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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십분달리기

여행가서 3일 동안 매일 10분 달리기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다녀왔다. 언젠가부터 여행중 로망의 하나는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아침운동 후 신선한 셀러드로 식사를 하는 거였다. 하루 십분 달리기는 나의 로망을 충족하기에 딱 좋은 미션이었다. 첫날은 금요일 새벽에 일어난데다 지옥같은 트레픽으로 밤에 짐을 푸는 여정이어서 패스. 그 다음날부터 체크아웃하는 3일간 매일 아침 미션 달성이다.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테닝하면서 멍때리기 로망도 있었으나수영장으로 발길을 돌릴때마다 야속하게도 이틀간 비가 오는 바람에 불발되었다. 1.24km 10:06 ​ 1.40km 10:19 ​ 1.38km 10:10 ​​ 더보기
매일 10분 달리기 (2/17 - 1.2km) ​ 6:10경인데 아직 환하다. 얼마전만 해도 이 시간대 산책은 어두워서 하기 싫었는데 말이지. 저녁 스케줄이 없는 날은 이 시간대의 풍요로움 예약! 더보기
매일 10분 달리기 3일차 (2/16 - 1.3km) 원래의 로망은 이른 아침의 조깅이지만 오늘도 아침 일찍 그 바지런을 떨지 못해 패스했다. 나는 한번 외출에 모든 미팅과 동선을 짜는 타입으로 대부분 하루 외출은 1회 이하로 대문 밖을 하루에 두 번 나올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러므로 아침 조깅을 하지 못했다고 저녁 운동을 위해 집에 들어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조깅을 하러 나올 일이 절대 없을 것이므로 아예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외출한다. 외근하며 모든 미팅을 소화하고 사무실 들렀다 집으로 오는 길 운동장에서 그 10분을 채운다!!! 삼일차니까 일일차보다는 좀 속도를 내본다. 한 오분 뛰면 폐에서 쉰소리가 나온다. 7분쯤 지나면 뺨과 목이 가렵다. 혀끝, 입술도 저리다. 온 몸 세포가 이 정도 움직임에 요동친다. 그리고 발바닥이 따듯해진다. 매일의 힘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