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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사용하는 방법 친구들과 만든 커뮤니티 '비너스로드'바쁜 일상 짬을 내어 만나 시내 곳곳 산책을 하고, 여행을 하고 아티스트웨이 워크샵을 진행한다. 책에 나와있는 실행과제를 하고 소감을 나누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아티스트웨이의 핵심은 아침에 막 잠에서 깨어나 무의식으로 써내려가는 모닝페이지에 있다. 그와 동시에 매일 저녁 하룻동안 감사했던 일 5가지를 적는 감사일기도 쓴다. 어쨌든 내 하루 일과는 쓰는걸로 시작해 쓰는걸로 끝난다.아티스트웨이의 저자 줄리아카메론 모닝페이지를 통해 이성적인 상태에서는 억압되고 포기해버린 것을 무의식을 기록함으로서 어쩌면 사라졌을 내면의 또다른 자아가 만들어낸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정신과 의사 고혜경 박사가 딴지라디오 팟캐스트에서 강의하는 '내 .. 더보기
나의 꿈을 브랜딩하기 40라운드 자기다움의 발견 워크샵 자신의 꿈을 브랜딩하라! 2012년 2월 17~18일 @한국여성수련원 올해 이루고 싶은것은 두 가지가 있다. 책을 한권 내는 것과, 나의 플랫폼을 갖는 것. 어쩌면 두가지를 모두 이루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책이나 플랫폼이나 그보다 먼저 필요한것은 내가 누구인가, 나의 꿈이 무엇인가 하는 절실한 물음일거다. 그것을 고민하고 나누고 서로 복돋우기 위해 지난 주말 나는 강원도에서 이틀을 보냈다. 조연심 대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 워크샵. 꿈을 이루기 위해 브랜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브랜드는 돈을 버는 수단이자 영향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용기를 주고 자극을 줄 동료를 찾아야 한다. 이 워크샵의 발표를 위해 나는 장시간 고민해야 했다. 그동안 내가 돌아온 길과 내.. 더보기
배설욕구의 무의식 매커니즘 이상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 서러운 일로 인해 목놓아 울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이부자리에서 모로 누워 한없이 꺽꺽대고 있었던 적. 창밖으로 동이 터오고 그 슬픔이 현실이 아닌 꿈이어서 안도했던 적. 현실에서 울게까지 만든 그 꿈 해몽이나 해보자고 내용을 떠올려보자면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참으로 해괴하게 이런 상황 몇 번 겪어보고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런 일을 어제도 겪었는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분명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그리고 못이긴 척 무의식이 이끄는대로 따라갔다. 울었고, 흐느끼고, 눈을 뜨지 않았다. 나는 울고 싶었고, 그렇게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고 싶었던 것 같다. 성인이 멀쩡한 의식 상태에서 울기에는 사회는 이성적이다. 가끔 울음을 유발하는 공연이나 영화를 찾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