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6852개 섬. 크게 혼슈(本州), 홋카이도(北海道), 규슈(九州), 시코쿠(四國) 4개의 주요 섬으로 나뉜다.
그 보다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나가사키...이런식으로 도시이름으로만 일본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시코쿠가 4개 중 한 개를 차지하는 땅덩이 인줄은 몰랐다. 

시코쿠를 알게 된건 스페인 카미노를 준비하면서다. 서점에 갔다가 '남자에게 차여서 시코쿠라니' 라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용케 내 눈에 띈걸 보면 제목 하나로 꼬시는건 성공했지 싶다. 그렇게 해서 일본에도 불교와 관련한 순례길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름은 오핸로. 시코쿠 섬 1,400km를 걸쳐 88개 사찰을 순례하는 도보여행을 의미한다.
산티아고야 그런대로 행복하게 잘 다녀와서 몇년 버틸 힘을 주었다. 오헨로는 언젠가 긴 걸음이 필요할 때 가봐야지 쟁여두는 정도로 기억에 저장해 두었다.
그로부터 2년 후 시코쿠를 만났다. 2011.07.07 부터 사흘간 한국인 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한 여행사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다녀왔다. 하루에 한 개의 현을 보기에도 벅찼던 일정이었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소개할 수 있을것 같다. 
 

 
시코쿠(四國)란 이름은 가가와(香川)현, 도쿠시마(德島)현, 고치(高知)현, 에히메(愛嫄)현의 네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에서 유래한다. 1988년에 완공된 세토대교는 일본의 4개의 섬을 잇는 마지막 다리였다. 그 전까지는 본토와의 접근이 원할하지 않아 산업 발달이 더뎠다. 그 덕에 전통, 자연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
 
문인들의 책 속에 자주 등장했고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한다.  
시코쿠 무대가 된 일본 도서 와 영화도 꽤 된다.
 

 
 
 

▲ 시코쿠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들
 
 
 
영화, 문학작품의 배경과 관련한 시코쿠 

가가와 현 - 다카마쓰시
- 영화 '우동'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태엽 감는 새'
- 영화 '봄의 눈' - 리쓰린 공원
 
에히메 현 - 마쓰야마 시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도고 온천이 배경
- 나쓰메 소세키 소설 도련님 
- 오이 겐자부로 '체인지링' 마쓰야마가 배경이 되었다.

고치현 -  고치시
- '날아라 호빵맨' 의 작가 야나세 타카시의 고향
- 토사번 NHK 드라마 '료마전' 세트장 (후루사토관) 

도쿠시마현 - 도쿠시마 시
- 오핸로 길의 시작점이 되는 제 1 팻말소 료젠 절



▲ 도고온천이 배경이 된 센과치히로                ▲ 영화 우동       


 

▲ 린치린 배경이 된 영화 '본의 눈'          ▲ NHK 드라마 '료마전'   






2011.07.07 (3N/4D) 시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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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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