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마침 축제기간이다. 가마쿠라 마츠리(2월1~14일)가 열린다.
신호타카 호텔과 약 5분여 거리인데 무료 송영을 해준다.

가마쿠라는 눈을 단단히 쌓고 그 안을 파 공간을 만든 것으로 이글루를 연상하면 된다.
900년 전 겨울 산을 넘는 여행객들이 쉬어가던 데서 유래한다.
마을이 오붓한 축제인데 여행객도 참여가능한 열린 축제다.

마을 초입에 띄엄띄엄 초가 밝혀져 있다. 2-3시간 타는 스팟용 초인데 이 초 가는 것도 일이겠네요...
했더니 '마을 주민들이 켜고 주민들이 알아서 교체 합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소소한 마을 축제. 눈이 절반인 마을에 이런 축제 하나쯤 전지역민이 나서도 될듯 싶었다.





이렇게 쌓인 가마쿠라들이 몇채 있다. 가마쿠라 마다 내부가 다르다.
코타츠가 있기도 하고 이로리를 둘러싸고 벤치에 앉아 오손도손 군것질을 하기도 한다.





가마쿠라 바에서는 일본술을 절찬리 판매중이다.
한잔 백엔. 요거 한잔 원샷하고 뜨뜻하게 올라오는 알골 기운에 의지, 축제를 즐긴다.




등을 밝히는데 개별적으로 눈꽃 모양의 디자인도 보인다. 그런데... 



맨 앞줄 시선을 사로 잡는 등이 있으니,  이것은 김. 카마쿠라와 김의 상관관계를 물었으나
누군가가 그냥 갖다 붙였나보다는 결론이다.
작품을 제작한 사람의 예술적(?) 정신세계를 상상해본다.


 


따끈한 코타츠가 있는 가마쿠라. 코타츠에 발을 넣고 따끈함을 즐기며 바깥을 본다.
잘 타오르는 장작. 축제는 한창이다.
이장 쯤 돼보이는 남자가 마이크를 잡고 다들 모이라고 안내한다.




아이들이 나와서 콩을 던진다. 콩은 잡신을 몰아내고 복을 가져온다는 미신이 있다.
아 설명 듣는 순간. 인중에 콩이 맞아버렸다. 나에게도 복이 있나니...
떡메치기 일인당 3번 치게 해준다. 물을 적시고 친 떡을 뒤집어준다.
잠시 후 찰떡은 떡고물을 묻혀 참여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 



 


또 하나 인상 적인 것.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작은 소방차가 주차된것이 보인다. 
마을사람들이 운영하는 소방차라고 한다.
자발적으로 소방훈련도 받고 마을에 화재가 발생하면 직접 출동도 한단다. 
실제 소방차보다 먼저 화재 현장에 도착한단다.
화려한 규모는 아니었지만 마을 사람끼리 삼삼오오 모여 지내는 마츠리 은근히 매력있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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