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치 박현진

매일매일 글쓰기 스몰스텝 글쓰기 습관을 들이고 싶어서 매일 글쓰기 100일에 도전중이다. 주제가 있는 똑떨어지는 한편의 글을 써내고 싶지만 우선은 쓰는데 목적을 두기로 했다. 혼자서는 결심만 하고 말것 같아서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100일 연속 글쓰기 프로젝트 그룹에 가입했다. 나와 비슷한 니즈를 가진 17명과 함께 한다. 원칙은 단순하다. 카페에 매일 자정까지 글을 올리면 된다. 주제 자유, 분량은 원고지 1.5매 이상. 자기검열 금지. 매일 마감시간을 알려주고 격려하는 코치가 있다. 참여하는 16명의 글을 보면서 자극과 참고를 받는다 각자 자기 글 마감하느라 바쁘지만 종종 덧글로 소통하기도 한다. 코치가 각자의 현황표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공유한다. 4월 1일부터 시작해 오늘이 42일차다. 꽉 찬 막대 그래프를 보니 어찌 멈.. 더보기
[100일 글쓰기] #41 자기 사랑이 넘쳐야 하는 이유 종종 타인의 감정의 격동을 마주해야할 때가 있다. 요즘 나는 그런 상황에서 내 감정을 사용하지 않는다. 가슴 보다는 머리를 쓴다는 표현이 어울리겠다. 함께 공감해주고 다독여주면 좋을텐데 한 발 물러서있다. 내 에너지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 집중해서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감정의 동요를 의식적으로 막으려는 것 같다. 나에게 집중한다는 표면적인 이유가 있지만 한발 들여다보면 조금의 에너지도 밖으로 끌어쓸 수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타인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나부터 스스로 사랑을 넘치게 해야한다. 자기 사랑이 넘쳐야 그 에너지를다른 이에게도 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밤이다. 1.73장 더보기
[100일 글쓰기] #40 셀프 재태크 100세 시대다. 일본에선 이미 노년파업이라는 단어가 나온지 오래다. 곧 우리나라도 일본의 뒤를 따를것이다. 그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결과를 맞이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 요즘 같은 시대라면 노년을 위한 투자는 평생 팔 수 있는 개인의 스토리 등의 지식콘텐츠를 쌓는 것과 실질적인부를 위한 재테크 두 가지다. 지금 현재 둘 중 하나라도 안하고 있다면 정말 불안한 미래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재테크엔 영 잼병이라 나에게 투자하기로 했다. 평생 현역으로 살기 위해 공부하기로 했다. 활발하게 강사로 활동을 하다가 어느날 사라진 사람들이 많다. 소문을 들어보면 부동산, 주식, 경매에 뛰어들어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잘 나가던 강사로 살던 사람들이 하나둘 그렇게 사라진다. 그들도 지속적인 경제력.. 더보기
[100일 글쓰기] #32 번아웃 판타스틱 듀오 녹화장에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2회분을 녹화해야 하므로 대략 열시간은 걸린다고 했다. 엉덩이를 무겁게 해야겠다는 각오는 하고 왔다. 낮 1시에 긴 대기줄을 서서 입장했다. TV에서 유재석 다음으로 진행자로 최다 출연하는 전현무씨가 MC를 맏는다. 방송에서 보던 대로 재기발랄한 진행솜씨다. '나혼자 산다', '비정상 회담', '문제적 남자', '판타스틱 듀오', '수요미식회', '밥벌이연구소 잡스'...진행 프로그램만 무려 6개다. 웬만한 프로그램 녹화 하나에 하루가 걸린다. 녹화 8시간 째를 향하고 있는 지금 앉아 있는 것만으로 체력 소진이 많다. 무대에서 촬영중인 방송인들의 체력 소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MC 전현무의 방송 스케줄은 일주일 내내 녹화만 해도 모자라겠다. 에너지를 충전할.. 더보기
[후기] 보람된 코칭 코칭을 하고 가장 보람될 때가 바로 이런 감사의 문자를 받을 때이다.이 친구는 공부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 많은 친구라 늘 바빴다. 그래서 코칭은 늘 10시를 넘어서 진행했다.두 달간 5번을 만나면서 시간관리, 리더십, 선택과 집중, 회의방법 등 많은 주제를 부러뜨렸다 !!코칭 후 도출된 액션플랜도 엄청난 실행력으로 밀어 붙였던 친구로 기억에 남는다. 자존감 코칭 신청하기: https://goo.gl/forms/3JUEpgx78Xalz3b42 더보기
[100일 글쓰기] #30 마라톤 서울하프마라톤에 참가했다. 몇달 전에 신청했다. 준비는 매일 10분 달리기를 2달여간 주3회 가량 뛴게 전부였다. 마라톤이 있는 주는 나름 고된 일정이어서 피곤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마라톤 당일을 맞았다. 권장하는 스케줄은 대회 3시간 전에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몸을 푸는 거였다. 출발 시간이 8시이니 5시에는 일어나서 꾸역꾸역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인데, 일찌감치 체력 소진으로 뻗는 아는 다음날 나는 6시 반 지인의 전화를 받고서야 후다닥 출발했다.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이라는데, 대회의 형식에서는 타인과의 경쟁을 벗어날 수 없다. 나를 앞질러가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혼자 달리던 마라톤이 그리웠다. 대회가 아닌 작은 그룹에서 마라톤을 경험한 이후로, 42.195km 풀 마라톤을 .. 더보기
서울 하프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서울하프마라톤대회 공식우편물이 왔다. 이번이 하프출전으로 공식기록을 갖게 된다. 작년 동아마라톤 신청은 못해 그냥 참여해서 뛰었고, 10KM를 1시간 45분에 들어왔다. 얼마전 한의원에서 인바디를 쟀는데, 1년 전에 비해 체중도 늘고 근육도 늘었는데. 매일 10분 달리기를 시작하고 얻은 효과인 듯 하다. 섬세한 기관지를 가진것인지 목이 아프다 싶은 날은 영락없이 미세먼지 기준이 높다. 야외 조깅은 조심스럽고 결국 지하 헬스장에 가게 된다. 폐에 좋다는 맥문동차와 꿀을 주문해 맥문동 꿀물을 만들어 마신다. 열흘간 잘 유지해서 하프마라톤 3시간 안에 들어오자. 아자아자!! 더보기
[100일 글쓰기] #20 호모쿵푸스로 인연이 된 한국학자 마크피터슨 교수님 4월 19일 새벽 1시 좀 넘었을 때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EBS초대석에 마크 피터슨 교수님이 출연한 방송을 보았어요. 작년 9월 호모쿵푸스 1회 게스트로 인연이 되었네요. 흔히 한국 역사는 전쟁과 침략이 많다고 배웠는데 박사님은 다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역사에서 제대로 된 외부의 침략은 몽골 침략과 임진왜란밖에 없습니다. 병자호란도 인조가 항복문서까지 쓰긴 했지만 큰 침략이라 보기 힘들죠. 임진왜란을 보세요. 왜·명·조선 3개국이 참전했는데 일본과 명나라는 전쟁 이후에 왕조가 바뀌었어요. 그런데 조선은 피해 당사국인데도 무너지지 않았어요. 이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한국이 안정과 평화의 역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배웠던 우리의 역사와 다르지 않나요?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