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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한국

[고마실] 채식주의자가 소개하는 힐링푸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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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살고 싶고 건강한 삶을 사는데 채식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이효리, 이하늬 등의 여자 연예인들의 채식 커밍아웃(?) 소식도 들려온다.


불편하지 않을까? 고기를 못먹는건 불행하지 않을까?

이런 원초적인 질문과 함께 채식의 세계가 궁금해졌다.

궁금함으로 시작되어 마실러 섭외까지 이어졌다.



 

마실러 노보라 소개

- 9년차 채식인

- 채식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 오거나이저

- 대안의료 홍보 회사 메디브랜드 연구소장







마실러 보라양이 추천하는 채식전문레스토랑 효소애.

워낙 인기가 많아 자리가 없을 때도 많아 마실러가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깔스럽고 짜지 않아 좋았다.

달걀로 만든 마요네즈 대신 두유로 만든 마요네즈로 버무린 샐러드는 특유의 느끼함 대신 산뜻함.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으나 더 맛있다. 나도 만들 수 있다는 도전 정신에 불을 지핀다.




대안 의료 홍보 전문가 답게 채식에 관한 정보를 예쁘게 디자인해 프린트 해왔다.  

다들 맛집 정보에 유난히 눈을 반짝인다. ㅎㅎ

맛집과 채식에 관한 알짜 정보가 들어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책도 3권이나 들고와 선물로 주었다.

채식에 관해 기본적인 개념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왕이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인 채식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새로운 만남도 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채식마실' 초기의 의도대로 해피타임이었다. 

채식이 주는 건강함과 생명존중,  그리고 결정적으로 '맛있다'는 것이 만족스러운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