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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31 몸으로 따는 학위, 산티아고 순례편 (1)

'단지 걸었을 뿐인데 학위를 땃어요. 몸으로 딴 학위인 셈이죠.'
파리 여행에서 만난 혁준군. 산티아고 순례를 완주한지 며칠 되지 않는 그를 만났다.

무슨 이유에선지 산티아고 길 중간쯤에서 머리를 빡빡 민 후로,
만나는 길동무에게 '나마스떼'로 불리워 졸지에 국적이 바뀌었다는 혁준군.
그가 학위를 따게 된 경위는 우연히 알게된 유니메르시따리아 크레덴시알을 알게 되면서 부터다.



순례를 완주한 자 답게 크레덴샬부터 펼쳐보인다.
위는 전통적인 순례자 여권인 크레덴샬 델페리그리노(Cridencial del Peregrino) 이고,
아래는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여권인 크레덴시알 유니베르시따리아 ( Credencial Universitaria) 이다.

생장에서 받은 불어로 된 크레덴살과 아래는 에스파냐어로 발급된 크레덴샬. 두개를 가지고 다녔다.




산티아고 여정을 끝내면 발급해주는 순례자 증명서.
산티아고 성당을 기준으로 100Km 이상을 걸으면 발급 자격이 된다. 이건 당연히 받는거다.




요건 땅끝마을 피에스테라에 갔을 때, 어부 협회에서 주는 명예증명서였단다.




드디어 명예학위...가 아니고, 요게 명예학위를 받을 수 있는 증서란다. 
이것과 함께 한국 대학 졸업증명서나, 재학증명서를 스캔해서 보내면 드디어 바다건너 우편으로 날아온 명예 학위를 받게된다.
나마스떼군이 팩스를 보냈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전통적인 여권은 크레덴샬 델 페리그리노(Cridencial del Peregrino) 이고
크레덴시알 유니베르시따리아 ( Credencial Universitaria)로 또 다른 순례자 여권이 있다. 
이 여권은 카미노를 마치면 콤포스텔라 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 
2002년 '카미노의 친구들 협회'에서 발족하고 스페인 교육부, 유럽 연합 의회의 인가를 받았다. 
크레덴샬에는 카미노 루트에 있는 대학들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기록되어 있다. 
해당하는 도시의 대학에서 한 개 이상의 확인과 알베르게, 식당, 카페, 성당, 카미노의 친구들 협회 사무실, 
시청, 여행자 안내센터에서 하루 최소 2개 이상의 확인을 받으면 된다.

자격요건
대학 재학생, 졸업생, 대학교수

크레덴샬 발급 방법
1. 우편으로 받는다. 
http://www.campus-stellae.org/ 
이곳에서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고 국내에서 받으려면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 

2. 팜플로냐에 있는 나바라 대학의 사무소에서 받는다
직접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비용 10유로.

3. 한국 대표부에서 직접 받는다. 문의 한국 대표부 e-mail (augustine@nickynfran.com)


학위받기
이 여권과 함께 순례를 마치고 영문으로 된 학교 증명서, 크레덴시알 번호가 나온 부분을 스켄하여 
PDF 파일로 변환. 홈페이지 e-mail로 보낸다. 

산티아고 꼼뽀스뗄라의 문화, 역사, 예술, 건축 등의 수업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하여 수여되는 학위 증서이며
대학 학위와 함께 입사 지원서 혹은 개인 프로필에 첨부될 수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의 많은 기업체들은 이 학위를 정식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몸으로 부딪혀 그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고 돌아보는 것.
종이 한 장 이긴 이만큼 매력적인 종이가 또 있겠나 싶다. 
'몸으로 딴 학위' 이왕이면 학위 받는게 좋지 않을까 ?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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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M
    2014.05.12 23:4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냥 우리나라대학을 다닌다면 그대학의 도장만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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