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말랑말랑 해지는 '문장을 만드는 기술' 
2018.2.24 @대전 워터플라워뷔페 유성점


토요일은 대전에서 드림트리퍼들과 보냈다. 
주말을 다 바쳐 대구까지 내려간 이유는 오랜만에 여행클럽 멤버들을 만나고 싶기도 했고, 
문장을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글쓰기 특강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특강을 진행해주시는 분은 경기대 초빙 교수이자 문학박사, 시인인 황보 현 교수님이다.
30년간 글쓰기를 가르쳐왔고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장을 쉽게 만들수 있는 강의 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날은 그 강의의 핵심만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여행좋아하는 멤버들이 여행 후기를 말과 글로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의 내용이 좋아서, 나도 코칭 교육에 써먹기 위해 기록을 남겨 둔다. 




창의적 사고의 대가인 '에드워드 드 보노'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사고하면 누구나 훌륭한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한 문장에 해석, 느낌, 욕구, 정보 중 한 가지만 다루면 힘있는 문장이 된다. 
글쓰기의 핵심은 통일성, 일관성, 포커스이다. 

글쓰기는 철저하게 구분하는 것이다. 
드라마의 끝처럼, 여운이 남고, 궁금하게 만드는 것, 또 읽고 싶게 만드는 문장을 지으려면 
한번에 한가지 생각만들 다뤄야 한다. 

드 보노 생각의 공식
국내도서
저자 :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 서영조역
출판 : 더난출판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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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 -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샘솟는
국내도서
저자 : 도광의 / 이은정역
출판 : 한언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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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달하고 싶은 객관적 정보를 한 문장을 쓴다. 주의! 포스트잇 한 장에 한 문장!!
글을 쓸 때는 '이다'체로, 말을 할 때는 '입니다'체로 많이 쓴다. 
해석, 느낌, 욕구, 정보 -> 정보를 담아라. 

[나는 하고 많은 운동 중에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라고 썼는데 
'하고 많은' 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들어갔기에 힘있는 문장이 아니라고 했다. 
[나는 크로스핏을 시작했다]라고 고쳤다. 


2.  감정 카드로 1번 문장의 느낌을 찾는다.
문장을 쓸 때, 감정을 잘 못찾는다. 그래서 감정카드를 통해 감정 단어를 찾는다. 
나는 [짜릿하다] 를 선택했다. 

3. 감정에 대해 은유와 직유법을 활용한다.  
바로 문장이 떠오르지 않으면 도구를 활용한다. 
감정에 가까운 이미지를 뽑아 직유해 본다. 혹은 사물에 대고 은유법은 쓴다. 

짜릿한 감정을 떠올리며 이미지 카드에서 양귀비 사진을 뽑았다.
나는 꽃망울이 터져 활짝 피어난 양귀비를 떠올렸다.
[마치 붉은 양귀비 꽃망우리 터지는 것처럼] 



또 하나는 사물 주머니에서 뽑은 물건이 '지우개'였다. 
[크로스핏은 지우개다] 라고 직유할 수 있다. 

나는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 짜릿하다 / 나는 지우개다. 살을 지운다. 

순서를 바꿔도 된다. 

내 살은 지워진다 / 짜릿하다 / 나는 크로스핏을 시작했다. 



4. 가치/욕구 카드로 나의 욕구를 발견한다.
이렇게 생각이 떠오르게 된 욕구를 찾아본다. 수 많은 가치 중에서 나는 왜? 저런 문장을 떠올렸나. 
단어카드에서 '성취' 키워드를 찾았다. 
[나는 성취 욕구가 있다.]


5.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결정하고 비전을 선포한다.
나는 운동을 통해 성취를 이루고 싶다. 왜? 
건강한 몸이 있어야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심신이 건강한 코치가 된다]




다들 우연하게 발견한 문장들로 신났다. 




모든 참여자들이 문장 카드를 조합해 발표하는 것으로 워크샵을 마무리 하였다. 


누구든 쉽게 만들수 있는 <문장을 만드는 프로세스> 포인트 정리
1. 객관적 정보가 있는 한 문장을 '이다'체로 쓴다.
2. 감정 카드로 1번 문장의 느낌을 찾는다.
3-1. 이미지 카드를 사용해 직유법을 적용해본다. (~처럼)
3-2. 사물 주머니에서 사물을 뽑고 은유를 사용한다. (A=B)다.
4. 가치/욕구 카드로 나의 욕구를 발견한다.
5.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결정하고 비전을 선포한다. (현재형으로 쓰면 이루어진 것 같이 생생한 문장을 얻을 수 있다.)





올해초 진행한 리더의 온도 37.5 저자강연회에서 못받은 멤버들에게 책도 나눠주고...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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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코치로서 개인의 잠재력을 깨워 비즈니스의 성공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코칭하고 있습니다. sentipark@gmail.com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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