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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

[박현진의 쇼쇼쇼] 문화아이콘개발자 신영석 대표 미리인터뷰 '문화를 유통하는 남자' 첫인상은 '저 사람 재밌을 것 같다'였다. 얼굴에 '명랑'이 쓰여있었다. 사람 좋아보이는 동글동글한 인상이 특히 '문화 아이콘기획자'라는 이름과 잘 어울렸다. 문화는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는 말을 온몸으로 대변하는 것 같았다. 이번에 그와 만남을 준비하면서 '인터뷰이'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 좀 보내 주면 좋겠다고 했더니 며칠 후 장장 67페이지짜리 PDF파일을 보내왔다. 거기에는 인간 신영석을 소개하였으며 그가 하는 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었다. 십 년의 세월을 기획자로 살아온 사람의 포트폴리오였다. 새로 발견한 카페로 인터뷰 장소를 잡았다. 퇴근 무렵이라 차가 막힌다고 알려왔다. 약속시간보다 꽤 늦었다. '어우, 늦어서 미안해요.'라는 그에게서 상쾌한 민트향이 훅 뿜어나온다. 센스있는 향내다. 인터뷰.. 더보기
[월간 VIVID BNT] 점심식사와 바꾼 골목여행 [여행문화기획자 박현진 컬럼]점심식사와 바꾼 골목여행 철들고부터 나의 주거환경은 늘 아파트였다. 열살 무렵까지는 일반주택 2층을 넘기지 않았다. 첫 아파트에 대한 기억은 공포였다. 열 살 무렵이었는데 길고 빽빽한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공간에 서 있었다. 목이 부러지도록 고개를 젖혔더니 하얀 건물이 하늘과 맞닿아 있었다. 아찔한 높이에 적잖이 당황했던것 같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높은 층 어느 한칸에서 내가 살게 될 거란 점이었다. 게다가 17단지까지 구획된 공간은 하나같이 똑같았다. 건물 전면에 표시된 숫자가 아니었던들 단지 구분이나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성인이 되어 내가 살 곳은 내가 선택할 수 있을 즈음 나는 아파트를 피해 주택가에 둥지를 틀었다. 여기에는 아파트에는 없는 환경이 하나 있었으니 바..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 미리 인터뷰 '말한대로 행하고 행한 대로 쓰고 쓴대로 사는 여자' 그녀를 안건 몇 년 전이다. 서로 알았던 건 아니고 나 혼자만 알았다. 여행관련업에 있는 어느 분을 검색하다가 '지식소통가 조연심'이라는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 검색됐다. 조연심이 만난 e-사람 인터뷰란 섹션이었다. 그때부터 이 이상한 직업과 인물이 하는 일을 즐겨찾기 해두고 지켜봤다. 어느 날 최 카피 선생님의 초대로 왔더니 세상에, 그녀가 있었다. 셀마 토크쇼라는 진행자로서. 그리고 지금은 내가 진행하는 '쇼쇼쇼' 프로그램에 인터뷰 한다. 온라인의 영향력을 새삼 실감한다. 이제 그녀와의 미리 인터뷰를 하며 지식소통가 조연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녀는 사장이다 오늘 뭐했어요? 라는 가벼운 질문에....회사를 만들었다. 라는 답이 돌아온다. 세무사를 만나 엠유라는 회사의 개인사업자에서 법인회사.. 더보기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 소통테이너 오종철 우리 사무실로 소통테이너 오종철씨가 방문했다. 비타 500을 들고. 외부 손님은 최초이자 최초의 음료박스다. 역시 센스쟁이. 오종철씨는 쇼와 강연은 별개라는 인식의 변화를 주도하며 소통테이너로서 토크콘서트 하면 오종철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작년 10월에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을때 나는 여행키워드를 갖고 어떻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는 토크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중이었다. 여행+@를 생각하던 나와 토크쇼+여행을 생각하던 그와는 그래서 통했다. 그리고 일년이 채 못된 지금. 나는 그 고민을 본격적으로 실행해보려고 홀로서기를 감행했고 그는 소통테이너로서 최고의 역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우리는 신나게 할만한 일꺼리를 찾아 어떻게 고민할지를 상상해댔다. 그는 톡투어를 구상하고.. 더보기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8주차 - 나의 콘텐츠로 책을 쓰려면 응원차 들러준 소통테이너 오종철 씨.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인증샷은 필수 아니겠는가. 양병무 도서 20분 리뷰 by 박순천대표 양병무 - 일생의 한번은 책을 써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쓰게 했다는것에 큰 감동. 1. 독서사랑은 글쓰기의 전제조건이다. 좋은 책을 읽는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데카르트 2. 글쓰기가 고통인 이유. 너무 큰 욕심, 앞선 의욕, 멘토의 부재, 두려움.. 3. 글쓰기 요령 5단계 계획하기 - 내용생성 - 내용조직 - 생각한 구조에 따라 써내려가기 - 고쳐쓰기로 쓴 글을 읽으며 고치고 또 고치기 여행소통전문가 박순천 대표의 계획 및 전략 계획: 블로그 업데이트 1데이 1칼럼 100 전략: 1. 책 제목 : 세상의 빛을 찾아 떠나는 CEO 여행 .. 더보기
UMF KOREA 2일 - 그러면 그렇지 메인은 이날이었어!! 토요일 낮. 무더위에 몸을 사리며 그날 저녁을 위한 체력비축을 시도한다. 6시. 잠실로 뜬다. 어제보다 사람은 더 많다. 한껏 쉬고 온데다 토요일을 불살라 버려도 일요일을 쉴수 있다는 안도의 표정으로 청춘들이 몰려온다. 잔디밭 위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피크닉 분위기가 연출된다. 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덥다는 이유로 얼음 탄 레드불 한잔을 원샷한다. 해가 지기전에 지치면 안된다. 이번에는 꼭 티에스토의 공연을 봐야한다. 작년 이비자까지 날아가 데이빗게타, 티에스토, 칼콕스의 무대를 하나도 보지 못하였으므로 오늘의 클라이맥스야말로 기회다. 슬슬 무대 앞으로 가고 관중석 쪽을 바라봤는데 규모는 역시나 크다. 이곳에서 이 많은 관중들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트는 DJ들은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100% 그가 트는 음.. 더보기
[지인열전]파릇파릇 꿈 많은 20대 이홍연 씨 공유경제에 서비스를 눈여겨 본다. 그 중에서도 여행 키워드로 카우치서핑(www.couchsurfing.org/), 에어비엔비(http://www.airbnb.com/)에 좀 더 관심을 둔다. 지혜를 공유하는 위즈돔(www.wisdo.me)을 알게 된 후로 호시탐탐 언제 한번 저기가서 놀아야 하는데 하면서 즐겨본다. 은근 여행매니아들이 많다. 그 중에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 방학이면 카우치서핑을 하며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홍연씨도 있었다. 재미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한다. 그런데 이친구가 어느날 페이스북을 통해 쪽지를 보내왔다. '여행문화기획자'란 직업이 무척 흥미롭다면서 만나보고싶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만들어가는 브랜드에 관심을 보여주니 흔쾌히 오케이. 만나보니 푸.. 더보기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5주차 - 당신은 온라인에서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강좌는 온라인 브랜드 진단 및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강좌의 주제에 맞게 이날도 책리뷰 작업이 진행되었다. 매 시간 20분씩 자기가 필독서를 읽고 한사람이 발표한다. 발표의 요건은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책 내용으로 요약 설명해주는 것이다. 오늘은 내가 덴 쇼빌의 ME 2.0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리뷰는 앞서 포스팅에서 정리했다. http://sentipark.com/520 이 책의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는건 저자의 홈페이지다. 엠씨 해머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대문짝에 걸어놓으며 그가 얼마나 영향력있는 사람인지를 내세우고, 그가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의 촘촘한 리스트로 온라인의 네트워크가 건재함을 보여준다. 각종 기고, 연설, 출판, 컨설팅등 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