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럼 306회]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김명수 저자 만남 생방송 토크
2013.06.26 PM7:30
@압구정 안국빌딩 6층 
 




인터뷰라는 행위가 좀 매력있다.
일년 전 퍼득 누군가를 인터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멋도 모르고 실행했다.
그때 나는 인터뷰라는 신비한 장르에 빠져들었던것 같다.
내가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수 있다는 집중력.
누군가가 나를 향해 나만 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
그래서 천명의 보통사람을 인터뷰한 저자의 토크쇼를 발견했을 때, 꼭 가봐야겠다 싶었다.





1000
명을 인터뷰 하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을 개인적으로 만나 두어시간의 깊은 시간을 갖는다.
평생에 단 한번만을 만날수도 있지만 그 밀도는 어마어마하다. 
작가는 
인터뷰어는 천직이라고 생각. 그러나 돈이 안됐다고 한다. 그래서  직업이 개였다.
막노동, 운전 (심지어 대형차 운전면허도 있다.) 내 이름 김삼순 등의 드라마에 엑스트라도 불사. 

경비원이 너무 하고 싶엇다.
인생이 추락했을때 아무것도 없을 할수 있는 일이다.
그 일이 해보고 싶었기에 경비가 되는것을 목표로 계획을 짠다.

가장 비싼 동네 압구정, 평당 4,500 되는 가장 비싼 한양아파트의 경비원을 목표로 면접 봤다. 
덩치도 있고, 경력도 있어야 하는 경비일에 체력적으로는 무척이나 불리한 저자였는데
웬걸 
경비원 스펙으로 가장 딸리는데 합격했버렸다.

건장한 체력, 몸으로 하는 일을 저자는 머리로 해보겠다고 결심.
소통하는 경비로서 주민들의 마음을 잡았다.
이듬해에는 무려 50명이나되는 경비를 제치고 단 한명만 선정하는 올해의 모범 경비로 뽑히기까지 한다.




질문이 중요하다. 
나는 가장 질문을 안하는 인터뷰어다
이미 자료는  조사하고 왔고, 그냥 차만 마셔도 완벽한 인터뷰기사를 쓸 수 있다. 
그저 얼
한번 보고 확인하고 가려고합니다
하나도 안할거에요. 그 말 한마디가 무장해제를 시킨다. 
나는 벙어리라도 앉아 있어도 기사 만들어내니까. 차만 마셔도, 강아지랑도 인터뷰 되요.
처음엔 인터뷰 당할까 긴장하나 나중엔 긴장이 풀리더라
 
 
 

인터뷰 잘 만드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김명수
출판 : 중앙생활사 2012.04.26
상세보기

 

자기소개가 필수인 시대 어떻게 나를 알릴 수 있을까.
짧은 자기의 카피를 만들어봐라
작가는 스스로를 '밝은 세상을 꿈꾸는 인터뷰전문기자' 라고 소개한다. 
그러기에 사람을 만나고 글을 쓰고 책을 쓰고....
이렇게 점차적으로 그 핵심내용에 설명을 덧대어간다.
 

인터뷰는 내면을 보는 대화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서 겸손을 배운다.
잘났을 때 자만하지 말고 못났다고 위축되지 말자
녹음기
 쓰지 않고 메모를 한다. 녹음기는 사람냄새가 안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옮긴다. 24시간 안에 원고가 나온다.
게다가 문장을 기록하지 않기에 인터뷰할때 '단어' 가장 집중한다.
그렇게 해서 빠른 시간안에 잠깐의 짬도 모조리 이용해서 주변의 내용을 적는다. 
글의 재료료 소소로운것을 적는다. 느낌, 분위기. 그때의 상황을 전부.
A4 2 정도의 인터뷰 기사를 쓰는데, 20장의 분량이 나온다. 이 과정 자체가 엄청난 노동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내용을 뺀다. 두 장이 남을때까지


오늘 작가가 인터뷰를 대하는 태도를 정리하자면
사람에 대한 관심, 그리고 예의다.  
그러기에 좋아하는 인터뷰를 하기위해 생계를 책임지는 하나의 직업을 더불어 갖고,
녹음기 없이 메모로만 인터뷰를 하고 20장의 페이지를 쓸 수 있다.  


아, 듣고나니 더 자신이 없어진다.
그만큼 정성과 에너지를 쏟을 자신도 없거니와,
한 사람을 다루는 글을 아무렇게나 내보일 수 없다는 책임도 따르니까. 
저자는 인터뷰 직후 24시간 안에  기사를 쓴다는데, 
나는 몇달 째 공개하지 못한 인터뷰만 3건이 넘는다.
이번주에는 기필코 그들의 이야기를 밖으로 공개하리라.....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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