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요맘 때 시작해서 
꾸준한 역사를 이어오던 <옥상떼라피> 
부산에서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칭을 몰랐던 시절에 기획했던 모임이었었고
오신 분들이 다들 좋아하셔서 왜 그런가 궁금했는데, 
코치가 된 지금 돌이켜보니 
서로에게 코치가 되어줬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부산문화재단의 청년커뮤니티 사업으로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를 하는데요,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해
행복한 일과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 본다고 합니다.


늘 제가 밥상을 차리는 기획하다가 
누군가 차려준 밥상을 받으려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혹시 부산에 계시다면 만나요 ^^














일교차 프로젝트 바로가기 : https://www.facebook.com/worknlif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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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옥상떼라피 
2017.11.11 pm4 @신사동 옥상 


트레바리라는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회원들간의 침목도모를 위해 매월 정모 추진위원장을 뽑는다. 
11월에는 내가 위원장으로 당첨되었다. 
평범하게 치맥을 먹는 모임을 할 수도 있었으나
참여자들의 의견을 물어 '옥상떼라피'를 기획했다. 

보통 4월에서 9월 사이로 진행했는데
11월의 쌀쌀한 날씨에 옥상에서의 모임이 웬말인가 싶었으나,
추우면 실내에서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강행했다. 
당일은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뜬 날이라 
옥상을 바라보는 실내 떼리피로 변경했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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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지도 사주명리학에 이어 

이제는 꿈이라는 주제로 넘어가는 중이다. 


고혜경의 나의 꿈 사용법을 읽고 느낌을 나누고, 

차크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막연히 궁금했었는데 우연하게 차크라를 분석해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이번 비너스로드 옥상떼라피에 게스트로 모실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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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로드 옥상떼라피 '뜸' 

2016.09.25 pm2:00 @인브랜드마케팅연구소





비너스로드 옥상떼라피 '뜸'

일요일 오후의 늦은 점심을 먹고, 

고미숙 저자의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에 관한 독서 후기를 나눴다.  

이례적(?)으로 게스트도 한분 오셨다. 

명리학을 몇 년 전부터 공부해왔던 분이라  

뜸 보다 책 토론에 대해 더 관심을 보였다. 


사람마다 여덟개의 카드가 있고 그마다 관계의 장단점이 있으며 

그것을 분석하는 것이 곧 내 안의 우주를 파악하는 일이다.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운영할지는 주인의 몫이다.

 

사주의 해석이라기 보다는 

사주를 대하는 태도를 다룬 에세이로 읽힌다.  

 

토론 주제 : http://sentipark.com/1865





다음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지뜸.

손바닥이 우리 몸의 축소판으로 보고 

부위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화상을 입을수 있으니 받침처리를 하고 



뜸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다.



요렇게 뜸이 다 탈때까지 올려놓는다. 

손을 바꿔가벼 번갈아 뜸을 뜨는데 보통 3-4시간 걸린다고 한다. 

처음엔 낮설고 불이라 겁도 났는데 하다보니 금새 적응이 되는 듯. 


먹고 읽고 뜨는 

아재스타일의 일요일 오후가 한가롭게 흘러갔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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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6 14: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 2016.10.07 19: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초대장을 보내드리려고 보니 rbvjhjuq@daum.net 이 메일은 이미 초대를 받으신 메일이더군요.
      기존에 받으신 초대장을 찾아보시거나, 다른 메일 주소를 보내주셔야겠습니다.


한달에 한 번 비너스로드 모임을 한다. 

모임에서는 공동 관심분야의 책 한권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눈다.


요즈음의 공동 관심사는 사주, 동의보감, 무의식, 음양오행 등의  

동양적인 철학과 사상이었고, 적당한 책을 찾다보니

고전평론가 고미숙씨의 책 중  

동의보감 삼종세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첫번째 책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을 시작으로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그리고 이번에는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를 읽는다. 


무튼 이 친구들이 관심분야가 깊어지느라 

한 멤버는 수지뜸을 배우게 되고 

이번 모임에서 뜸을 함께 경험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 모임의 성격은 뜸뜨는 옥상떼라피가 되겠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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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학당 독서토론 2강 - 인생학교-일(로먼 크르즈나릭, 쌤앤파커스)

2016.04.25 pm7:30  숭례문학당



무릇 인간은 과거를 돌아봤을 때, 거기에 남겨진 자신의 흔적을 보고 싶어 한다. 

이 책에서 딱 한 문장만 뽑아내라면 바로 이 한 줄이다. `
얼마전 내 커리어 프로필을 정리했었다. 경험과 이력을 나열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스토리를  만들고 있었다. 
쓸데 없는 경험 없다는 말은 어쩌면 기회비용에 대한 위안이자 본능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번 책의 발제를 받았는데 자연스럽게 과거의 일을 정리하는 하게 되었고 흥미롭게 정리해나갈 수 있었다. 
독서토론 후기는 발제에 대한 답을 하는 것으로 정리될듯 하다. 



일의 크기에 상관 없이 성취감을 느꼈던 사례를 세분화한 직무에서 찾아보자.

재미 - 옥상 떼라피
말 그대로 재미있어서 했던 일. 아파트와 원룸이 지배적인 현대도시에서의 옥상은 흔치 않은 공간이다. 옥상이라는 독특한 공간경험과 캠핑이라는 추억을 발판삼아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참여자들에게 몸빼를 입힘으로서 무장해제를 시키고 음식을 함께 먹고 대화를 나누면서 자체 힐링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의미 - 산티아고 인터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실을 다녀와 상품화했다. 33일간 배낭을 매고 걸어서 간다는 그 길이라 여행사에서 상품으로 다룬 자체가 파격이었다. 담당자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었기에 매우 유티크했던 업계 최초의 산티아고 기획자였다. 그렇기에 고객 상담도 좀 특이했다. 한달여의 길을 걸어서 간다는 것은 삶에 변화가 있거나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지금 돌아보면 여행 상담보다는 라이프 상담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렇게 관계 맺은 고객과 한참 후에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때의 경험으로 내가 사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인터뷰하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던 계기가 되었다. 


몰입 - 팟캐스트 진행 
퍼스널브랜드 전문방송을 팟캐스트로 만들었다. 퍼스널브랜드 멘토 2분과 PD인 나와 MC 진행자 그렇게 4명이 팀을 짜서 8회를 기획했다. 매주 사연을 모으고, 공지하고,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오프닝 멘트를 작성하고 녹음, 편집, 발행까지  마무리했던 경험이 있다. 단기 프로젝트였지만 전 과정을 총괄했고 직접 참여했다는데 몰입이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일의 성취감을 얻기 위해 필요한 5가지 동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동기는 목적달성 위주의 외재적 동기요인과 일의 가치를 중시하는 내재적 동기요인으로 나눈다. 각자의 우선순위와 그 이유를 밝혀라.

  1. '재능'을 활용하는 것 - 타고난 재능, 즉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활용하는 것이 일의 의미이자 삶의 의미다. 
  2. '열정'을 따르는 것 - 그 재능을 열심히 활용한다. 
  3. '돈'을 버는 것 - 그리되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 온다고 믿는다. 
  4.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 - 그러다 보면 세상이 더 좋아지지 않겠는가
  5.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 것 - 지위까지 얻으면 좋고...




10년 뒤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는가?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당신이라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프로듀싱함으로서 스스로 오리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퍼스널브랜드 코치로 활동한다. 

참자아를 찾는다며 아이덴티티를 무수히 부수고 쌓고 있는 그녀는 그녀와 같이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다. 코칭을 만나 인생의 방향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았고 코칭의 힘을 나눠주고자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퍼스널브랜드를 컨설팅하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취미를 직업으로 승화 시키는 것과 취미로만 머물러야 한다. 당신은 어느쪽인가? 


내 인생의 모토가 '24시간 일, 24시간 놀이'로 즉 일과 노동의 구분이 없는 이상적인 형태를 꿈꾸기에 

저 의미가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드는 것이 모형기차를 만드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회사를 차린다면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려 원래의 열정을 잃어버리지 않겠느냐 라는 예가 있었다. 

그 예가 극단적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경우는 온라인을 활용해 얼마든지 취미로 준직업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꼭 한 가지 직업으로만 삶을 살아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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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조심스럽게 선보인 옥상떼라피. 

소셜모임란에 공지했으나 일주일이라는 모객 기간의 한계인지 달랑 한 명만이 신청했다.

다행이 우리 팀들이 각 지인을 동원해 무려 9명이라는 인원으로 즐겁게 지냈던 기억. 


올해 4월. 지난번 1인 모객의 설움을 타파하고자 무려 2주 전이라는 기나긴 모객 기간과, 

그때와는 달리 미모의 쉐프 섭외라는 무기를 장착. 모객 인원 8명에 도전한다.

무려 집밥추천이라는 딱지까지 붙어 메인에 노출되고야 말았다. 




집밥의 옥상 떼라피 바로 가기 - http://www.zipbob.net/pro/53481212e76f68998f000091




그리고 음식이 너무 약한거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에 급기야 
음식차림을 재정비하기에 이른다.
결과는..... 음식 문구와 사진을 바꾸고 바로!! 8명 완판. 이후 미리 신청하지 못해 아쉽다는 앵콜 요청 2건. 

조심히 예측하건데...... 
이곳에 모이는 사람들이 '먹는 것'에는 그닥 관심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아래의 문구로 바꾼 직후 하루만에 나머지 5명이 꽉 찬 것으로 보아 
나의 과도한 음식카피라이팅 때문이 아닌가 하는 부담스러움이 밀려온다.


[미모의 쉐프가 만들어내는 신사동의 옥상 테이블]

유기농 현미와 흰 쌀을 반반 섞어 죽염으로 간을 하고 제주 돌김으로 감 싼 조막만한 주먹밥. 
볕 잘드는 창가에서 파릇파릇 어렵게 새싹을 키워낸 바질 잎새를 요리 직전 바로 수학하여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뽑아낸 파스타 면과 함께 요리한 냉 바질 파스타. 
빙초산 단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낸 수제장인 피클.
에어프라이기를 사용 기름에 튀기지 않은 고급 감자 프라이와 샤워 크림 소스.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신선한 샐러드....


이번 프로젝트는 쉐프로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멤버 박솔지양의 브랜딩에 도움도 주고
덩달아 비너스로드 멤버인 우리도 맛있는 음식을 얻어먹어 보겠다는 계획도 있다.
일이 이렇게 된 바, 미모의 쉐프 박솔지양의 '솔직한 레시피'에 힘써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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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로드 프로젝트, 옥상 [떼라피]
봄향기 가득한 금요일 저녁, 옥상에서 느끼는 힐링 한 조각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스스럼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요?
봄 밤, 도시에서 만끽하는 옥상의 한 켠에서 보내는 
이곳에서는 가능합니다. 

살살 부는 바람에 머리칼이 뺨을 간지럽힙니다. 
도시에서 찾기 힘든 우리의 아지트 옥상에서는 
사라락 지나는 바람 한 자락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잔의 알콜, 그리고 맛있는 음식, 편한 사람들과 만나면 
스르륵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
봄의 이야기 꽃을 비너스로드와 함께 떼라피해보세요~ 




[미모의 쉐프가 만들어내는 신사동의 옥상 테이블]

유기농 현미와 흰 쌀을 반반 섞어 죽염으로 간을 하고 제주 돌김으로 감 싼 조막만한 주먹밥. 
볕 잘드는 창가에서 파릇파릇 어렵게 새싹을 키워낸 바질 잎새를 요리 직전 바로 수학하여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뽑아낸 파스타 면과 함께 요리한 냉 바질 파스타. 
빙초산 단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낸 수제장인 피클.
에어프라이기를 사용 기름에 튀기지 않은 고급 감자 프라이와 샤워 크림 소스.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신선한 샐러드....





[비너스로드에서 준비해드릴께요]

- 옥상에 들어서는 순간, 반드시 하의는 몸빼를 착용하게 됩니다. 몸빼의 재발견을 경험해보세요.
- 비건으로 만드는 냉바질 파스타. 채식 전문 쉐프가 즉석에서 만들어드립니다.
- 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주는 마련해주는 옥상환경을 즐겨주세요.
- 분위기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세요.
- 술은 맥주 한 캔을 드립니다. 대화하는데 많은 알콜은 필요하지 않아요~



 [비너스로드란?] 

9to6 정규직 삶을 접어버린 여자 셋이. 
하는 일이 모두 다른 우리는 함께 모여있을 때 재밌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30대가 넘어가면서 이렇게 모여 수다떨만한 친구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심심한대 뭐라도 할까?
30~40대 여성들이 그냥 편하게 모여 취향을 공유하고 

차 한잔 하며 일상을 나누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을 위한 곳.

비너스로드는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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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로드(VenusRoad) 프로젝트 옥상떼라피

2013.06.22 / 6:00PM

@신사동 가로수길 어느 빌딩 옥상

주최: 비너스로드 (오디세이로드 박현진, 인브랜드연구소 김지호, 메디콘텐츠 노보라)


참고  -위즈돔 개설하다 - 비너스로드 프로젝트 그 첫번째, 옥상 [떼라피]

위즈돔 개설하고부터 걱정. 장마예고, 일주일 남짓의 모객기간.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면 우리끼리 부추전이나 부쳐먹고 놀자고 작정할무렵.
극적으로 하루 전날 위즈돔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남자 한 분이 결제하셨는데, 진행하실 수 있으세요?'
오오. 우리의 프로젝트에 동참인원이 한명이라도 있단말인가.
'그럼요, 한분도 소중히 모시겠습니다.'

30-40대 여성의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을 만들겠다고 시도했으나, 최종적으로 결제한 사람은 남성이다.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다. 그러기에 기획은 실행해봐야 답이 나오는 것이다.




각종 몸빼를 준비한다. 비너스 로드 멤버의 급 지인모객으로 처음보는 남정네들도 등장.

이들에게는 특별히 내가 부산 국제시장에서 한눈에 반해 거둬들인 가장 아름다운 몸빼를 지급해주었다. 


왜 몸빼를 입어야만 하는가? 하는 질문에는 그래야 편하니까 라고 답해주겠다.

향기떼라피, 마사지 떼라피 등 모든 떼라피의 기본 조건은 온몸의 긴장을 덜어주는 편한 옷이 필수.

그러므로 옥상 떼라피에도 편한 복장이 필수다.
몸빼야말로 떼라피 효과가 극대화되는 신이내린 복장이다 라고 야매 이론을 들먹였다.

못이긴척 하면서 몸빼를 입고나선 흥이나서인지 빠른 속도로 김치전을 부쳐댔다.




이렇게 준비하고 나른 두 친구들의 노고에 감탄이다.

간단히 준비한다고 했으나 샐러드 타령을 하는 나의 성화에

전날 인터넷 검색으로 라코타 치즈를 만들어온 인브랜드 마케팅 연구소 김지호 소장 (http://www.inbrand.co.kr/).

몸빼를 입은 남성들의 부침개 굽기 자원봉사로 하나씩 쌓여가는 바싹 익은 전들.


우리의 관심은 10명모객에 달랑 1명으로 참여했으며 결제까지 한 그 한사람이 누구냐에 쏠려있었다.

그가 나타나고 우리는 자신의 이름과 자신을 나타내는 키워드 3개를 적어 붙였다.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른 9명이 모였다. 

다들 심혈을 기울여 자신의 키워드를 적어냈고, 그만큼 한사람을 소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4명 소개하고 났더니 2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마저 소개를 이어가자 어둠이 내렸다...

자기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무척이나 진솔하고 진지하게 들어주었다. 




날도 잘 잡았는지 이날은 일년중 가장 달이 크다는 풀문이었다.

달빛을 받은 옥상은 그야말로 휘영청 밝았는데, 그게 달빛인지 성형외과 광고 간판인지는 모르겠다.

텐트에 들어가 뒹굴거리다가 문득 텐트떼라피가 떠오른다.

옥상 떼라피, 몸빼 떼라피에 이어 텐트떼라피 삼종세트다.

멤버들과 주사위를 던져 같은 숫자가 나온 사람끼리 텐트로 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텐트 떼라피는 성공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발라당 누워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한다.




처음 몸빼를 입어보고 편함에 반해버린 사람들.
다들 한가로운 한때를, 어린시절의 추억을, 본인의 사사로운 취미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다름엔 좀더 업그레이드된 떼라피 프로그램으로 다시만나기를....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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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링크)에서 옥상의 수다를 통해 불현듯 '옥상떼라피'라는 타이틀을 떠올린바
비너스 로드 프로젝트의 첫번째 활동을 위즈돔에 개설한다.
그저 옥상이라는 공간과 여름이라는 계절적 배경을 더해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가보자는 취지다. 
모집기간이 일주일 뿐이라 한명도 안오면 어떻하지 반, 
마침 장마기간이라는데 비가 오면 어떻하기 반... 
개설하고 날짜가 지날수록 걱정이다.






비너스로드 (
VenusRoad) 프로젝트, 그 첫번째- 옥상 [떼라피]

어린 시절의 추억 한 조각. 
여름저녁, 옥상으로 피서를 하곤 했습니다. 
그곳엔 돗자리가 깔려있고 엄마가 차갑게 식힌 수박을 쟁반가득 담아 오십니다.  
여름날 뜨겁게 내려앉은 지열이 채 가시기 전입니다. 
따스안 돗자리에 앉아 수박 한 조각을 베어뭅니다.

살살 부는 바람에 머리칼이 뺨을 간지럽힙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인이 된 지금 옥상의 피서를 다시만날 수 있을까요?
스스럼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가요?
한잔의 알콜과 편한 사람들과 만나고 나니 스르륵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은 평화롭게 옥상 떼라피...


[비너스로드에서 준비해드릴께요]

- 옥상에 들어서는 순간, 반드시 하의는 몸빼를 착용하게 됩니다. 
- 몸빼의 재발견 간지나는 몸빼 쉐프가 즉석에서 파전을 구워드립니다.
- 바람, 옥상 바닥의 지열은 자연에게 감사하세요.
- 분위기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세요.




 [비너스로드란?] 

9to6 정규직 삶을 접어버린 여자 셋이. 
하는 일이 모두 다른 우리는 함께 모여있을 때 재밌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30대가 넘어가면서 이렇게 모여 수다떨만한 친구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심심한대 뭐라도 할까?
30~40대 여성들이 그냥 편하게 모여 취향을 공유하고 차 한잔 하며 일상을 나누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을 위한 자리, 
비너스로드는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위즈돔 바로가기] http://www.wisdo.me/2454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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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이다.

귀촌한 청년들이 모여 마을을 가꾸고 전통주도 담는다는 이야기에 솔깃해 그 마을로까지 소풍을 떠났던 때가.
[여행의 로망/한국] - 도시민의 귀촌여행 비비정 프리덤


그 후, 일 년. 몸빼가 잘 어울리던 비비정의 꽃띠 청년을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그 사이 서울로 상경해 후암동에 살게되었다는데, 얼핏 듣기로 사는 형태가 흥미롭다.

청년들 여럿이 공동출자하여 집 하나를 얻고 장,단기 투숙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였다.

귀촌에 이은, 서울 상경의 삶의 모양새가 궁금해 초대해달라 했다.





대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후암동의 '빈집'이라는 곳으로 안내한다.
얼덜결에 여성 5명이 쳐들어간 모양새가 되었다. 
공동체 주거공간별로 반상회도 하는 등의 커뮤니티활동도 원활한듯 했다.

높은 월세, 고시원으로 대변되는 주거문제의 대안으로 이런 공동체 주거형태로 제시됬다는건 바람직한 것 같다. 
어느정도 룰만 지켜진다면 고시원과는 비교될수 없는 삶의 질과 심리적 안정감도 들테니...
 




아무래도 '옥상'에 대한 로망이 있는 나인지라
후암동 투어도 사실 청년이 사는 곳에 '옥상'이 없었다면 시들해졌을수 있다.
드디어 궁금했던 옥상으로 안내받는다.
남산 타워가 반짝이는 아랫동내는 시원한 바람도 많아 종종 연도 날린다고한다.
옥상에는 상추가 자라는 스티로폼 상자와 평상이 펼쳐진, 돗자리가 깔린 바닥과 일인용 텐트가 옹기종이 놓였다.
바닥은 채 가시지 않은 한낮의 지열이 남았고, 바람은 훈훈하게 불어온다. 
서로 처음만나는 사람들, 한두번 본 사람들이 섞여 이야기를 나눈다.
대낮에 명함을 주고받았으면 이렇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이런 분위기가 좋다.  

문득 얼마전부터 비너스로드 프로젝트를 하려고 마음먹고, 
인브랜드 마케팅 연구소 사무실 옥상에서 모임을 만들려고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마침 적절한 모임 이름이 떠올랐다.
'옥상 떼라피' 바로 이거야. 
순간 일사천리로 정리가 되고, 포스터는 꽃띠 청년이 맡아주기로 했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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