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너무 사랑스러워 잠과 사랑에 빠졌더니 인생이 울고 있었다. 
나는 늘 잠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피곤하니까 자고, 우울하니까 자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잔다.
그러면서도 다섯시에 일어나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했다. 
이대론 안되겠다. 강제적으로 안할 수 없게 장치를 하는 수 밖에.
방법은 내 돈을 들여 같이 하는 사람을 찾는 거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진행하는 '단군의 후예'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첫날 Kick off는 홍승환 연구원의 진행으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함께할 분들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 홍승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시스템은 이렇다. 무려 300일간의 대장정 프로젝트다.
1단계 1~100일 새벽기상의 습관화
2단계 101~200일 새벽활동 심화
3단계 201~300일 천복의 천직화
일단 5시에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기적이므로 그 첫발을 내딛었음에 기뻐하자.




ⓒ 홍승완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평범에서 비범으로 도약한 이들의 공통점
1. 자신의 이해가 깊다. 자신의 재능과 꿈을 일찍 파악하고 나아갔다.
2. 침묵의 10년을 견뎠다. 자기의 규율을 정하고 실천한다.

자기를 파악하고 꾸준한 수련을 한다는 것은 오로지 나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다.
말콤글로드웰이 책으로 써서 더욱 알려진 1만 시간의 법칙은 하루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총 10년이다.
이 절대적 시간을 만들기까지 수련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힘입어 새벽기상의 로망 드디어 나도 결심한다.  
 
이 프로젝트의 원칙 단순하다. 공약하고 지킨다. 꾸준하게.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스스로 정한 활동을 하고, 100일간 지속하며, 이를 위해 규칙을 세운다.
이렇게 80일 이상 미션을 완료하며, 매일 출석체크(단 1초도 봐주지 않는다.) 매일 일지를 작성한다. (기록만이 살길이다.) 
내가 슬그머니 사라지지 않는 한 이건 빠져나올 구멍이 없다. 하하!!



영웅적인 삶은 '각자만의 모험'을 실행하는 것이다.
- 조셉 캠벨





인상적이게도 조셉캠벨의 신화 속 영웅의 여정 패턴을 차용한다. (위 사진 맨 마지막에 보이는 인물이 신화학자 조셉캠벨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머 그리 대단하다고 영웅적 서사를 갖다붙이냐고 하겠지만 나는 이 결심을 하는데까지 수년이 걸렸다.
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걸 극복하는 순간 영웅이 된 마음이 들 것이다.

캠벨에 의하면 전세계 신화속 영웅담은 위와 같은 패턴을 가진다. 
소명을 받고 심연으로 들어가 온갖 시험을 당하고 개고생 끝에 화려한 부활, 귀환 후 전과는 다른 성장이 있을 것이다.

익숙한 아침잠을 버리고 새벽의 시간을 찾는 나.
보통세상 넘어 이면의 특별한 세상을 발견하고 가고 싶어한다. 아침잠과 사투의 첫 관문을 통과해
깊은 심연에서 버티면서 들입다 개고생할 내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는 동안 오락가락 엄청난 갈등이 생길테지만, 100일을 달성했을 때 내 모습은 전과 같지 않으리...
일상에서 영웅이 탄생하는 것이렸다. 




총 24참석했고 편의상 2개의 조로 나눈다.
그룹별로 모여 각자의 목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 다양한 분들이 아침 시간을 활용하려고 모였다.
내가 찾아다녀서 그런것인가 원래 이런사람들이 많은가.
모두 혼자 보다는 같이 힘을 받기 위해 모였고 자기 삶에 충실한 사람들 같다.

* 결혼 15년차 새벽기도로 영성을 다진다.
 
* 오랜 공무원 생활 47살. 지금은 쉬고 있음. 5일간 새벽 기상 후 사라진 아쉬움. 혼자 보단 같이 힘을 받자.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공무원에서 투자자로 변신해보자.  새벽을 활용해 투자자로 변신을 노린다.

* 술을 극복하자. 회사도 다니고 회사에서 보내준 대학원에서 경제학 공부중.

* 미술학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학원 후 개인작업을 하고 싶다.

* 꿈벗여행 경험자. 일어 유학 후 잊지 않기 위해 일어 공부, 영어도 같이.

* 피곤해서 건강검진, 단식을 찾던 중 구본형 소장의 그대 스스로를 경영하라. 포도단식을 기억. 프로그램을 발견. 그러다 단군의 후예에 왔음. 하루에 하나씩 늘려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100의 숫자가 좋다.

11년을 미뤄온 새벽의 2시간 도전. 윗몸일으키기로 활동 개시 하겠다.

* 8년차 구본형 소장의 팬. 혼자 2달 하고 나서 자만심에 그만. 그 후 일년간 기상시간은 결별. 같이 하고파. 그간은 해야하는것만 하고 살았던 삶이었다. 아침은 하고 싶을 것을 하며 보내겠다.


나의 목표는 새벽기상 습관화와 더불어 나의 글을 쓰기다. 내일은 출사표를 써야겠다.
습관은 길들이기 나름. 하루부터 시작이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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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7 13:2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멋진데? 실천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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