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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인터뷰

[박현진의 쇼쇼쇼] 지식소통가 조연심 대표 미리 인터뷰 '말한대로 행하고 행한 대로 쓰고 쓴대로 사는 여자' 그녀를 안건 몇 년 전이다. 서로 알았던 건 아니고 나 혼자만 알았다. 여행관련업에 있는 어느 분을 검색하다가 '지식소통가 조연심'이라는 사람이 인터뷰한 내용이 검색됐다. 조연심이 만난 e-사람 인터뷰란 섹션이었다. 그때부터 이 이상한 직업과 인물이 하는 일을 즐겨찾기 해두고 지켜봤다. 어느 날 최 카피 선생님의 초대로 왔더니 세상에, 그녀가 있었다. 셀마 토크쇼라는 진행자로서. 그리고 지금은 내가 진행하는 '쇼쇼쇼' 프로그램에 인터뷰 한다. 온라인의 영향력을 새삼 실감한다. 이제 그녀와의 미리 인터뷰를 하며 지식소통가 조연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녀는 사장이다 오늘 뭐했어요? 라는 가벼운 질문에....회사를 만들었다. 라는 답이 돌아온다. 세무사를 만나 엠유라는 회사의 개인사업자에서 법인회사.. 더보기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 소통테이너 오종철 우리 사무실로 소통테이너 오종철씨가 방문했다. 비타 500을 들고. 외부 손님은 최초이자 최초의 음료박스다. 역시 센스쟁이. 오종철씨는 쇼와 강연은 별개라는 인식의 변화를 주도하며 소통테이너로서 토크콘서트 하면 오종철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작년 10월에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을때 나는 여행키워드를 갖고 어떻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는 토크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중이었다. 여행+@를 생각하던 나와 토크쇼+여행을 생각하던 그와는 그래서 통했다. 그리고 일년이 채 못된 지금. 나는 그 고민을 본격적으로 실행해보려고 홀로서기를 감행했고 그는 소통테이너로서 최고의 역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우리는 신나게 할만한 일꺼리를 찾아 어떻게 고민할지를 상상해댔다. 그는 톡투어를 구상하고.. 더보기
[지인열전]두 눈이 반짝반짝 부산의 '속살여행가' 양화니 속살여행가. 처음듣는 직업이에요. 설명해주시겠어요? 여행지에서 놓치지 쉬운 숨은 이야기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캐치해내고 속살을 알아보는 여행이예요. 쉽게 말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여행가라고 할까요? 숨은 보물 찾기 하듯이요. ^^ 여행을 가서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꼭 가보는 곳이라거나 경험하는 것들이요.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공원을 주로 많이 가봐요. 나무그늘 아래서 낮잠을 꼭 자보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 많이 걷게되잖아요. 피곤한 체력을 보충할 수도 있고, 산책나온 주민들과 이런저런 말을 걸기도 좋답니다. 그러다보면 현지 정보도 많이 들을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길거리 연주자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요. 살면서 잊지못할 경험이 있다면요? 어릴 때 등산을 많이 다녔는데 .. 더보기
[지인열전]책읽고 사진찍고 여행하는 여자 - 외교통상부 사서 유인경 하는일을 소개해주세요? 외교통상부에서 사서(Archivist)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행 좋아하시죠? 여행 가서 나반의 방법이 있다면? 꼭 가보는 곳이라거나 경험하는 것들같은. 시장이 있으면 꼭 들러봅니다. 집사이의골목길이나... 잠시 뒤쳐져서 입을 닫고 눈을 열어 머리에 새기려 합니다. 안되면 카메라에다가도.... 살면서 잊지못할 경험이 있다면요? 사고친 경험이 너무 많아서 ^^;;;; 베트남에서 보트2층에서 떨어진 남자와 부딪쳐 기절하고, 태국에서 물에빠져 기절한일, 유럽에서 달리는 기차 세우거나 놓칠뻔한일, 카메라 퍽치기 당한일,... 등등.... 이 모든 일들의 원인은 호기심이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네요. 15분 나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어요? 책을 많이 읽으라고 .. 더보기
루브르 천번 간 남자와의 데이트 콘서트마스터 윤운중님 2012.08.25.토 PM12:00 @홍대 폴레폴레 지혜를 나누는 플랫폼 위즈돔. (www.wisdo.me) 그 많은 지혜 가운데서도 유독 끌리는 지혜가 있었으니... 루브르를 천번 간 남자. 윤운중님이었다. 유럽으로 여행 갈때면 늘 가이드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일정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루브르를 천번이나 간 남자가 있다니. 그런 사람이 가이드 하는 미술관 투어는 어떨까. 무척 궁금했다. 첫번재 기회를 놓치고 드디어 두번째 '앵콜'을 통해 만났다. 토요일 오후 12시. 몇몇이 카페에 앉았다. 성큼성큼 사진으로 보던 한 남자가 들어온다. 인사를 하고 차를 주문하고. 나머지 일행을 기다렸다. 첫 질문이 '오늘 이거 말고 다른 약속있어요?'다. 외국에서 한 십년 가까이 살다 한국에 ..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이윤화 대표 LIVE쇼 점점 색깔을 더해가는 박현진의 쇼쇼쇼 (자화자찬) 게스트의 발표에 앞서 게스트를 사전인터뷰한 PD로서 그녀를 프로필을 소개한다. 물론 단순한 나열만 하면 재미었으니까 나름의 유머코드를 넣는다. 식문화콘텐츠개발자 이윤화대표 프로필 현재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요리전문사이트 쿠켄네트 파티케이터링 사계절만찬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이란 키워드로 일관되는 그녀의 직업은 먹는 것. 먹고 먹고 먹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평균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놀라운 신체항상성이 있음.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식품회사에서 사무직으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돌연 요리를 배워 요리강사로 변신. 이때부터 활동적인 생활의 연속. 요리를 하다가 음식콘텐츠로 방향을 차츰차츰 넓히는 마당발의 소유자다. 돌연 일본으로 이년간 유학을 갔으나 짤.. 더보기
[박현진의 쇼쇼쇼] 식문화콘텐츠개발자 이윤화 대표 미리 인터뷰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모든 것' 식문화콘텐츠개발자. 식(食), 문화, 콘텐츠, 개발. 따로 분리되면 매우 일반적인 단어들인데 한데 묶으니 난해하다. 지식소통전문가, 포토테라피스트, 온라인브랜드디렉터, 여행문화기획자 등등... 이는 40라운드 멤버들 모두가 갖고 있는 특징이 아닐까한다. 처음부터 그녀가 하는 일이 이름만큼 나는 만남의 기회를 노렸으나 한 달의 반은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 그녀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늘 불발로 그쳤다. 종편에서 살아남은 기념으로다 이번에야말로 냅다 그녀를 포섭했다. 서로 일정을 맞추다 맞추다 우리는 결국 부슬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이태원에서 10시반에 만나고야 만다. 미리 온 이대표는 책보는데 집중하더니 나의 몰카짓을 발견하고 활짝 웃어준다. 식품영양, 요리강사, 컨설턴트, 식문화기획자 현재 레스토랑가이드 .. 더보기
[지인열전]파릇파릇 꿈 많은 20대 이홍연 씨 공유경제에 서비스를 눈여겨 본다. 그 중에서도 여행 키워드로 카우치서핑(www.couchsurfing.org/), 에어비엔비(http://www.airbnb.com/)에 좀 더 관심을 둔다. 지혜를 공유하는 위즈돔(www.wisdo.me)을 알게 된 후로 호시탐탐 언제 한번 저기가서 놀아야 하는데 하면서 즐겨본다. 은근 여행매니아들이 많다. 그 중에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 방학이면 카우치서핑을 하며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홍연씨도 있었다. 재미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한다. 그런데 이친구가 어느날 페이스북을 통해 쪽지를 보내왔다. '여행문화기획자'란 직업이 무척 흥미롭다면서 만나보고싶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만들어가는 브랜드에 관심을 보여주니 흔쾌히 오케이. 만나보니 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