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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박현진

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 첫 번째 해외여행이라면 런던, 창업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첫 번째 여행지를 고르라면 런던, 배낭여행의 경험을 통해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이 본 것으로 회사 생활에 도움을 받으려면 단연 런던 여행이다. 또한 세계 일주를 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싶은데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런던이다. 이 책은 묻는다. 당신, 무슨 목적으로 이번 여행을 하는가? 돌아와서 해야할 일이 떠오르지 않으면 실패한 여행이다. 여행을 일로 좀 다녀본 나로선 늘 목적이 있었다. 정보조사, 사진찰영, 온라인 프로모션 소스 만들어오기... 그래, 그런것 말고 이 책에서 말하는 여행은 딱 한 번 해봤다. 출장 아닌 자발적 사서고생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여행.크리에이티브의 욕망을 해소했던 여행. 여행가기 전에도 나는 카메라를 .. 더보기
주말의 남산 산책로 탐방 장미지 대표의 아날로그 엔진을 방문. 목적은 퍼스널 브렌드 컨설팅. 아날로그 엔진의 대표로서가 아닌 디자이너 장미지로서의 브랜딩을 만들어가기 위한 미팅이었다. 배도 출출한데 촉촉한 '필동 족발'어때? 어 그래. 한번 먹어보자. 콜라겐이 촉촉 쫀득한 족발. 푹 삭은 부추에 상추, 깻잎을 싸먹는다. 충무로 필동 부근에 자리잡은 사무실 뒷동산에 '남산'이 있었다. 쫙 뻗은 산책로에 피톤치드 힐링이 될 정도 마음같아선 저 이정표를 따라 어디라도 가고 싶었으나, 체력이 매우 short한 지라 얼른 내려온다. 그렇게 간 곳은 '필동 해물' 그렇다. '필동 족발' 맞은 편에 있다. 데친 문어에 소라, 깔아놓은 미나리에 싸써 시뻘건 초장을 듬뿍 찍는다. 아날로그적 감성에 푹 젖노라. 사실 남산 산책은 한번으로 끝내려 .. 더보기
[4차] 퍼스널브랜드 연구소 모임 - 찰스 핸디 '포트폴리오 인생' 퍼스널 브랜드 연구소 4주차 2013.09.07 @ 신촌 토즈 진행: 강정은 멘토링: 조연심 참석: 윤빛나, 김진아, 박현진, 이재영, 박춘기, 박종혁 오프닝: 뜨는 이색 직업으로 '체험기획자'가 소개되었다. 우리는 지금 경험을 기록하고 그 경험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얼굴등장. 빛나씨의 사촌동생이기도한 이진아씨 전격합류. 나는 브랜드다국내도서저자 : 조연심출판 : 미다스북스 2011.10.27상세보기 디자이너로 두번째 커리어를 그리고 있다. 디자인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는데 '나는 브랜드다'라는 책을 통해 브랜드라는 개념을 인지하게되었다. 마침 MU에서도 디자인 파트너사가 필요했다. MU의 강점. 각 전문가들과의 협업 파트너쉽을 바로 도모해보는 것. 경험을 경연하는 PYE(Post Yo.. 더보기
[7회] 퍼스널 브랜드 전문방송 40라운드 - 외모와 퍼스널브랜드 퍼스널 브랜드 전문방송 40라운드 외모와 퍼스널브랜드 PD 박현진, MC 최병현 Guest 헐랭도사, 까는여사 [인트로]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요. 내 일자리가 어디로?? 기획재정부가 선택한 단 하나의 미래 예측서 유엔미래보고서 2025. 여기에 소개된 미래의 유망직업으로 개인브랜드매니저가 소개됐어요. 미래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다. 따라서 상품의 브랜드가 중요한것처럼 개인 브랜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스타일리스트, 홍보 전문가, 코칭 전문가들이 개인 브랜드를 사회 혹은 네트워크 미디어에 노출시켜 개인을 홍보해서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부상한다고 예측했죠 그동안 내적인 부분들만 신경쓰고 살았다면 이제는 알맹이는 기.. 더보기
먹고는 사니? 부산에서 지인이 서울로 출장온 김에 만났다. 세상의 파고를 좀 겪고 난 그녀는 웬만한 큰일은 그저 덤덤하게 넘길수 있을 만한 눈빛을 갖게되었다. 한참 나를 보더니 문득 '먹고는 사니?'라고 묻는다. 내 대답, '먹고는 살아' '그래, 먹고 살면 됐다.' 살아보니 생활할 만큼의 일을 하면 된다. 억지로 하는건 불행함으로 내 정신을 좀먹을테니 나는 그저 먹고만 살면 되는거지. 셀러리 생활을 접은 지 일년. 한발짝 나오는게 그 안에 있을 땐 그렇게 어려웠는데 비로서 나와 보니 별것 아닌걸 알겠다. 제일 좋은건 시간을 팔아 남의 일을 하지 않는 것, 누군가 환산한 시간당 몇만원짜리로 내 가치에 동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오늘의 말은 그래서 편하다. 그래, 먹고는 살면 됐다. 더보기
여름 끝마당엔 바네사메이의 'storm'을 들어라 여름이 지나는게 아쉬워 비발디의 사계에 여름이나 들어볼까 하다가 이내 클래식 연주 정도로는 이 아쉬움 달랠길 없어 바네사메이의 'storm'을 찾는다. 십 수년 전 전자바이올린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그녀. 이후로 음반 발매 소식도 못들었고, 천재적 여인은 지금 어떤일을 하고 있나 싶어 검색했더니. 세상에, 내년도 소치 올림픽에 스키 선수로 도전한단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바이올린을 잠시 접어두고 올림픽에 도전. 하나의 천재적 재능에 만족하지않고 좋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라니. 오메 아름다운 것. 더보기
정리되지 않는 블로그 카테고리 일생에 내 이름 앞에 놓이는 수식어가 몇 개나 될까? 내가 지나온 시간들을 기록하는 용도의 블로그명은 당시의 내 위치를 표현하는 수식어로 쓰였다. 현재 블로그 타이틀은 여행문화기획자.... 여행사에서 여행 문화를 바꿔보고 싶다는 포부로 만든 브랜드 명이긴한데 지금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일에는 딱히 관계 없어보인다. 지금은 소셜방송을 제작하는 PD이고,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진행자이고, 온라인으로 경험을 기록하는 프로젝트의 매니저이고, 앞으로는 어쩌면 매월 진행하는 공연의 기획자로 활동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퍼스널 브랜드 매니저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은 내가 무척 즐기는 일이다. 만들고, 기획하고, 구상하고, 쓰는... 이 활동을 관통하는 한가지가 있다면 기획을 하고 네트워크로 이뤄진 채널.. 더보기
[북TV365_#24] 조연심의 브랜드쇼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원소영 저자편 조연심의 브랜드쇼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원소영 저자편 2013.08.29. 목요일 PM7:30 @ 엔터스코리아 방송작가 17년. 20부작을 힘들게 썼으나 방송은 하지 못했다. 5년을 프로방스에서 느림의 자유를 느끼고 왔다가 치열한 방송 현장의 삶으로 갈 수 있을까? * 재능의 발견 kbs방송 작가로 친구의 추천으로 들어갔다. 내가 글을 좀 쓰는구나, 나는 국문과를 가겠구나, 국문과 나오면 기자하나? 그래서 내꿈은 기자라고 생각했다. 국문, 기자를 막연히 꿈꾸다가 사촌언니의 충고. 국문과 말고 이과를 가서 글을 잘 쓰는 약사, 글 잘 쓰는 생물학자...이런 미래가 나을거다. 정작 대학을 가보니 적성도 안맞고 취업도 안되는 환경이었다. 신문방송학을 부전공으로 선택. 원서기호를 쓰는건 어려웠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