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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인터뷰

[저자 인터뷰] 토론은 시너지다 '포커스 디베이트' 박성후,최봉희 저자



[현재 하시는 일]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토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독자에게 전하는 말]
내면의 생각과 가치를 구체화하고 확산하기에 책보다 더 좋은 매체가 없고
책을 쓰는 것이 최고의 공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책 한 줄 정의]
디베이트는 시너지를 만드는 소통이다



캘리그래피_석산 진성영 작가


[신작 포커스 디베이트는 ‘한국형 디베이트’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토론과 이 책에서 말하는 디베이트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일까요?]


기존의 디베이트와 포커스디베이트의 차이를 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을 좀더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이 있다면 저자로서 가이드라인을 안내해주신다면요?
오랫동안 고착화되어온 기존의 디베이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마음을 열려는 자세가 이 책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기존 디베이트를 가르치는 많은 사람들의 저항과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처음부터 예상하고 책을 썼습니다.
새로운 관점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나 영감을 어디서 받으시는지요?]
거의 대부분 책을 읽다가 번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진을 찍으면서 가끔 영감을 얻기도 하고요.
책을 읽는 것과 사물을 보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생각, 영감을 얻는 거 같아요.
사진도 평범한 모습에서 다른 관점의 뭔가를 포착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쓰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그러나 주제는 분명합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 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님의 꿈 ]
어느 날 내 삶이 끝나는 순간이 올 것임을 늘 생각하며 삽니다.
짧게 주어진 삶의 유효기간 동안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거의 매 순간 고민합니다.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이유는 삶의 가치를 잊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꿈을 말하자면, 내가 지구별을 떠난 이후에도 내가 했던 말과 글들이 사라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산다는 것의 본질과 가치를 생각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지금 열심히 뭔가를 쓰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꿈이 좀 쌩뚱맞죠? 내 삶의 이후를 말하는 것 말이지요.
그러나 사실 그거 말고 다른 꿈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사는 동안 많은 것을 누리게 되겠죠.



포커스 디베이트 FOCUS DEBATE
국내도서
저자 : 박성후
출판 : ODYSSEY(오디세이) 2013.05.02
상세보기




* 본 인터뷰는 작가세상과 MU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서면 인터뷰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