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243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다(음식철학가 이도경 & 비건크리에이터 박솔지) by 비 오리진 기획

음식철학가 이도경 & 비건크리에이터 박솔지원데이 특강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다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과 운명이 다르듯 어울리는 음식도 다릅니다.자연과 음양오행 이치에 맞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나아가 나와 가족이 행복해지는 음식의 이치를 알아봅니다. 음식철학가 이도경 대표의 강의 후 스윗솔키친 박솔지 대표가 제철 채소를 이용한 채식음식이 제공됩니다.건강한 섭생의 이론과 실제를 오감으로 느끼는 강좌가 될 것입니다. 원데이 특강 신청하기: http://goo.gl/forms/0hrtnoeHeX

자기다움 코칭 2016.05.11

[백두대간 프로젝트] 예빈산 벙개

백두대간프로젝트 예빈산 벙개 2016.04.30 @팔당 예빈산참여자: 자뻑, 고동, 알파, 블랙, 감대, 늦꿈, 반반, 고래, 주유, 자왕 당분간 며칠씩 일정을 비우는 백두대간을 가기 어려울것 같아 서울 근교의 산으로 벙개를 다녀왔다. 남양주 팔당에 있는 예봉산, 예빈산.이 두 개의 산을 고민하다가 사람이 조금 더 적다는 예빈산을 오르기로 했다.모든 일정은 산대장 '감대'님이 결정하시는대로 ^^ 13명의 멤버 중 3명은 일정이 있어 아쉽게 참여하지 못해 10명이 함께 했다. 준비운동은 가볍게. 예빈산은 590m의 아담한 산이다. 지리산의 1,300m에 비하면 전혀~ 부담없는 산행이다. 어느순간 발 앞에 하얀 꽃봉오리들이 나타나더니 온통 연분홍빛이 하늘거리더라. 벚꽃 군락지가 불쑥 나타나며 봄날의 황홀을 ..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2강 - 인생학교-일(로먼 크르즈나릭, 쌤앤파커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2강 - 인생학교-일(로먼 크르즈나릭, 쌤앤파커스)2016.04.25 pm7:30 숭례문학당 무릇 인간은 과거를 돌아봤을 때, 거기에 남겨진 자신의 흔적을 보고 싶어 한다. 이 책에서 딱 한 문장만 뽑아내라면 바로 이 한 줄이다. `얼마전 내 커리어 프로필을 정리했었다. 경험과 이력을 나열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스토리를 만들고 있었다. 쓸데 없는 경험 없다는 말은 어쩌면 기회비용에 대한 위안이자 본능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번 책의 발제를 받았는데 자연스럽게 과거의 일을 정리하는 하게 되었고 흥미롭게 정리해나갈 수 있었다. 독서토론 후기는 발제에 대한 답을 하는 것으로 정리될듯 하다. 일의 크기에 상관 없이 성취감을 느꼈던 사례를 세분화한 직무에서 찾아보자. 재미 - 옥상 떼라피말 ..

인생학교 - 일 (쌤앤파커스) by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인생학교는 '배움을 삶의 한 가운데로'라는 주제로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어른을 위한 학교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가르친다. 인생학교 - 일 편은 일이 인생에서 갖는 철학적 정서적 의미를 밝히고 일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 책이다. 직장인 초년 시절에 봤으면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퍼스널브랜드 매니지먼트에 일을 프로젝트화 하여 진행하는 것이 일상화 된 지금에서 보면 그간 보아왔던 일과 인생에 대한 기초학습요약서 같은 느낌. 그러므로 지금 적성이 맞지 않아 고민중인 사회초년생이나 일의 정의를 탐색해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일 듯. 인생학교 - 일국내도서저자 : 로먼 크르즈나릭(Roman Krznaric) / 정지현역출판 : 쌤앤파커스 2..

칼럼/책리뷰 2016.04.25

상상하지말라 (송길영 지음)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사고의 중심을 기술에 놓지 말고 그것을 쓰는 사람의 일상생활에 놓아야 한다. 돈 쓰는 싱글에게 물건을 팔고 싶다면 싱글이 즐기는 레저, 그들이 중시하는 네트워크, 그들에게 더욱 절실한 생존의 고민을 들여다봐야한다. 사람을 보면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 업이 아니라 삶으로 프레임을 잡아서 보면,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은 할 필요가 없는지가 명확히 보인다.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보아야 한다. 화장품 회사에 다닌다고 화장품에만 매몰되지 말고 뷰티산업, 나아가 뷰티문화 전체를 보아야 한다. 사란들은 예뻐지기 위해 화장품을 고르다가 옆 가게에 예쁜 옷이 눈에 띄면 그 옷을 살 수도 있고, 패션의 완성은 몸매이니 다이어트를 할 수도 있고, 결단을 내려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

칼럼/책리뷰 2016.04.24

해밀학교 세돌 기념 잔치에 가다

인순이 다문화 해밀학교 세돌 잔치에 가다2016.04.23 PM5:00 @해밀학교 다목적홀 ​ 홍천으로 해밀학교 세돌파티에 왔다.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해밀산악회 분들과 함께 했다.작년 입학식 이후로 올해 첫 방문이다. (링크) 학교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는 아궁이. 잠시 후 이 아궁이에서 맛있는 상이 차려질 예정이다. 암탉이 낳은 구운 달걀로 방문객에게 선물도 받았다.아이들이 쓴 동시가 함께 왔는데, 천진난만해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인순이 해밀학교 교장선생님의 떡메치기로 본격 행사 알림 ^^마을 사람들도 모여서 함께한 흥겨운 마을 잔치분위기다. 호신술 공연이 있었다. 낙법부터 격파까지 어린 청소년들의 대범한 기운이 멋진 공연이었다. 인순이 교장샘과 학생의 듀엣 곡 'Fly to the moon..

[백두대간 프로젝트] 3일차 -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프로젝트

백두대간프로젝트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Pilot 2016.04.05-04.07 @ 정령치에서 매요리까지 민박 아줌마 에피소드어제저녁에 짐을 푼다고 방을 안내하주신 아주머니.인순이 샘을 보더니 고개를 갸웃하심. "닮았죠?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일행의 장난스런 말에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던 아주머니.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시면서 힐끗 보신다.그리고 나중에 일행에게 말했단다."어제는 긴가 민가 했는데, 오늘 보니까 확실이 아니네. 아니야" 서울로 오는 날 아침, 소지 태우기 의식을 진행했다. 원래의 계획은 밤에 마당에 촛불을 켠 채로 분위기 있게 태우는 것이었는데, 엄청난 폭우에 엄두를 못내고 아침에 하게 되었다. 소지 태우기는 사람꽃 여행 안석현 대표님의 아이디어였다. 소지는 '소원을 새긴 백지'다..

[백두대간 프로젝트] 2일차 -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프로젝트

백두대간프로젝트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Pliot 2016.04.05-04.07 @ 정령치에서 매요리까지 여원제 민박에서 출발하며 단체사진. 현수막 참 알차게 쓴다~둘째날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이 날씨가 좋았다. 다시 시작된 고동버전 등산. 마라톤 휴유증으로 인한 고관절과 무릎의 통증이 재발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절뚝거림으로...안석현대표님이 주신 스틱이 정말 유용했다. 그거 없었으면 휴~~ 이 산자락까지 고동이 올라올수 있었던 건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배려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린다. 저에게 방울토마토를 주시고, 건포도를 주시고,구운계란을 주시고, 사과를 주시고,오이를 주시고,홍삼액기스를 주시고,사과즙을 주시고,곶감을 주시고,육포를 주시고, 말린 망고를 주시고,대추절임..

[백두대간 프로젝트] 1일차 -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대간프로젝트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Pliot 2016.04.05-04.07 @ 정령치에서 매요리까지 드디어 백두대간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첫 날이다. 밤새 잠을 설쳤다. 새벽에 나와야 하는데 혹시라도 늦잠이라도 잘까 싶어서. 인순샘의 '같이 가자'라는 제안 이후로 신속,급속하게 모인 13명의 멤버와 2박 3일 산행을 한다. 일정이 바쁘다는 핑계로 나는 전날 배낭을 꺼냈고, 다행이 수년 만에 만난 등산화와 배낭은 무사히 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드디어 전라도 남원에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음식이 나오기 전 13명의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냥 자기소개하긴 뻘줌하니 도구를 드렸다. [이름, 하는 일, 나는ooo] 로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파고, 블랙홀, 오지라퍼...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