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랜드 네트워크/엠유

엠유 인턴나부랑이 1차 면접 뜨거웠던 현장 @ 문화공간 Alert


CEO특강 및 공개 면접 

2015.05.26 pm7:30-9:30 @문화공간 Alert





기업에서 신입을 채용하는 일반적인 과정은 1차 서류, 2차 실무자, 3차 대표 최종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브랜드매니지먼트사 엠유는 채용과정도 특별나다. 

1차 전원합격, 2차 CEO 특강 및 공개면접, 3차 실무자 면접으로 진행한다.


채용공고도 유별 났다. http://me2.do/FT4yhAJb

엠유의 인턴나부랑이 장근우의 네이버 포스트로 채용공지를 냈고, 

평소 그의 콘텐츠를 즐겨보던 20대들이 대거 지원했다. 

서류만으로 편견이 생길 듯해서 실무자인 현 인턴 나부랑이들은 서류도 못 본채로 현장에서 지원자들과 만났다.


그렇게 해서 30명의 1차 합격자와 첫 대면을 하는 날, 

7시부터 와서 대기하고 있던 지원자들의 열정이 벌써 뜨거웠다. 





엠유의 구성원들을 먼저 간단하게 소개했다.

스물 한 살, 막내 유정이는 적성에 맞지 않는 대학을 휴학하고 엠유에서 닥치는 모든 업무를 다  해보기로 하고 '디자인'이라는 적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해외에서 머물며 한국을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인 갭이어 코리아에 지원해 최종 3명에 선발되어 올 10월에 프랑스로 떠난다. 


이혜미 인턴은 회사를 그만 두고 자신의 길을 찾던 중, 300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조연심 대표의 저자강연회에 참여했다. 

그길로 300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조연심 대표를 인터뷰 하러 온 것이 인연이 되어 함께 일하게 됐다. 지금처럼 공채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거치기 전에 인턴이 된 것이 행운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인턴 나부랭이라는 단어 열풍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장근우 인턴. 

30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엠유에 인턴으로 일을 하게 된 이야기와 엠유에서 하는 일을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당당히 네이버의 인기 포스트 작가로 활동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리고 퍼스널브랜드PD로 살게 된 내 이야기를 소개했다. 직장생활과 창업으로 총 10년의 사회 생활을 했지만 내 명함에 남은 건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였다. 내 이름으로 살기로 한 지 3년 차로 고군분투 중이며 20대에 이 세계를 발견한 것은 큰 행운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MU 회사 소개로 간단히 엠유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오픈특강이 시작되었다. 





현대 사회에 퍼스널브랜드가 필요한 이유, 

인재상의 변화와 21세기 창의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 

그리고 마케터블한 스킬을 갖추고 다양한 커리어 곡선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후 지원자들이 준비해온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하나하나 답을 하는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함을 풀 수 있었다.








엠유의 프로젝트는 언제나 열려있다. 

인턴채용 여부를 떠나 프로젝트별로 파트너로 조인해서 경험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우선 당장 다음날 있을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진로캠프에 퍼실리테이터 지원자가 필요했다.

이정근 지원자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다음날 조인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 한중합작영화 '영웅 안중근' 홍보단

- 300프로젝트 매니저

- 미래직업리포트 에디터

- 엠유 채널 홍보

- 교육/캠프의 퍼실리테이터

- 북TV365 PD,MC, 홍보/마케터 

앞으로도 새로은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파트너들도 많이 필요할 것이다.





면접자 모두 30초 자기소개를 하고 1차 면접을 마쳤다. 

30초의 짧은 시간동안 자신을 잘 어필하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비교적 자신의 소개를 야무지게 잘 했다. 






특강도 듣고, 질문도 하고, 답도 듣는 시간을 보내고

인턴 지원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2시간의 공개면접을 마쳤다. 



내가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엠유의 인턴 나부랑이로 인연은 안될지라도,

각종 프로젝트로 우리,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나요 ^^







덧.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인턴 명패를 만드는 현 인턴 나부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