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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스몰스텝 / 박요철 / 뜨인돌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 것인가. 나 자신이 삶의 주인이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철이 들고 어른이 된 후로도 오랫동안 나는 주인으로 살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루저의 삶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어쩌면 언어 공부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의 '필요'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나는 '영어' 자체를 '공부'하려 들지 않았다. 나의 목적은 '일어'가 능숙해지는 데 있지 않다.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진짜 목적이다. 자신만의 고유한 관심과 취향, 개성과 질문을 소유한 사람은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통해 고유한 스토리들을 만들어간다. 좋은 글이란 결국 이런 과정을 텍스트로 옮긴 것에 다름 아니다. 그냥.. 더보기
퍼스널브랜드PD의 책읽기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by 리드 호프먼, 벤 캐스노차 제 시간에 목적한 일을 끝내기 5주 프로그램 (링크)그 첫 주 차를 마쳤다. 한 권의 책을 리뷰도 아니고 무려 PPT로 제작하느라 그 책을 다시 들쳐보기가 몇번인가. 그 덕에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이왕이면 공해서 함께 하면 좋겠다.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국내도서저자 : 리드 호프먼(Reid Hoffman),벤 캐스노차(Ben Casnocha) / 차백만역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2.07.27상세보기\ 새로 알게 된 3가지벤저민 프랭클린의 ‘훈토(Junto)’ , 폴 해리스의'로터리 클럽' 이미 그들의 네트워크가 오래 전부터 있었다.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마을 향해 달려가는 전통적인 진로계획은 위험하다. 목표를 세우되 유연하게 대체하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진로계획은 경쟁자산/ 포부와 가.. 더보기
'자기다움' (권민) 나의 브랜드, 자기다움은 무엇인가?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브랜드를 생각하게 된것은 2008년이었다.상장해서 승승장구했던 회사를 다니며 언제 사주를 팔아 한밑천 잡을 것인가를 호시탐탐 노렸었다.그러던 중 신문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를 접했고 '리먼 브라더스'라는 단어를 봤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며칠 후 바로 내가 매일같이 들어야 했던 나와 가장 밀접한 단어가 되었다.하필이면 합병한 회사가 리먼브라더스에 투자를 했던, 더럽게도 운이 없는 케이스였다.상장이 폐지되고 회사는 존립의 위기를 겪었다. 더 이상 회사는 내게 따박따박 월급을 가져다 주지 않았다. 절반의 인원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감축되었다.더 이상 회사가 월급을 보장할 수 없다고 공표했을때 남기로 한 사람들은 남았다.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연봉 1원이라는 초유의 코미디같은 상황에서 연.. 더보기
개인브랜드 사관학교 필독서 - 찰스 핸디[포트폴리오 인생] 책은 두꺼우나 술술 잘 읽힌다. 목차가 단순해서 목차를 참고로 리뷰를 적기엔 무리다. 총 18개의 목차로 그 안에는 평생의 이야기가 에세이 형식으로 담겨있다. 페이지 곳곳 주옥같은 말들이 많다. 분석, 냉철함이 미덕인 경영학에서 인간적인 모습이 많다. 대학에서 그리스, 라틴어를 공부했으며 고전역사와 철학의 탐구로 이어졌다. 역사를 통해 사건의 맥락, 사람, 인과관계를 살피면서 시스템사고를 하며 철학을 통해서는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으며 자신만의 통찰을 갖게 되었다. 포트폴리오 인생이란? 전일제 직장이 아닌 다양한 활동으로 삶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사는 사람. 모든것이 내부에서 동기화 된다. 목표, 평가, 약속 모두다. 이름만으로 사는 사람이다. 기업이 평생 개인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누구든 언젠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