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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대간 프로젝트팀 1주년 & 인순샘 생일파뤼 백두대간 프로젝트 팀 1주년 & 인순샘 생일파뤼 2017.03.30 @ 삼청동 로마네꽁띠 with 자뻑, 고동, 블랙, 몽벨, 자왕, 늦꿈, 땡비 작년 4월 5일, 백두대간을 첫걸음을 디뎠다. 그날은 인순샘의 생일이기도 했다. 다가오는 1주년 & 인순샘 생일축하의 자리가 땡비님의 초대로 마련되었다. 삼청동 골목에 위치한 맛집 로마네꽁띠. 맛있는 음식과 와인과 수다로 행복한 두어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곧 산에서 만나기로 ^^ 더보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5rd 소백산 상고대를 다녀와서 5rd 소백산 상고대를 다녀와서 2017.2.18 @단양 소백산 참여자: 자뻑, 고동, 블랙, 감대, 자왕 눈꽃을 한 번 더 보러 겨울산행을 감행했다. 주말을 활용해 소백산을 다녀왔다. 참여자는 자뻑, 고동, 블랙, 감대, 자왕 5명으로 오붓하게 다녀왔다. 역대 최저 참여율!! 백두대간 출발점 제2연화봉에서 제1연화봉으로 출발~~ 원래 이 길은 천문대까지 통행하는 차도이다. 아스팔트 흔적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여있어서 약 7km를 걸었다. 자뻑님. 화이트 패션을 선보인 블랙님. 아이젠으로 더욱 느려진 고동. 자왕님 산대장 감대님. 금강산도 식후경. 제2 연화봉 대피소에서 식사를 한다. 오뎅과 라면, 곶감으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출발~ 내리막길은 썰매를 활용한다. 올해의 마지막 썰매다! 혼자보기 아.. 더보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5rd 소백산 상고대 우리땅 백두대간 다녀오는 백두대간 프로젝트가 벌써 다섯번째다. 계절별로 산을 다녔는데 겨울은 눈꽃이 아름다워 이례적으로 한번 더 가기로 ^^ 소백산 상고대의 칼바람이 매섭기로 소문 자자하다는데 한번 겪어보고 와야지 ^^ 해밀 산악회 17년도 백두대간 가는길 소백산 상고대 산행 안내 1. 일시 : 2017-02-18(토) 백두대간 소백산(1,439.6m) 2. 코스 : 백두대간 28구간 죽령에서 새밭계곡까지(약15.6km) □ 죽령탐방지원센타 → 제2연화봉/천문대(6.8km) → 제1연화봉(2.5km) → 주목지킴터 (1.1km) → 소백산(비로봉 0.6km) → 어의곡갈림길(0.4km) → 새밭계곡(4.2km) = 총거리(15.6km) □ 산행 완료 후 뒷풀이 장소는 현지에서 섭외 및 협의하여 결정함(참.. 더보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4번째 함백산을 다녀오다 [백두대간 프로젝트] 4번째 함백산을 다녀오다 2017.01.23 @함백산 1월의 백두대간 프로젝트는 함백산이다. 강원도 정선쪽이라 하루 전날 숙소에서 묵기로 했다. 저녁식사 무렵 도착했는데, 강원도 추위는 정말 매서웠다. 저녁식사. 이미 산에 다녀온 느낌. 겨울산은 방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도 주의를 주셔셔 방한용 마스크와 모자, 장갑, 내의 여러벌, 핫팩을 준비해갔다. 그러나 불합격. 좀 부족하다고. 여분의 옷을 빌려주셔서 이래도 되나 싶게 껴입고 나니 거지패션이 되었다. 아침은 든든하게 북엇국. 뜨듯한 국물로 속을 덥혀야 칼바람을 이길 수 있다. 어재 찍고 왔던 그 장소에서 출발촬영.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백두대간 프로젝트 시그니쳐도 새롭게 ^^ 껴입고.. 더보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4rd 겨울산 눈꽃놀이 백두대간 이번엔 함백산 겨울 눈꽃보러 함백산으로.함백산. 함박눈이 가득할 것 같은 이름이다. 종아리까지 쌓인 눈을 휘휘 저어나가며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는 나무가지의 투덜거림을 들으며마무리는 쌀포대 타고 그 눈길을 내려오는 설산의 낭만을 꿈꾼다. 해밀 산악회 17년도 백두대간 가는길 함백산 눈꽃 산행 안내 1. 일시 : 2017-01-23(월) 백두대간 함백산(1,572.1m) 2. 코스 : 백두대간 39구간 화방재에서~두문동재까지(약14.5km) 화방재 → 수리봉(1.3km) → 망항재(2km) → 함백산(2.7km) → 자작나무 샘터(2.2km) → 은대봉(1.8km) → 두문동재(0.9km) = 총거리(10.9km) + ∝ 1 Pass 구간 : 화방재에서 망항재까지 (3.3km) 2 점심식.. 더보기
백두대간프로젝트 3rd - 가을 조령산 단풍구경 백두대간프로젝트 3rd - 가을산 단풍구경 2016.11.05 @충북조령산 참여자: 자뻑, 고동, 블랙, 감대, 주유, 자왕, 땡비, 늦꿈, 고래, 무고, 몽벨 새벽첫차를 타고 정자역에서 모여서 달리고 달려 도착한 이화령 앞. 날씨 약간 흐림. 8월 5일 지리산 종주때의 설움을 씻겠노라며 3개월 동안, 마라톤 종주 1회, 수영강습받기 1달, 크로스핏 체험하다가 토하기 1회, 한동안 쉬다가 문득 이대로 있을수 없다 싶어서 헬스클럽 등록해서 3일 연속 스퀏을 하고 근육통으로 시달리다 이러다 산에 못가겠다 싶어 마사지를 받았는데 하필 그것이 경락마사지였던 것이었다. 부분부분 멍이든 뒷태로 다음날 산행에 도저언.설욕을 예감한 시작이었다. 약 11km로 가뿐하다는 대장님의 말에 또 속아보기로 했다. 가뿐하지만 우.. 더보기
[백두대간 프로젝트] 3rd 가을산 단풍구경 시월단풍은 아름다우나 사랑하길 삼갈지니 울어도 다하지 못한 독한 원한이붉은 자주로 지지우리지 않느뇨. 10월 가을이면 늘 백석의 시가 생각난다. 올가을 산에 단풍구경은 어디서 하나 했더니백두대간 프로젝트로 즐길수 있게 되었다. 해밀 산악회 백두대간 조령산 가는길 산행 안내 1. 일시 : 2016-11-05(토) 백두대간 조령산(1,026m) 2. 코스 : 백두대간 27구간 이화령에서 소조령입구까지 세부 코스 안내(약11.3km) □ 이화령 → 조령샘기점(0.9km) → 조령산(0.6km) → 갈림길(0.9km) → 갈림길(0.7km) → 갈림길(1km) → 갈림길(1.6km) → 깃대봉 갈림길(0.7km) → 조령 제3관문(0.9km) → 주차장(1.9km) + ∝ □ 산행 완료 후 뒷풀이 장소는 현지에.. 더보기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가 몸에 각인된다 이번 지리산 종주를 하면서 내내 떠올랐던 시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에 안치환이 곡을 붙였다. 노래로도 들었던 시가 몸으로 각인되는 경험.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아니어도 운좋게도 촛대봉에서 말갛게 밝아오는 일출을 봤고, 파란 하늘 아래 원추리 꽃무리를 걷고, 노고단 구름바다에서 황홀함에 취한 시간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 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려거든 불일폭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