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오시마

[한 장면 다른 생각] 확 그냥 쪼아 버릴테다 비를 피할 곳을 찾았더니, 피할 곳은 없고하필이면 메두사 머리일세. 순간 섬짓, 내가 그에 속으랴 확 그냥 쪼아 버릴테다. --------------------------------------------------------------- 3년 전 출장 간 미야자키의 아오시마섬에서 찍은 사진이다 (링크) 좋은 날씨를 배경으로 촬영컷을 얻어야 했는데, 며칠 비가 왔다. 날도 날이고 그날따라 숲에 풀어 둔 닭들이 활개였다. 광고판 밑으로 오밀조밀 모이더니 꼬록대고 있었다. 구도가 재밌어서 찍어두었다. 어렵게 해석해보니 고대 카르타고와 로마전 세계유산 전시를 하는 내용의 전시다. 그렇다면 저 얼굴 조각사지은 메두사의 것이렸다!! ----------------------------------------------.. 더보기
[미야자키] 사쵸와 함께 한 미야자키 출장 - 주변관광지 둘러보기 부산 홈쇼핑 팀과는 JR 미야자키역에서 합세.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각자 차량을 타고 관광지로 출발~~~ 역사에 땀에 찌는 일행과 조우. 애석하게도 날씨는 비가 올듯말듯 꾸무럭 거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은 감행할 수 밖에. 우도신궁 신이 자식을 낳은 장소에 세워진 신궁으로 순산, 부부간의 인연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과거 국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던 곳이니만큼 허니무너들이 꼭 들러야 할 관광스팟이다. ▲ 운다마로 불리는 구슬. 5개들이 100엔에 판다. ▲ 요걸 바다거북 모양의 바위의 움푹 파인곳에 전디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운을 시험할때 주의점. 반드시 여자는 오른손. 남자는 왼손으로 던져야 한다. 호키리키 언덕 도깨비 빨래판처럼 보이는 해안이다. 사암과 이암으로 이루어진 지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