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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5회 - 가능성을 되살린다 @잠실 스타벅스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5회 - 가능성을 되살린다 2013.10.18 AM 8:00 @잠실 스타벅스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현 비건전문 쉐프인 박솔지 양 참석. 우리의 얼굴에 손을 대주었다. 솔지 덕에 오늘은 한번도 안 해본 반 스모키 메이컵을 과감히 시도했다. 이번 챕터는 미덕의 덧에서 벗어나기. 일종의 착한여자 컴플렉스 같은 개념이다. 남에게 친절하기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등의. 다들 하고 싶은 일하면서 창조적으로 사니까, 심리적 억압은 없는 것 같다. 본능에 충실하고 자기가 제일 중요한, 원하는 것을 당당히 요구하는 여성들이길. 그래서 적어봤다. 그렇게 이상한 짓이 아니라면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1. 바디빌딩 대회 관람 2. 보컬 트레이닝 받고 공연하기 3. 대.. 더보기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4회 - 자기 신뢰를 회복한다 @청계산 with 보라 비너스로드(VenusRoad) '아티스트웨이' 4회 - 자기 신뢰를 회복한다 2013.10.10 AM 11:00 @청계산 with 보라 전에 먹은 곤드레 나물밥을 잊지 못해 양재동까지 간 마당에 청계산까진 못가랴. 천상의 맛이라고 하는 청계산 곤드레나물 밥집. 청계산 입구에 작은 장터가 있다. 탐스럽게 다듬어놓은 총각무우~~ 이후 입구에 스포츠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이층 카페에서 아티스트 웨이를 한다. 덜익은 낙엽이 아직 초록여운을 붙잡고 있는 산 초입에서 약간의 땀까지 흘렸었다. 그래 아직 단풍이 들기엔 이르지. 지호가 급한 일이 생겨 떠나고, 보라와 둘이 한 워크샵인데 둘이서 노트에 필기까지 해가며 숙제를 알차게 해와서 최고로 알찬 시간이었다. 몇가지 문답을 꼽아보면... 1. 평소에 꿈꾸던 이상적인 .. 더보기
비너스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 웨이' 3회 - 내 안의 힘을 되살린다 @ 창경궁 세번째 비너스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웨이는 평일 오전의 궁투어. 창경궁에서 만났다. 냑엽이 지기 전 여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푸름이 남은 궁. 창경궁에서 입장해 창덕궁으로 이어서 산책한다. 중간에 입장료 1천원을 더 냈다. 연못에 자리 잡고 앉아 각자의 아티스트웨이를 이야기한다. 이번 챕터는 '힘을 회복한다'다. 이번 진행자 지호는 '분노에 담긴 메세지에 귀를 기울인다'에 관해 발제했다. 분노에 매몰되지 말고 객관적으로 '내가 분노하는 감정을 지켜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바라는 일, 욕망하는 일이 생기며 과심을 갖게 되고 좀더 예민한 촉을 세우게 되는데, 그게 이 책에서는 동시성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요즘 나도 동시성의 법칙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최근 두 가지 동시성을 느꼈다. 하.. 더보기
비너스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 웨이' 2주차 -자기 정체성을 회복한다 @ 청계산 곤드레밥집 비너스 로드는 3명의 멤버가 단위별로 돌아가면서 리딩하고, 리딩하는 사람이 장소를 정하기로 했다. 이번엔 보라가 청계산 자락에 있는 '곤드레밥집'을 선정했다. 메디컨텐츠 대표로 의학컨텐츠, 병원홍보일을 하는 그녀답게 밥집도 건강함이 묻어난다. '천상의 맛을 보여줄께' 지호와 내가 늦은관계로 그녀 홀로 삼십분간 본의 아닌 아티스트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미 막걸리 두어잔 마시고 취해있었다는... 저녁때도 늦은 터라 우린 밥부터 먹는다. 투박한 칼로 대충 툭툭쳐서 나온 두부. 기대없이 먹었다가 감동의 찬사를 내뱉는다. 밥에 두부를 한수저 떠 넣고 강된장을 비빈다. 쫀득한 곤드레밥에 짭짤한 된장. 아티스트웨이 2주차 - 자기 정체성을 회복한다 지난 주 피드백. 보라 - 유배같던 명절. 계절이 변하는 것은 산책.. 더보기
비너스 로드(VenusRoad)의 '아티스트 웨이' 1주차 - 안정감을 회복한다 @ 홍대까페꼼마 비너스로드(VenusRoad) 프로젝트(링크)를 만들고 한번의 옥상떼라피(링크)를 만들었다. 추석 지나고 또 한번의 떼라피 시리즈를 기획해보려다가 어차피 하는거 '아티스트 웨이'로 끌어나가면 어떨까 싶어 우리 멤버들에게 제안했다. 늘 새로움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그녀들은 이번에도 스스럼 없이 받아들인다. '사람은 누구나 창조의 욕구가 있어. 그걸 그냥 분출하도록 하는 프리한 워크샵 같은거지' 아티스트웨이의 핵심은 모닝페이지다. (사실 아티스트 웨이의 가장 큰 난관이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한 무의식 상태에서 글을 3쪽씩 써내려갈 것. 어떤 내용이어도 상관없다. 다만 절대 읽지 말것. 그렇게 있는 그대로를 쏟아낼 것. 늘 그렇듯 일상을 여행하듯이, 놀이와 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을 추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