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칭 수업을 들었다. 원활한 분위기를 위해 간단한 라포활동을 했다. '나에게 3천만원이 주어지고 내 맘대로 쓸 수 있다면?' 이라는 주제로 옆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몇 번 이런 대화를 나눈 경험으로 알게됬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답은 비슷하다. 빚을 갚고 여행을 떠나겠다는 정도다. 채무에서 자유롭고 싶은 소망, 한술 더 떠 현실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는 것, 하늘에서 꽤 큰 목돈이 떨어졌으면 하고 바랄 때 현실과 소망의 적절한 선은 여행인 것 같다.


오 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때, 내게 던진 질문이 바로 3천 만원이었다. 이대로 견디며 출근을 하면 몇년 후 나에게 남는게 뭘까? 대략 3천 만원 정도 남지 않을까? 내게 그 돈이 있으면 내 삶이 달라질까 라는 질문에 답을 못하자 나는 그만 두었다. 3천 만원은 없지만, 3천 만원이 아쉽지는 않다. 심지어 내가 마음대로 쓸 3천 만원이 있다면? 이라는 가상의 질문에도 그닥 설레이지 않는 것을 보면, 3천 만원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에 아직 후회는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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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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