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버킷리스트

안녕! 2017년, 안녕? 2018년

 
블루밍 멘토코칭데이에서 작년의 삶을 정리하고, 올해의 삶을 계획했다. 


1. 2017년, 내 삶의 색은 노란색이었다

2. 여러가지 도전을 했다. 성숙함이 느껴지는 색은 아니나 생명력이 가득한 색. 봄의 개나리처럼 에너지를 뿜는 색. 봄에 무더기로 쏟아지는 황금개나리 같은 색. 적고 나니까 뭔가 진짜 생명력이 느껴진다.

3. 그냥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돌아보니 10가지를 만들 수 있었다. 

① 1:1 개별코칭 봉사
센터에서 여성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코칭을 진행했다. 하다보니 용기를 얻어 외부인으로도 확대했다. 그 중에 젊은 부부도 있었는데, 과연 내가 부부코칭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코칭을 마치고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는 피드백을 듣고 정말 기뻤다. 

② 광화문 광장 도형심리코칭 부스를 운영
센터에서 추천받아 용기를 내보았다. 주변인들 코칭을 하는것과는 또 다른 차원이었다. 광장에 있는 불특정 다수를 만나야 하는 자리였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바로 아래 부스를 설치했다. 주로 공예, 원예 등의 만들기 체험 부스 위주로 세팅되었고, 나는 준비물이 볼펜과 진단지 묶음만 가져간 유일한 참가자였다. 많은 사람을 만났고 다양한 심리를 읽었다. 김상임 왕코치님을 비롯해 블루밍 코치님들이 응원에 큰 힘을 얻었던 날이었다. 

③ 리바틀 챌린지 코칭워크샵 프로그램 수주  
브랜드 네트워크 40라운드 때부터 알고지낸 신영석 대표님이 '캠퍼스 리바틀 챌린지'의 프로젝트 매니징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현재 코칭에 집중하고 있으니 코칭 워크숍으로 디자인 할수 있을 거라고 설득해서 기회를 얻었다. 블루밍파트너 코치로 수주를 따낸 첫 영업이다.  

부산에서 코치로 강의 데뷔 
강의를 하더라도 '코치'로서 진행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절호의 기회가 왔다. 부산의 나의 오랜 파트너의 추천으로 부산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자리정책 기획역량강화 팀빌딩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었다. 

블루밍 홈페이지 개설 
블루밍경영연구소 파트너 코치인 나에게 홈페이지 제작 의뢰가 왔다. 홈페이지를 만들 수는 있었는데, 퀄리티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일로 부딪혔고 직관적이고 편안한 홈페이지가 탄생했다. 블루밍의 브랜딩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명상상담사 2급 취득 
일년간 매주 수요일 오후는 동방문화대학교대학원에서 보냈다. 코칭, 명상호흡, 알머지 요가, 에니어그램 상담, 가족세우기 등을 배웠다. 이 모든걸 배우면서 가장 큰 혜택을 본건 나였다. 셀프코칭하고 마음을 다듬는데 잘 적용하고 있다. 

남동생과 에니어그램 분석으로 관계회복 
배운 에니어그램으로 가족들 분석을 해줬다. 이를 통해 가족의 다양한 면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남동생과의 관계가 좀 더 좋아졌다. 2살 터울의 여동생과는 달리 성별이 다르고 나이차가 많아서 남동생과는 유대감이 깊은 편이 아니었다.  에니어그램으로 성격을 분석해주고 너와 나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자 비로소 유리 막이 치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⑧ 새로운 가족
그 남동생이 결혼을 한다. 내가 시누이가 된다. 새 가족을 좀 의미있게 맞이하고 싶어서 결혼 전에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치로서 도전한 용기였고, 그 마음을 이해해준 올케에게 고맙다. 

⑨ 서로를 응원해주는 그룹과의 유대
꿈투사 워크샵으로 알게 된 친구들과 2년간 만났다. 각자 다른 사람이지만 이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눈다. 언제나 서로의 일을 응원한다. 

⑩ 호모쿵푸스 무사 12회 완료
인순이 샘과 함께 한 진로 토크쇼 '호모쿵푸스'를 한 해 동안 잘 마쳤다. 일년 반 동안 시즌 1을 무사히 마쳤다. 국가 지원사업이나 교육의 브랜드로 좀 런칭하고 싶다. 

4. 2018년은 '핫핑크'로 살고 싶다. 붉은 자주색으로 활짝 꽃피우고 싶다. 

5. 꼭 이루고 싶은 다섯가지는...

①  KPC를 취득. 
프로코치로서 인정을 받기 위한 도전. 3월 말 예정. 

② 결혼학교 론칭
남동생 결혼 준비를 지켜보면서 느낀점이 많다. 결혼준비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걸까 결혼을 준비하는 걸까? 관찰자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경험이다. 현명한 결혼을 준비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③ 특화된 인터널 코치 육성 과정 운영 
여성대표, 스타트업, 예비 부부 등.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코칭 과정을 운영한다. 

④ 나만의 미라클모닝 만들기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기적이다. 그 기적을 기계적으로 주어진 하루로 사느냐 기적을 의식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삶의 풍요도가 달라질것이다. 아침을 잘 맞이하는 습관을 들인다. 

⑤ 호모쿵푸스 시즌 2 업그레이드 
교내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와 교육적으로도 의미있는 판으로 키워보고 싶다. 

6. 꼭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실행을 해야 할까? 늘 성찰하는 삶을 살겠다.

7. 앞으로의 삶에는 어떻게 연결될까? 
코치로서의 삶에 연결된다. 결혼학교 준비나 지금 하고있는 센터내 코칭도 모두 더 나은 코치가 되기 위한 활동이다.
마라톤, 운동을 하는 이유도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믿는다. 코치다운 프레젠스를 만들고 싶다. 

8. 내 인생의 키워드는 '미라클 라이프!'다. 매순간 살아있음의 기적, 살아있음의 행복을 느끼겠다.

9. 대화를 하면서 느낀 점. 속이 시원한 기분이다. 정리하니깐 정리가 된다. 
함께 코칭해 주신 코치님이 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가 도전받는 느낌이라고 피드백 해주어서 더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