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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인터뷰

[박현진의 쇼쇼쇼] 독서경영 안계환 대표 미리 인터뷰 '인문학을 그리는 남자' 사업은 망하는 거야 원래, 중소기업을 왜 정부에서 보호해 줘야 하는데? 얼굴 가득 사람 좋은 웃음선을 가진 남자의 독설. 곧 있으면 1인창조기업의 저자로서 세상에 알려질 독서경영 전문가 안계환 대표가 하는 말이다. 이건 무슨... 창업자의 의지를 꺽는 말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이 까칠한 발언의 그의 다음 말을 들어보면 이해가 간다. "실력없는 기업은 망하는게 맞죠. 맛없는 음식점이 망하는 것처럼. 사업은 성공하려고 하는게 아니지. 망할 확율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촛점을 맞춰야지요." 그러면 그렇지, 1인 창조기업에 무지하게 관심이 많은 나는 다시 인터뷰 할 의욕을 회복한다. 창업을 다루는 이 책, 1인 창조기업과 1인기업, 그리고 벤처나 스타트업과의 차이가 무엇일까? 일인 창조기업이란 부가가치가 있고 ..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독서전도사 김창화 대표 미리 인터뷰 '교육, 독서가 전부다' 원래 인터뷰를 구상한 시각은 해가 남아 있을 무렵 시작해서 어둠속에서 헤어지는 즉, 낮과 밤 두 가지 버전의 시간을 보내며 꽤 긴 시간 인터뷰 했다는 보람찬 느낌을 심어주려는 전략이었다. 허나 본인의 밥벌이인 직장에서의 칼퇴가 순탄치 않은데다 강북과 강동의 지리적 거리 조건과 방향치로서 코 앞에서 헤메고 다닌 나의 길감각이 더하여 김창화 대표를 만난 시간은 컴컴헌 어둠이 찾아온 8시가 넘어서였다. 이미 마인드 맵으로 뽑아놓았다. 인생이 아닌 사업의 터닝포인트로 정리한 이유를 물었다. 간단한 답이 돌아왔다. "사업으로 풀거예요. 인생으로 풀자니까 너무 복잡해." 30여년 학원과 교육사업으로 정리한 터닝포인트를 들어보자. 20대 초반부터 가장이었다. 어머님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산재장애로 오른팔을 잃으셨다... 더보기
[지인열전]먹는언니와 국수투어 그리고 B급 홀로서기 요새 실험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개인의 경험을 거래하는 플랫폼이 가능할 것이가. 하는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란 일종의 '경험 가이드'를 발굴해서 피경험자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우선 '화전놀이'라는 키워드로 호스트 해주신 놀자선생의 경험을 보자. (http://sentipark.com/473) 개인의 자산인 놀리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체험자들은 화전이라는 것을 만들어보고 먹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된다. 이래저래 숨은 콘텐츠를 갖고 있을만한 호스트를 찾다가 먹는언니(이하 먹사장님)가 생각났다. 음식관련 콘텐츠 일을 하다가 글쓰는 것이 좋아 관련 블로그를 열었고 음식분야 파워블로거로 활동 했다. 현재는 소셜콘텐츠를 제작하며 즐기는 글을 쓰며 책도 출간했다. 현재는 1인 창조기업가로 살고 있다..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미리인터뷰 '홀로서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나도 한때는 반항 청소녀였다. 인생을 바꾼 3가지 사건을 이야기하는 첫 스타트는 그녀의 학창시절이었다. "중학교 때 공부를 엄청 안했어요. 선생님이 시키면 무조건 반대로 하고 샘하고 싸우는 그런애였죠. 숙제 안해서 맞기도 많이 맞았어요." 고등하교 때 지각해서 손바닥 한 번 맞은 것이 학창시절 최대의 수치로 기억하는 나는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안맞기 위해서라도 대충 해가면 안댔나? 맞으면 아프니까." "몰라요 그냥 싫었어요. 선생님이 먼가를 하지마, 하면 저는 왜냐고 물었거든요. 근데 무조건 하지말래요. 그럼 하는거에요. 저는." 오, 그녀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좀 더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그러다 그녀도 고교에 진학해야 했다. 공부를 안 한 그녀 실업계를 가느냐의 기로...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미리인터뷰 '돈키호테의 서울유랑기' 내가 생각을 해봤어요. 내 인생의 이벤트 세가지. 오늘 새벽에... 특유의 코믹스러운 말투로 던진 첫마디다. 오늘따라 더 꼬들하게 웨이브진 퍼머머리가 새벽의 고뇌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쇼를 맡았다. 나는 PD역할을 한다. 쇼의 형식은 인생의 3가지 사건과 그로 인한 변화. 교훈, 그리고 현재의 영향이 미치기까지다. 생방송 쇼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전에 무대에 설 배우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 쇼를 펼치기 전 백승휴 작가가 대체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해서 찾았다. 미팅 전에 세가지 이야기를 생각해 오시라 했다. 가볍게 만나는 자리여도 세가지 사건을 꼽기까지는 그간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필요했을것이다. ▲ 토킹하면서 떠오르고 정리되는 생각들을 메모하랴, 와중에 걸려오는 전화 받으랴 바쁘다 바빠. 그의..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행복전도사 반경남 매달 셋째주 수요일저녁 40라운드 정기모임에서 내 이름을 건 코너를 진행하게 되었다. 조금 많은 사람들 앞에서서 자기 소개 하는것도 내심 벌벌 떠는 내가 코너진행이라니 싶지만 개인의 발전의 기회를 삼기로 한다. 36.5. 인간이 생리적,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일 때의 체온이다. 이 숫자를 더해 14분. 36.5도의 따뜻한 이야기를 14분간 들어보는 시간이다. 형식은 인생을 굵직하게 사건 3개를 잡아 풀어가기로 한다. 내 역할은 일종의 PD로 그의 이야기를 같이 뽑고 어떻게 전달할지를 상의하고 행사 당일 그 사람의 쇼가 잘 진행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행복 전도사 반경남. 한 때 일 중독자였고 건강을 한 번 잃은 후 다시 얻은 삶으로 행복을 찾아 삶을 다시 산다는 그. 지금껏 이름 대신 불렸던 별명.. 더보기
오지레이서 유지성 샘, 액션잉글리쉬 마이티황 샘을 만나다 외국어 울렁증이 있는 나를 위해 외국인 카페 모임에 같이 나가기로 한 황샘. 이걸 극복해야 나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에 용기를 냈고 늘 그렇듯 또 새로운 분을 소개시켜주셨음. 바로 오지레이서 유지성 샘. 우리나라 사막마라톤 등의 오지레이서 1위. 여행, 그것도 특별한 여행이 좋아서 시작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영어 랭귀지 파티는 안중에도 없었다. 어느새 셋이 소파 한구석을 점령하고서는 두 남자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최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5,6번째 연사로 나란히 서게 됐고 올해는 좋은 기운이 상승하는 해라는 짙은 예감에 빠진 두 남자 사이에서 낑겨 기운을 받고 있었다. 유지성 샘은 seri ceo 에서 '하이 크레이지'라는 강의 콘텐츠로 그 주의 1위를 차지한 대단한 강사였다. .. 더보기
[센티의 With Me Lab] 용기를 주는 레시피 만들기 with 인생을 사는 지혜 권시홍 어르신 센티의 WithmeLAB. '용기를 주는 레시피‘ 만들기 프로젝트 본인 이유도 모른 채 그냥 끌려서 떠난 산티아고. 생전처음 하루 동안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기절하듯 잠들어도 보고, 낯선 환경에서 말 안 통하는 사람들과 부딛껴도 보고. 물집 잡힌 발에 굳은살 생기자 드디어 육체적인 고통과는 별개로 생각이 정리되는 경지에 이르게 된 굳은살이 구원이 되는 신기한 경험도 하고, 이 경험들이 너무 소중해 공유하고 싶어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문의가 하나둘 들어와 웹사이트를 만들어 상담소를 운영하고 결국 여행상품이 되어버렸다. 그것은 정말 신기하게도 산티아고의 힘이다. 나는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엽서를 만들었고(주술적 의미가 들어간^^) 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화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다녀온 길에 대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