 대여해주는 사회적 서비스였다. 벌써 2년 여가 훌쩍 지났고 집에 반가운 우편물이 도착해 있었다. 바로 열린옷장의 소식지. 벌써 4번째 발행이란다. 열린옷장 : https://www.theopencloset.net/잘 입지 않는 정장을 가진 사회선배들과 면접용 정장이 필요한 청년구직자들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처음 시작은 행거 하나에 옷몇벌이 고작이었는데, 이제는 982개의 아이템이 마련되었다고. 소식지를 넘기며 꽤 많은 성장을 이뤘군..하는데 노란 형광펜을 칠한 이름이 보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