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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자유여행

[방콕][이벤트] 허벌티 한잔의 추억 수코타이...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는데, 태국관련 머시기겠거니... 서울 와서 네이뇬에 문의 해봤더니. 타이족이 세운 최초의 왕조(1238∼1378)이란다. 어쩐지... 학교다닐때 공부안한 티가 난다. 역사시간에 서양 중세만 열심히 외웠지. 동아시아쪽은 중국 무한제~ 이후로는 감감무소식... 프놈퐁 역에서 스쿰빗 24방향으로 한 20분간 내려오면 데이비스 캠프가 보인다. 그 건물에 레스토랑, 마사지샵등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중 한 스팟을 소개한다. 타이족의 옛 수도이름을 빌려왔으니 태국전통음식을 전문으로 하겠거니 하고 들어갔다. 여기서부터 먼가 풋퐁 커리라등가, 똠양꿍이라등가, 가이 양 팍 파낭 같은 태국의 이름도 요란한 음식 소개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꼴랑 시켜먹은건, r.. 더보기
[방콕] 짝퉁 쏭크란 작년 가을께 카오산 방문. 일년내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카오산이라지만, 이날따라 길거리 한중심이 매우 복작거림. 무슨일인고 낑겨가서 들여다보니, 요렇게 무대를 맹글어놓고 온갖사람들이 다 모이였더랬다. 바닥은 온통 물바다. 이거이 무슨일인가 싶어 사방을 둘러보니 살수차까지 동원하여 물을 쏘아댄다. 물벼락 쑈였던 거이었다. 짧은 나의 지식으로는 이런 물벼락을 합법적으로 기분좋게 맞을 수 있는 때는 4월의 쏭크란 축제기간인것을 때는 11월인데... 진짜 쏭크란 축제는 물을 뿌리고 흰분가루까지 뿌려대는 지독한 축제라는데, 이거이 원 싱겁기 짝이 없다. 기타리스트(?)가 노래를 부르면 저 허우대 멀쩡한 백인청년을 향해 물세례가 쏟아진다. 잠시잠깐 신난다. 잘생기고 어린 백인 남자애의 옷이 촉촉히 젖어 들어가는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