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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프랑스에선 꽃을 먹지 않아요 - 프랑스 소녀와 함게 한 봄날 화전놀이 진달래 화전. 꽃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진짜 화전을 먹게 해준다는 분을 만났다. 놀이 전공 노는덴 누구보다 앞선다는 놀자 슨생님을 알게 된것이다. 오늘의 호스트 _ 놀자선생 나의생활신조 : 노세보세~ 젊어서놀아! 우리집 가훈 : 멋대로 살자! 놀자학교교시 : 노는 것이 남는 것이다! 나의 국가관 : 놀자천하지대본! 현실적 고민 : 돈 좀 벌고 싶다! 아직도 자본주의사회? 1) 화전놀이가 뭔지 모르거나 평생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 2) 놀시간이 없다고 평생 핑계만 댈것같은 사람! 3) 올봄 뭔가에 허기진 사람! 4) 어떻게 놀아야할지 모르는 사람! 5) ‘놀이정신’을 한번 키우고 싶은사람! 6) 장작불삼겹살에 막걸리 한잔들이키고 싶은사람! 7) 그냥 놀고싶은사람!!! 이 내용을 보자마자 나는 .. 더보기
막걸리의 매력에 푹 빠져 본 진짜 막걸리 여행 느린마을 막걸리라고 막걸리 브랜드를 알았다. 최카피 샘이 진행하는 글쓰기 모임인 '심검당'의 주요 아지트인 논현역 '전도사'에서 발견했다. 연약한 미각을 타고난지라 술이라면 일단 혀끝에서부서 저항하는 체질인데 요놈은 매우 부드러운 맛이 스스로 옷고름을 풀어버리듯 꿀떡 넘어가는 것이아닌가. 그 자리의 사람들 다들 이 막걸리에 반해 너도나도 한잔을 들이밀었는데 애석하게도 '당일제작 소량공급'의 운영원칙이라 딱 3병을 가지고 열대여섯명이 맛만보는 상황이었다. 유행가에 막걸리 예찬이 나올정도니 바야흐로 막걸리의 전성시대가 아닌가 싶다. 이런 트랜드 발맞춰 저런 행사까지 나타났지 뭔가. 주최가 바로 '느린마을 막걸리'를 만드는 배상면주가였다. 심검당에서 얼씨구나 신청했고 지난 토요일 다녀왔다. 그날의 후기는 오늘.. 더보기
눈꽃으로 가득한 덕유산, 막걸리로 정복하기 이번엔 조금 더 쎄게 도전해봅니다..7시에 회사 앞에 모여 차로 3시간 이동. 목이 부러져라 의자에 기대어 모자란 잠을 다 자고나서 도착. 덕유산 입구에서 부산팀과 합류. 그렇게 50여명이 한데 모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번엔 준비도 꽤 다양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김밥과 바나나가 제공됬으며 비상식량으로 빵과 과일쥬스마져 제공됐던 것이지요. 그리고 쫌 큰산에 큰 동아리임을 강조하기 위한 사전작업도 있었습니다.. 데자이너 설혜씨의 작품. (그러나 그녀는 다리통에 알이 생긴기면 쭉빠진 학다리에 문제가 생긴다며 등반을 포기하고 말았던 거시었슴돠.) 지난 번 베스킨 라빈스 모자를 쓰고 와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이후 산에 올때마다 짐승캐릭터 모자를 애용하시는 민태규 팀장. 덩달아 같이 쓰고 온 정산팀 애진씨. 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