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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행학교

마음수행학교_ 맘 바라보기 불교의 초기 경전에 화살경이 있다. 쌍윳따니까야로 4권으로 구성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마음에 화살을 맞는다. 그러나 범부는 스스로 두번째, 세번째 화살을 스스로 만들어내 맞아 가슴에 상처를 낸다. 그게 무슨말인기 깨닫는데는 맘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알게되었다. 최근에 확,욱,멍으로 불편했던 일을 적되 캠코더로 찍듯이 사실만을 적는다. 그 일이 일어났을때 나의 느낌을 적는다. 그리고 그때 들었던 생각을 적는다. 보기엔 쉬운데 이게 결코 쉽지가 않다. 사실만을 적었지만, 진짜 사실만은 아니었다. 객관적일 수는 없다. 예를들어 인터넷에서 발췌한 글로 이 사실을 분석해보자. 어느 며느리가 오랫만에 시어머니께 큰맘먹고 전화를 드렸더니 시어머니가 비꼬며 '아이고 이렇게 바쁜 사람이 웬일로 전화를 다 주.. 더보기
마음수행학교_맘 군살 빼기 인간 마음의 종류를 분류해보자니 확,욱,멍으로 나뉜다. 확은 확 끌어당기는 에너지. 즉 오욕으로 대변되는 희망이 있다. 견해, 관습, 아집, 쾌락이 나를 둘러쌓고 있고 이를 잘못 관리하면 집착으로 흐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욕구(need)와 욕심(desire)은 다르다. 욱은 밀쳐내는 에너지.마음으로 생의 의욕이 누구보다 넘치고 사변적인 상태. 그러나 반대면에서는 분노, 화의 기운이 있다. 멍은 아둔함으로 대변되나 우직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오신 분들을 인생에서 가장 깊은 화를 풀어내는 시간이 있었다. 55년이 화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이야기를 공개할 수는 없고, 이런 자리에서 자신의 화를 풀어내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치유의 시간이 되는것 같다. 내가 가진 화는 그 세워에 비하면 작구나 싶다.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