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관 (水明館;수이메이관) 장점 요약 정리

- 나고야에서 2:30분,
- 게로 역에서 5분 거리, 최적의 위치 이것이 수명관의 승리.
- 천왕부부가 다녀갔다 해서 더 유명해졌음.
- 뭐니뭐니해도 게로 온천. 미인온천을 불릴만큼 여성에게 좋은 알칼리 온천수. 매끈매끈함.
- 1층 노천, 3층, 9층 최고전망대 온천 3개 운영




수명관은 4동이다. 게로 온천에선 규모가 가장 크다. 병풍같은 산림이 감싸고 앞은 물이 흐른다.  
온천 중심가의 중심인 수명관(수이메이관) 큰 건물 세 동이 보인다. 시내 중심가이기도 하며 게로역과 인접해 인기가 좋다.
겨울동안 매주 토요일 밤 불꽃놀이를 하는데 외출하지 않고 수명관 건물에서 불꽃의 환희를 감상할 수 있다. 


수명관의 이모저모





몇백년의 역사가 천왕내외가 다녀간 이후로 더욱 유명세를 탔고
최근에는
한일합작드라마 '나쁜남자'를 통해서 더 많이 알려졌다.




총 3동에 이르는 호텔이기에 하루만 묵는 숙박객이라면 본인이 묵는 동만 보게 될거다.
그래서 호텔에서 수명관 투어 서비스를 만들었다. 매일저녁 5:30에 모여 약 한시간 가량의 투어를 진행한다.
시설도 시설이지만 로비, 회관 곳곳에 예술 작품들이 많다.  그냥 보면 장식품이지만 
작품에 대한 개별적인 설명과 의미를 들어보면 또 달리 보일것이다. 
수명관이 자랑하는 요소중 크게 차지하는 부분같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건물 시설 안내 가이드 하는 분이 최장 어르신이다.  





회관의 대형 벽화 그림. 일본이 즐겨다루는 해가 주제였는데, 저 작가의 그림은 로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다른 건물을 이은 통로. 첫번째 건물을 돌고나니 가이드의 말도 매우 느리고 
언어도 자유롭지 못해 알아듣기도 어렵고, 배는 살살 고파오기에 과감히 투어는 포기한다.
세 동만 돌아다녀도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보일 것이다.



알칼리 단천 미인온천

게로온천은 알카리성 단순 온천으로 물의 촉감이 부드러워 ‘미인 온천’으로 꼽힌다. 
온천수에 들어갔다 나오면 피부가 유독 매끈매끈해져서 여성들이 많이 찾는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효능은 각종 류마티스성 질환, 운동기 장애, 신경통, 신경마비, 병후 회복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천 온천과 초기 료칸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이때만해도 노천온을 하려면 밖으로 나가야 했단다.
세월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고 료칸이 번창하면서 온천수를 객실로 끌어올수 있었고
지금은 편하게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고한다.




1층의 노천온탕.



3층의 대욕탕. 노천탕은 없다.



9층에 있는 최고 온천탕. 같은 온천수로 수질의 차이는 없다.
나는 첫날 저녁은 넓은 3층의 온천을 이용했고, 다음날 아침은 넓은 유리창을 통해
전망이 좋은 곳에서 햇살을 받으며 온천을 즐기고 싶어 가장 높은 온천탕으로 갔다.




석식, 가이세키 요리



넓은 로비와 활기찬 분위기의 석식 레스토랑이다. 아침엔 조식 뷔페식으로 활용한다.




이 상에 각종 요리들이 올라온다. 시작..

 


식전주 후 생새우와 겨자를 잔뜩 풀어 코끝이 알싸한 맛을 즐긴다.
쫀득쫀득한 묵 위에 성게알을 코디하고 간장으로 간을 한 두부요리. 쫀득한 묵과 고소한 성게알.


 


피쉬볼과 샥스핀 스프. 

 

뼈째먹는 은어가 구어나오고 양념한 나물과 곁들인다.




메인 스테이크 요리


 


차가운 샐러드와 튀김요리.


 


따듯한 밥과 된장국. 디져트는 복숭아 젤리.

총평 :
전반적으로  대중화된 현대식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서빙을 해주는 사람도 유타카를 입은 여성이 아닌 서양식 웨이터 복장을 입은 남성이 많다.
이 레스토랑에선 일본의 전통 가이세키 분위기를 기대하긴 어렵다.
음식도 퓨전 요리에 가깝다. 주로 서빙하는 음식을 받는다.
샤브샤브나 스테이크처럼 본인이 직접 익히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의 개별 스폿이 없었으므로
개인적 취향대로 처리할 자유도는 낮다. 가이세키의 아기자기한 놀이 같은 느낌은 못준다.
개별 취향 나름이겠지만 손이 가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방식이 더 만족스러울지도.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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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규로 유명한 다카야마. 다카야마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히다규.  
히다규 덮밥 전문점으로 유명한 사카구치야를 찾았다. 




이로리가 있는 테이블을 선택했다. 모래에 뭍힌 숯이 벌겋게 익었다. 




가장 유명하다는 히다규 덥밥.
히다규 돈부리 웃시시다 동 (ウッシしだ丼) 히다규 돈부리 1,300엔




일본에서는 카레가 나오면 꼭 차가운 물이 나온다. 한겨울에도 다른음식에는 녹차가 나오는데 카레는 찬물이다.
숭늉이 뜨거워야 제맛이듯, 카레에는 찬물이 콤비인듯.


 
 

이곳의 대표 아이디어 음식. 히다규 니기리 스시(飛騨牛にぎり寿司) 2개 600엔.
히다규를 덮은 스시 두 알을 과자받침에 담아 내놓는다.  
포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쓰레기가 남는 것도 아니니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사장의 와이프가 개발한 스시로 특허도 냈다고 한다.
음식을 담는 일회용 포장재가 생산하는 쓰레기가 넘치는 요즘
환경청이 표창을 내려도 될만한 아이디어다.

뭐 게다가 이질적으로 보이는 관계지만 맛도 그럴싸하다.
밥알의 수분에 의해 과자가 눅눅해질 염려가 있었으나 의외로 각자 특징을 지켜냈다.
과자는 생각보다 표면이 단단하고 밥알도 탱글탱글 하다. 
고소한 소소기와 쫀득한 밥알 달콤한 소스의 조화.
마지막에 베어문 과자는 마지막 디저트가 된다. 물론 한개로 끝날까 싶긴 하지만.



 센티의 이상형 중년 남성모델 발견

 


오래된 민가를 개조한 가게는 세월의 흔적은 간직하고 있는채로 정갈하게 정리되었다.
작은 정원에는 눈이 소복이 쌓여있고, 애마가 안내하는 말머리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묵묵히 서비스를 하던 사장이 이곳에 발을 들여놓고 냉큼 따라와 이런저런 설명을 해준다. 
사장의 관심은 바로 이곳에 있었던 것이다.
마쯔리에 사용하는 물건들을 소장한 장소인데 여기 사장이 하나둘씩 모은 자료란다. 
한 두해 모은 컬렉션이 아니다. 애정의 손때가 묻었다. 설명할 때 눈이 빛난다.
가운데 마쯔리 때 찍은 주인아저씨의 사진이 액자에 있다.


 


다카야마에서는 일년에 축제가 두번 있다. 봄 산노 마쯔리 (4월 14~15일) 와 가을 하치만 마쯔리(10월 9~10일).
이 두번의 축제에 목숨걸고 참여한단다.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화로운 수레. 실제 수레의 모형판으로 8년이나 직접 제작했다고 하는데
비용이 이 집 한채 값이라나 머라나.




삶을 즐기는 중년의 모습이 멋있어 사진 한장 찍자고 했다.
이런 장소에서 맛있는 요리 실험을 하며 고품격 취미활동을 하며
일년에 두 번 축제에 완전히 미쳐버리는 남자.
이 아저씨 너무 멋지지 않은가?




 


坂口屋
전화번호 : 0577-32-0244
주소 : 岐阜県高山市上三之町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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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야마 그린호텔

 

다카야마 그린 호텔의 장점 요약 정리

- 다카야마 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 시내 한복판 위치.
- 물산관이 바로 옆에 있어 쇼핑 한큐에 끝냄
- 물산관 옆에 무료 족욕탕 있음.
- 이로리에서의 가이세키는 가장 일본적인 특색.
- 한인합작드라마 나쁜남자 로케지
- 대욕탕 노천온천 시설 좋음 규모 큰 호텔 선호자에게 최적



다카야마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교통이 편리한고  번화가에 인접하여 관광하기에 좋다.
본관 9층, 별관 5층의 대형 호텔로  그만큼 다양한 레스토랑과, 온천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물산관을 둠으로서 다카야마의 특산 기념품을 숙박하면서 구매할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넉넉한 공간 객실 안내



7-8층만 특별 객실이다. 주최측의 배려고 특별실에 묵었다. 
이 두 층에 묵는 고객에게는 특별 디자인된 유타카를 제공한다. 
엘리베이터는 개별 룸키가 있어야 층을 선택할 수 있다.




객실 문을 여니 붉은 쿠션이 포인트가 들어오는 순간 다음 시선에 눈돌리기 바쁘다.
나란히 누운 더블침대의 안락함과 붉은 색의 긴장감 이후로 시선을 끄는건
더운물이 졸졸 흐르는 자쿠지의 포근함.


 


은은한 조명 24시간 온수가 흐르는 자쿠지. 온천을 다녀왔지만 괜히 한번 더 자쿠지로 들어간다. 
서랍장에는 잘 손질된 유타카가 보관중이다.


 


화장실도 널직하다. 물내림 버튼과 비데는 벽에 붙어있다. 물내림 버튼을 찾아 한참 당황했다


 


디테일하게도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에스프레소 한잔을 추출해 자쿠지에서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화장수도 순하고 피부에 잘 받아 따로 화장품을 준비할 필요 없었다.





토산품 원스탑 쇼핑, 물산관



한때 수영장으로 운영되었던 곳을 개조해 토산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물산관으로 만들었다.

 


입구 앞에 족욕탕이 있고 무료다. ⓒ 다카야마 그린호텔



 


신사의 나라 일본답게 이곳에도 신사가 있다.
시내에 나가서 특산품을 사서 손에 주렁주렁 들어오기 번거롭다면
혹은 시내관광에 집중하고 기념품 사는 데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일 것이다.


 
 

사루보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공방도 운영한다. 1000엔 정도의 비용으로 뚝딱 휴대용 악세서리를 만들어낸다.




가이세키 요리; 가장 일본적인 식사 


요리라는것이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에서 느끼는 것이 크다.
타 료칸과 음식은 대동 소이 하더라도 이곳의 일식당은 분위기가 다르다.
우선 의자가 아닌 좌식이 마련되었고 테이블도 일본 전통 난방 시설인 이로리가 있는 상이다. 


 
 

식전주로 입맛을 돋우고 달달한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운다. 우동을 담은 도기에 불을 붙인다.


 


사시미가 나오고, 달달한 찰밥으로 허기진 배를 풀어본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히다규. 질겨지지 않게 살짝만 익힌다.


 


살짝 익으면 곱게 간 마에 찍어 먹는다. 생 계란을 풀어 먹기도 하지만 이곳은 특이하게도 간 마를 사용한다.
소고기의 지방과 달걀의 지방이 만나는 무거운 식감보다는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계란과 비슷한 매끈한 식감을 내는 마를 사용했다.  




오늘의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내준 장치. 이로리. 은어꼬치를 모래에 꽃아놓고 화로를 달군다.
민물에 사는 은어는 맑은 물에서만 산다. 따라서 은어가 서식하는 물은 청정수로 평가된다. 
이 생선은 뻐째로 먹는데 통째로 손질해 소금에 버무려 굽는다. 생선임에도 전혀 비린내가 나질 않는다.


 


은어를 다 먹을때쯤 스테이크가 나온다. 가열이 충분이 된 불판에 재료를 올리고 굽는다.


 


마지막 에피타이져. 튀김과 샐러드.


 


쌀밥과 된장국으로 식사를 마치고 호박 푸딩 디저트로 마무리 한다.



널찍한 공간의 온천



메인온천탕으로 대형온천관 답게 입구부터 크기가 남다르다.





ⓒ 다카야마 그린호텔

노천온천이다. 적절한 바위 배치와 노송의 배치가 자연스럽다.
대욕탕을 지나 경험하는 노천탕은 또 다른 느김이다. 



알프스가 보이는 최상위 층의 레스토랑, 조식



다카야마 그린 호텔의 가장 높은 층이다.  전망으로 설산이 훤히 보인다.
저녁에는 스카이 바로 운영되는데 아침에 뷔페식 조식당이다. 




역시 설산의 풍경을 보여주는 낮이든 밤이든 야경이나 주경이나 나쁘진 않다.



 



러브 포인트라고 연인들의 사랑의 맹세를 자물쇠 걸고 맹세하는 사랑의 서약 포인트.  머 이런 의미인 모양인데
밤에 스카이라운지에서 어느정도 분위기 잡힐지 몰라도 아침나절의 밝은 햇살 아래 드러난
맹새의 모양은 여지없는 키치다.  

전날 밤 분위기 좋은 바에서 칵테일 한잔 하며 사랑의 맹새 자물쇠를 채웠다면 
아침에 조식만은 이곳을 선택하지 않길 바란다.  

어설픈 나무를 흉내낸 모형 나뭇 가지에 하트모양 동판에 어지럽게 새긴 '철수♥영희' 류의
유성매직 맹세만큼이나 허무하다. 게다가 뒷편에 자물쇠 자판기가 있다!!!
오 마이 갓, 너희들의 상술에 내가 기절할 지경이야.  

 

 


음식 뷔페 테이블 가운데 놓인 파란끈은 기모노 소매가 내려와 식사에 불편함을 방지하는 차원의 배려다.
그런데 폭이 매우 좁다. 꽤 날씬한 손목의 소유자인 여자 사람에게 한 오분 걸었다가 피가 안통하는 바람에
그냥 걸리적 거리는 기모노 소매를 택한 여자사람의 체험담이다.


 

 
그런거 빼면 일상적인 조식당의 메뉴와 풍경 정도로 무난하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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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에도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히다지역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다카야마. 
전통적 관광도시 답게 외국인 관광객이 일년에 약 13만명 방문한다.
그만큼 외국인들에겐 일본적인 매력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 아랫쪽 눈 쌓인 곳이 용수로다.

성이나 절, 신사 가는 길에는 인구가 늘고 번화가가 생기듯
다카야마 진야가 생긴 후 이 근처에서 번화한 거리가 바로 '산마치'다.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이 거리는 일본의 중요 전통 건물 보존 지역으로 선정되어
현재도 갈색과 흑색을 기조로 한 풍경에 어울리는 건축물에만 신축. 개장을 허가한다.




진야는 상급 관리 사무라이가 중앙으로부터 파견된 직할관청이다.

그런 까닭으로 마을의 건물은 진야의 지붕보다 낮게 지어야 했다.
현재의 양조장이나 상가 카페를 비롯한 음식점, 공예점포 등은 옛 건물 그대로를 보존하고 잇다. 
마을건물은 다카야마 진야의 문 지붕보다 낮게 만들어졌고, 
빗물을 용수로 활용해야 했기에 처마의 끝은 아래 용수의 흐르는 곳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되었다.
겨울에 거리에 눈이 오면 용수로 안으로 밀어 넣는다. 그것이 언 물을 녹이는 효과를 준다. 


 
 
 


토끼를 테마로 한 선물가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물건들이 토끼다. 
 


 다카야마 길거리 먹거리를 찾다 

 


새끼 붕어빵.  치즈,초컬릿, 깨 등의 속을 넣어 구워낸다.
성질 급한 사람들은 굽기도 어려울듯하다.


 


みたらし団子(미타라시 당고)
하얀 경단을 꼬챙이에 끼워 표면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굽는다.
설탕시럽에 간장을 섞은 시럽을 뿌려먹는데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맛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만한 영양간식이다. 

   


 
 
 

     
히다규 (飛騨牛)
다카야마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히다규. 히다규를 취급하는 가게의 간판이 재밌다. 
거리에서 꼬치구이로 팔기도 한다. 
 







다카야마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다.
눈이 만이 와서 늘 집앞의 눈을 쓸어내는게 일인 사람들.


 


광고판, 간판도 예사롭지 않다.하나하나 신경쓴 흔적들.




타일로 모자이크도 하고, 목조의 고택과 타일로 모자이크한 간판의 조화라니. 




다카야마에 가면 후루이미나마치를 구석구석 둘러보자.
잠시 머물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다.




2012/02/09 - [Tour roman/Japan] - [다카야마] 에도 막부를 느껴보자 다카야마 진야
2012/02/10 - [Tour roman/Japan] - [다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의 히다규 덮밥 전문점 사카구치야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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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중앙. 일본의 배꼽이라 불리는 츄부(中部)지방의 기후현에서만 특징적으로 보이는 공통적인 상징물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생산품으로 전해지기도 하지만 현대인의 입맞게 맞게 변형되고 응용되어 선보이기도한다. 


겨울에만 볼수 있는 하나모찌 (はなもち)

마른 가지에 흰색과 분홍색의 조각들을 붙여 장식된 것을 많이 본다.
하나모찌라는 장식품으로 꽃을 의미하는 하나(はな)와 떡을 의미하는 모찌(もち)가 합쳐진 말이다. 
겨울에는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시들지 않는 꽃을 만들어 장식해두는 것이다.
큰 공간일수록 크고 화려하지만 가지 두어개에 몇알의 장식만 해둔 소박하고 앙증맞은 장식도 한다. 




 


위) 후루이 마치거리의 양조장에 놓인 하나모찌.
좌) 신호타카 로비에 장신된 하나모찌와 알프스 산맥을 표현한 나무 부조.
우) 다카야마 진자에 놓인 하나 모찌. 부채살 모양의 벽지를 배경으로 흰색만 포인트를 준 절제미가 돋보인다. 




사루보보(さるぼぼ)

사루보보는 아기원숭이라는 뜻으로 기후현 타카야마의 부적과 같은 인형이다.
기후현에서는 원숭이가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이라고 여겼다. 
할머니들이 자손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부적으로 만들어주었다. 
몸체는 사람의 모습이고  빨간 얼굴에 이목구비가 없다.
인간과 흡사하면 아이들이 공포를 느낄수 있기 때문에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현대에 와서 색깔이 다양해졌으며 색마다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오리지덜 사루보보다. 새빨간 몸체와 동그런 얼굴. 얼핏 무섭기까지 하다.


 
 


이 부분들이 응용해서 사루보보를 표현한 장식물들. 사루보보의 탈을 쓴 키티도 보인다.
오리지널에 새뻘건 키티에 비해 현대판 사루보보는 엄청 귀엽다.
지역마다 응용해서 개구리 사루보보, 소, 돼지 사루보보 등의 응용버전도 만들어지고
곳곳마다 사루보보 만들기 체험센타를 운영하기도 한다.  




에마(絵馬)

에마는  신사에 절에 발원이나 소원성취 시 그 사례로 봉납하는 말그림이다. 
글씨판이나 액자에 걸려지며 민가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그림이다.
1년 동안의 가내 안전, 불조심, 장사 번성을기원하며 소원을 담아 말이 집안에 현관 벽에 붙인다.
이때 특이접은 말 머리가 현관 문으로 향해 걸려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방향으로 복이 들어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양조장이나 작은 가게 혹은 민가의 현관에는 거의 붙어있다.
말이 복을 싣고 터벅터벅 출입문을 향해 걸어가듯한 연출이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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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같은 분위기의 고즈넉한 분위기의 신호타카 온천 호텔.
여행을 왔다면 쇼핑도 해야 하고 주변에 관광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호텔의 고요하기만한 분위기가 불편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일본의 알프스를 감상하는 로프웨이가 바로 옆에 있기에 이 단점(?) 눈 녹듯 사라진다.



ⓒ 신호타카 로프웨이 공식CD

30분에 한 번씩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어서 가야한다.
제 1,2 로프웨이 왕복권이 어른 기준으로 2,800엔이다. (어린이 1,400엔)

해발 1,117m의 신호타카온천에서 시라카바히라역(しらかば平驛)까지,
다시 해발 2156m의 니시호타카구치역(西穗高口驛)까지 2번에 나누어서 올라가는데 각각 4분, 7분이 걸린다.


 


150명을 태울 수 있는 복층식 곤돌라를를 타고 하얀 세상을 가로지르는동안 
다들 하는 노동이 있다. 바로 창에 어린 성애 제거하기. 
한번 긁고 돌아서면 다시 얇은 얼음막이 형성된다. 외부의 추위가 어느정도 인지 가늠이 된다.
깨작깨작 유리표면을 긁어내는게 은근히 힘이 든다. 그런데 다들 창에 달라붙어 이 노동을 즐긴다. 




눈을 긁어 겨우 시야를 확보했다. 촬영 몇컷을 하고나니 다시 뿌옇게 서리기 시작.







11분간을 쉼없이 올라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 앞 수은주가 가르키는 온도는 무려 영하 18도.
정상이라 그런지 바람을 타고 잔설이 뺨을 때리고 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쪼끔 오바스러운 표현을 하자면 심장이 멈출듯한 아름다움이다.
(물론 너무 추워서 심장이 얼어버릴것 같았기도 하지만)


 

 


따뜻한 차를 서비스 하는 휴게소 겸 식당. 
덧신을 신고 이곳에서 산을 타는 사람들이 쉬는 장소이기도 하다.
차 한잔에 얼었던 귀끝 코끝이 간지럽게 풀린다.

 



 


심장을 난로가에 녹이고 설벽을 보러 나갔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눈길을 내고, 쉬고, 눈이 쌓이고, 다시 눈길을 내고, 쌓이고, 길을 내고.... 
겨울 내내 이렇게 보낼것이다.




로프웨이를 타고  시라카바히라역으로 돌아와 역 주변을 산책한다.
족욕탕도 있고 온천수로 모락모락 하게 유혹하지만 쉬이 도전하는 사람은 없다.
발을 담갔다 빼는 순간 얼어버릴테니까.
난로가에 앉아 마무리는 맛있다고 소문난 갓구운 크로와상을 먹고
상점에서 여러 기념품과 토산품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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