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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8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내 입장에서 제일 쓰기 쉬운 글은 경험한 내용을 쓰는거다.
있었던 일을 서술하는 글쓰기는 시를 창작 하는 것 보단 쉬울테니까.
거기에 내 느낌을 조금 더 보태면 내 이야기가 되는거고.
그런면에서 여행에서 겪은일 만큼 편한 소재가 없다. 
산티아고를 여행하고 그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깨작거린 것도
여행에서 겪은 일을 쓰려는 것이었고 그 일이 아니었으면 생각도 안했을 것이다.

언어도 모르는 낫선 나라에 가서 까막눈인 채로
보이는 모든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눈치 하나로 버티는 상황.
어버버 어설픈 영어에 의지해서 낫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
에피소드는 그렇게 생겨날거고, 낫선 문화와 부딪혀가며 느낀 내용은
또 얼마나 많은 쓸거리를 만들겠는가.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8점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어느날 인생의 지지부진을 느끼고 독특한 경험을 하는 남자 이야기다. 
돈 없이 150일간 11개 나라를 여행하고 목적지인 남극까지 갔다오기가 미션이다.
식량은 구걸하거나, 덤스터 다이빙(dumpster diving, 쓰레기 뒤지기) 로 연명하고 
숙박은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 현지인의 도움을 받는 무료 숙박 네트워킹)을 이용했다.
항공, 열차 등의 교통비는 짐꾼, 선박 노동자, 집사, 베게싸움, 선크림 발라주기 등의 
골때리는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마련했다..

그리고 작가는 그 내용을 글로 썼다.
도움을 받은 사람, 고생한 이야기, 짬짬이 돈을번 이야기 등. 모두 여행하면서 겪은 내용은
경험 자체가 독특했기 때문에 문장 자체가 재밌지 않아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경험을 많이 해보면 할 말이 많아지고 쓸거리도 많아진다. 
젋었을때 여행하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스페인 이비자 여행 하고 바로 읽어버린 탓인가. 
다시 또 떠나버리고 싶은 욕구가 간절하다.
이번엔 카우치 서핑에 상황이 되면 즉석공연이라도 해보고 싶은
그런 무모한 상상도 해보게 되는게 이 책의 마력이다. 

상상만 말고 나도 매력적인 스페인 쓸거리 한 무더기를 슬슬 풀어야겠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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