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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스몰스텝 / 박요철 / 뜨인돌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 것인가. 나 자신이 삶의 주인이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철이 들고 어른이 된 후로도 오랫동안 나는 주인으로 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루저의 삶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어쩌면 언어 공부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의 '필요'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나는 '영어' 자체를 '공부'하려 들지 않았다. 나의 목적은 '일어'가 능숙해지는 데 있지 않다.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진짜 목적이다. 자신만의 고유한 관심과 취향, 개성과 질문을 소유한 사람은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통해 고유한 스토리들을 만들어간다. 좋은 글이란 결국 이런 과정을 텍스트로 옮긴 것에 다름 아니다. 그냥.. 더보기
2018년 7월을 정리하며 7월 더위가 정말 대단하다. 사무실에 있던 스투키를 내놨더니 그새 줄기 2개를 더 뽑아내었다. 겨울 내내 마르고 쭈그라 들어서 곧 죽나보다 했는데 거침없이 솟구치는 속도를 보니 분갈이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얘는 여름생이었나 보다. [독서] 블리스 내 인생의 신화를 찾아서국내도서저자 : 조지프 캠벨(Joseph Campbell) / 노혜숙역출판 : 아니마 2014.07.18상세보기 네 자신의 편에 서라 (보급판 문고본)국내도서저자 : 쉐럴 리처드슨출판 : 대교북스캔 2008.05.20상세보기 코스모스 [양장]국내도서저자 :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 홍승수역출판 : 사이언스북스 2004.12.20상세보기 마음성장학교국내도서저자 : 김은미출판 : 한겨레출판 2018.07.16상세.. 더보기
[정리일지] #8 쪽시간 정리하기 & 물건1개 버리기 ​Day8. 쪽시간 정리하기 (2018.7.2.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티끌같은 쪽시간들을 조금씩 모아 의미있게 써보면 어떨까요? 인생은 매 순간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결정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원칙 • 빠르게 움직이세요, 오래 생각하지 마세요! • 미션일지 작성하실 때, 새로 알게 되거나 배운 것에 대한 소감을 적어보세요. ​준비물 종이, 펜 ​정리 가이드 1단계 - 하루 중에 쪽시간이 언제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예시] 출퇴근시간 30분, 점심식사 후 20분 '어린이집에 보내고 1시간', '~를 다녀와서 20분' '아침드라마 하기 전·본 후 30분', 2단계 - 쪽시간 동안 할 수 있.. 더보기
별내 커뮤니티 청소년 기자단 교육과정 3강 <인터뷰의 기술> @별내고등학교 별내 커뮤니티 청소년 기자단 교육과정 3강 2018.06.01 Pm4시 @별내고등학교 별내 커뮤니티 청소년 기자단 수업 3주차는 인터뷰에 관해 배웠다. 인터뷰 (interview)란 독자가 알아야할 정보를 인터뷰어(Interviewer)가 인터뷰이(Interviewee)에게 정보나 의견 등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 대화이다. 성공적인 인터뷰를 하기 위한 인터뷰의 핵심 요소 호기심. 경청, 질문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다보면 해야할 질문이 수도 없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경청한다. 좋은 인터뷰이는 입이 아닌 큰 귀를 가진 사람이다. 경청은 존중의 표현이다. 이 사람이 나를 존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한다. 인터뷰 영상을 보고 실습을 진행했다.. 더보기
[유니타스 브랜드] 자기다움 CLASS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유니타스 브랜드] 자기다움 CLASS 2015.03.14 Pm1:00 @홍대 유니타스매트릭스 유니타스브랜드 편집장인 권민 대표가 진행하는 자기다움 워크샵. 작년에 권민 저자의 '자기다움'을 읽고 블로그에 여러번 글을 쓴 기억이 있다. 마침 워크샵이 있다길래 주말을 활용해 들어보기로 했다.이번이 6번째 워크숍이다. 자기다움국내도서저자 : 권민출판 : 모라비안유니타스 2012.11.01상세보기 권민 대표는 강의 직전에 그동안 하던 강의안을 다 바꿨다고 했다. 요즘 자기다움이라는 키워드가 유행하기도 해서 참고삼아 어느 교수가 하는 강의를 들었는데 좋고 맞는 말을 하지만 와닿지는 않았다고. 혹시라도 본인 스스로 교수같은 강의를 하는게 아닐까하는 염려 때문이었다고.그리고.... 3시간으로 예정된 워크샵이지만 5.. 더보기
'자기다움' (권민) 나의 브랜드, 자기다움은 무엇인가?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브랜드를 생각하게 된것은 2008년이었다.상장해서 승승장구했던 회사를 다니며 언제 사주를 팔아 한밑천 잡을 것인가를 호시탐탐 노렸었다.그러던 중 신문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를 접했고 '리먼 브라더스'라는 단어를 봤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며칠 후 바로 내가 매일같이 들어야 했던 나와 가장 밀접한 단어가 되었다.하필이면 합병한 회사가 리먼브라더스에 투자를 했던, 더럽게도 운이 없는 케이스였다.상장이 폐지되고 회사는 존립의 위기를 겪었다. 더 이상 회사는 내게 따박따박 월급을 가져다 주지 않았다. 절반의 인원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감축되었다.더 이상 회사가 월급을 보장할 수 없다고 공표했을때 남기로 한 사람들은 남았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연봉 1원이라는 초유의 코미디같은 상황에서 연.. 더보기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자의 공통점 4가지 자신이 하는 일을 정의할 수 있는 사람, 평생 갈 길을 정한 사람은 자기 브랜드가 있는 사람이다.브랜드 잡지 유니타스브랜드 대표 권민의 '자기다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다.올 상반기는 브랜드/기획 관련 책을 읽으면서 모자란 input를 보충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손에 든 책이 권민의 '자기다움'이었고, 책 속의 이야기와 늘 내가 옆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는 한 사람의 말과 겹쳐졌다. 지식소통 조연심 대표. MU에서 조연심 대표님과 함께 프로젝트 단위의 일을 나눈지 1년,그리고 그 전에 3년을 한 커뮤니티에서 만나 생활한지 4년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말하는 것을 보아왔다.책을 읽다가 물었다. 혹시 권민씨를 아시냐고. 모른단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둘은 놀랍게도 닮았다.이것이 어느정도 성과를 이룬 사람들.. 더보기
피드백(feedback)을 대하는 자세 회사를 다닐 때였다. 팀원이 낸 결과물에 수정할 부분을 알려주고 다음날까지 말한내용을 고쳐서 공개 하기 전 반드시 피드백 받으라고 지시했다. 지정한 시간이 지나도록 답이 없었다. "어제 말한 그 건, 진행되고 있니?""아 그거요, 공개로 올렸는데요?"아뿔사, 이 아이가 내 지시를 무시하나? 게다가 틀린 내용 그대로 공개하는 용감무식함까지.심각한 얼굴로 면담실로 불렀다."어제 분명 고치고 피드백 받으랬지? 완벽히 수정된것도 아닌걸 이대로 올리면 안 되는거야."내 정색에 당황한 소심한 아이는 눈에 눈물이 그렁했다. '저기요...과장님 피드백 해서 고쳤는데요.'순간 '피드백' 뜻을 모르는건가? 설마 싶었다. "피드백은 고치는 거자나요. 고치라는거 고쳐서 올렸는데..."맺힌 눈물이 또르르 흐르는 여직원을 앞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