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기억나는 군가 있으세요?
싸나이로!!  태어나섯!!
악으로 깡으로 목청껏 소리 지르잖아요. 

그런데 프랑스 군가는 저음입니다. 
느리고, 호흡이 깊고, 길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저는 프랑스 외인부대원이었습니다. 
18살, 변성기를 갓 지난 소년은 
편도 항공권 한 장을 손에 쥐고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외인부대원으로 5년, 
군가를 부르며 목소리를 얻었어요.

5년 간의 복무를 마치고 
에꼴 댄스 드 파리(Ecole dance de paris)에 입학해 
연기를 공부했습니다. 

현재의 저는 
영화배우이고, 보이스 코치로 활동합니다. 

반복훈련으로 단련한  
외인부대에서의 5년
프랑스 연극학교에서의 배우 훈련. 
이 두 가지 경험이 
저를 목소리 조련사로 만들었어요. 

보이스 코칭이란 
내 속에 숨어 있는 
본인만의 목소리를 
신체 여러 부위 훈련을 통해 찾아줍니다. 

제가 저의 목소리를 찾았듯
여러분의 숨은 매려적인 목소리를 
찾아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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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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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분들과 사부작사부작 했던 
옥상떼라피가 부산에 수출(?)되었습니다 ㅎㅎ

부산문화재단의 청년커뮤니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해 
행복한 일과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 보는 프로젝트랍니다.

저는 한여름의 [옥상떼라피]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부산에서 피서오실분들 만나요. 미리 예약 ^^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는
하루 중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하였습니다.

■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의 일교차를 줄여보기 위한 답을 찾아보는 실험실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독립러, N잡러들의 일을 교차시켜
새로운 협업 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가치 있는 일과 삶의 균형을 꿈꾸며 진짜 나다움을 찾아가는 청년들 누구나 그 주인공!!
함께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지하며,
다양한 독립러 청년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행복한 일과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 보아요~

■ 전체 프로그램 소개 
- 포맷 l 매달 하나의 주제 + 독립러를 초청하여 프리토킹
- 일정 l 2018년5월부터~12월까지 매달 1~2회 어느 수요일(총10회)
- 대상 l 독립러, N잡러 모두 - 첫번째 만남 l 내가 바로 독립러다!!
- 첫번째 만남 참여신청 l https://bit.ly/2HtNl2Q 

■ 독립러, N잡러란?
정규직 일자리라는 틀에서 벗어나 하나의 직업이나 직장으로
자신을 다 표현할 수 없는 활동가, 프리랜서, 창업가, 디지털노마드,
프로젝트메이커,1인 기업, 작가, 독자적인 콘텐츠나 기술을 지닌 직장인 등을 말합니다.

일교차 줄이기 프로젝트는 (재)부산문화재단의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입니다.

#일교차줄이기프로젝트 #청년 #독립러 #엔잡러 #프리랜서 #부산청년 #활동가 #크리에이터 #워라밸 #1인기업 #부산문화재단 #청년커뮤니티 #청년문화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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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입주 대표님과 오후 티타임을 했다. 
근황을 이야기하다 요즘은 아침 일찍 출근한다고 했다. 
나는 집과 사무실 거리가 걸어서 15-20분 걸린다. 
7시에 나와서 7:30쯤 사무실에 도착해서 커피 한 잔 내리고 
8시에 콜코칭을 하거나 하루 계획일지를 쓴다니까 
뭘 그렇게 빡빡하게 사냐고, 여유를 가지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직장다닐 때 코앞에 직장이 있음에도
근무 1시간 전에  출근한 적이 없는데 
이제는 1인 회사로 생존해보겠다고 
아침부터 너무 빡빡하게 사는건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나는 7시대 출근이 정말 즐겁다.
그 시간에 나오면 산책같은 출근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태양이 떠있고,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더 일찍 일어난 새가 재잘댄다.
3,4월 두 달간 
아파트 화단에 있던 앵두꽃이 하루만에 피어버리고,
몽우리로 개화의 가능성을 보이던 목련이 피어나고,
개나리가 노랗게 터지고, 
벚꽃이 피고 바람에 꽃비를 만들고,
진달래와 철쭉이 무리를 이루고,
잔디화가 핑크 카펫을 깔았다.
나는 개화 릴레이를 아침에 가장 먼저 보았다. 

요 타이밍이 조금만 늦으면 즐거움이 아쉬워 진다. 
엘리베이터는 층마다 서서 새로운 사람을 맞아야하고
초중고등학생들 무리에 섞여서
학교에서 틀어대는 등교 행진곡을 들으며 걸어야 한다. 

산책하듯 하는 아침 출근은 일상의 사치 같다. 
여건이 되는한 오래 이 일을 즐길것이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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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건강데이터를 활성화 했다.
그간의 패턴이 궁금해서 분석해 봤다.  
1,2월은 겨울이어서 추워 활동이 없었다.
해가 어둑한 시간에 이불 밖을 나서는것은 힘든 일이었다. 
더구나 내 사무실은 겨울에 너무 춥다. 
그런 저런 핑계로 사무실을 늦게 나가는 날도 있고 안나가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수면패턴도 불규칙하다.
그래프로 보니 깜짝 놀랄정도로 엉망이다.
 
입춘이 지나고 날이 풀리면서 3,4월은 생활의 루틴을 만드는 시기였다.
그래프로 보니 패턴이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보인다. 
4월은 주말 하루를 빼고는 기상시간을 7시대에 비슷하게 했다. 

7시 30분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물을 끓여서 커피를 내리고
8시에 콜코칭 혹은 성찰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10시에는 운동을 한다. 
워낙 빡시게 해야 하는 운동이라 공복에 운동하고 나면 너무 힘들어서 아무거나 먹기 싫다. 
저절로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찾게 된다. 

그래서 식단 조절을 했다. 
두부, 달걀, 콩샐러드, 닭가슴살 등의 단백질과 현미, 귀리, 보리를 혼합한 탄수화물, 
생야채를 썰어 샐러드를 만들거나, 찌거나 볶아서 먹었다. 간식으로 과일과 견과류를 먹는다. 

건강한 생활의 루틴을 만드는걸 3,4월 성공적으로 했다. 
가장 중요한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것과 더불어 운동하고, 가공식품 피하고 자연스러운 음식을 먹는게 동시에 상호작용을 하는 것 같다. 
어느 하나 빠지면 아귀가 안맞을것 같다. 

건강한 루틴은 생활에 활력이 불어넣어주고 긍정적인 여유를 갖게 한다.  
앞으로 일출시간에 맞춤해 조금 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봄과 여름, 가을까지 태양 에너지를 충전해야 긴긴 겨울을 버틸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카페인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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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윤달이 있어서 음력으로는 3월이라 중순까진 추웠다.
날씨와 밀당을 많이 했던 달인 듯. 
해의 움직임에 따라 아침 기상시간도 규칙적이 되었다. 
바야흐로 만물이 움트는 4월이었다.



[독서]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임승수
출판 : 서해문집 2018.04.20
상세보기



[배움]
 
배용관 코치님이 진행하는 '코칭성과연구단'에 참여중이다. 
실제로 학문적으로 코칭성과를 측정할 기준을 만든다고 하니 기대되어서 참여했다. 

캘리그래피를 배운다. 
대학 때 동아리 활동으로 서예를 했는데, 오랫만에 붓을 잡는 느낌이 좋다. 

TOC 제약이론에 한 번 빠졌더니 계속 빠지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
포기를 결정하기 전에 못들은 부분을 학습했다가 마음을 고쳐먹었다.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학습이다. 끝까지 공부하겠다. 

세계 책의 날에 임승수 작가와의 만남으로 특강을 들었다. 
돈보다 시간을 선택한,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당당함이 매력적이었다. 

다음소프트 주최의 OMW 2018 <개인의 역사, 우리의 미래> 에 다녀왔다. 
빅데이터, 소비의 역사, 트렌드, 세대의 차이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강의]
<취업력을 높이는 셀프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청운대 특강을 했다. 
사전에 학생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정작 이 전공으로 취업을 해야하는지의 고민이 많았다. 
이들에게 과연 면접과 취업 특강을 듣게 하는게 맞을까 싶은 고민이 들었다.
취업을 떠나 셀프브랜딩에 촞점을 맞춰 코칭 강의를 진행했다. 



[코칭 / 성찰]
여전히 최코치님과 모닝 버디코칭을 진행한다. 
긍정 기운을 주고 받으며 좋은 아침을 만든다.
서로 배우는게 많다. 

자기발견노트를 계속 작성중이다. 
하루동안 내가 대답해야 할 질문의 정의하고, 몰입해본다. 
100일을 마치면 뭔가 나만의 저널이 만들어져있겠지. 

센터 입주 대표님들과 성장 모임을 만들었다. 
미라클 먼데이. 지난 일주일을 성찰하고 다음 일주일의 계획과 실행방안을 공유한다. 
그 다음주는 그걸 어떻게 실행했나를 나누고 격려한다.
코칭관련자들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코칭 스타일이 되고 있다. 


[운동 / 여가]
크로스핏 할수록 매력있는 운동이다. 2월 말부터 슬슬 버닝해서 4월은 20일 출석했다. 
주말과 어쩔수 없이 스케줄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간다. 
기껏 운동하고 나쁜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식이조절도 자동으로 한다. 
과식하면 늘어지고 야식하면 불쾌해지니 자연스럽게 조정하게 된다. 
내가 갖고 있는 근육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느껴보려고 노력중이다. 

식목일에 백두대간으로 덕유산에 갔다. 
겨울산은 이래저래 상황이 안되서 못갔는데 무술년이 되고 첫 산행이었다. 
6시간 산을 타고 근육통 하나 없이 또 멀쩡하다. 오오 감탄이다. 

꿈을 만나는 글쓰기 모임을 잘 마쳤다. 
8명의 여성들과 코드가 아주 잘 맞아 이주 후 벙개모임도 했다. 출석률 100%. 
좋은 모임이 만들어져서 기쁘다. 




5월의 계획 

  • 고등학생 기자단 양성 5주 특강 예정. 콘텐츠 기획하고 만드는 법 강의할 예정. 특강이 아닌 정기 강좌라 설렌다. 
  • 협동조합 브랜딩을 위한 홈페이지를 의뢰로 작업 예정이다. 
  • 여전히 운동을 열심히 한다. 데드리프트, 푸쉬업, 풀업, 스쾃 기본 동작이 흐트러지지 않게 녹화를 해보려고 한다.
  • 인순샘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도 지속한다. 5월에는 2건 확정이다. 
  • 블로그 컨설팅, 자기 발견 브랜딩 워크북을 만든다. 
  •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할 예정이다.
    강의, 교육, 코칭 등 나보다 어린 세대들과 관련한 일의 의뢰를 받게 된다.
    올해는 내 아래 세대와의 접점을 늘려보려고 한다. 5월이 그 시작이 될 것 같다.
  • 결혼학교 3커플 모아서 강좌 운영을 해보겠다
  • 인생학당 브랜딩 가이드를 드려야 한다. 범위가 커서 미뤄뒀는데 주말을 이용해 돌입해야 한다. 


은근 바쁜 일정이 될것 같은데 바쁠수록 짬을 내기가 더 쉽다. 
지금까지 너무 여유로웠어!! 
슬슬 버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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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가무 삼신할미 만트라
2018.04.26.(목) 저녁 8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우연히 발견한 우리 동네 공연 정보. 

대한민국 국악계의 독보적 존재!
연주, 작곡, 지휘 삼박자를 넘나드는 멀티 아티스트 원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을 성공리에 수행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_ 경북무형문화재 제8호 김천금릉빗내농악 인간문화재 손영만
_ 노마드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텐거(TENGGER)
_ 드러머 한웅원

뭔가 연주자들의 포스가 남다르다. 
이번엔 또 어떤 음악을 서보일까 싶기도 하고 
집근처니 가족 공연으로 마실 다녀오듯 하면 좋을 것 같아 예매. 

식사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공연시간을 기다리는데 
내 뒤에 있던 테이블에서 아무개 작가라는 소개 하는 소리를 들었다. 
뒤돌아 봤더니 '송창애' 작가님!!

작년 9월 화엄사에서 그녀의 그림에 반해 작은 소품 하나를 구매했다. 
처음으로 내 돈 주고 그림을 구매한 경험이다. 
반가운 마음에 근황을 묻고 연락처를 교환했다. 
'제 컬렉터에요.' 라고 일행에게 소개하는데 기분 좋았다. 

조만간 파주에 있는 그녀의 작업실에 방문하기로 하고 공연장으로 총총. 

화엄제 영성음악 3년차 관람객으로 이런 장르의 음악에 트레이닝이 된 나인데 
엄마와 동생은 문화적 충격에 휩싸인듯 ㅎㅎㅎ

삼신할매 만트라를 읆는 중에 인상적인 대목 하나.
잘한 건 잘했다고 하고, 못한 것도 잘했다고 하니깐 망가지는거 아니냐. 
공동체라는 것이 잘한 건 잘했고,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옳바른 길로 인도 하는게 우리가 잘 사는 길이라는 사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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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과 함께 한 일요일 정기코칭데이 
2018.04.22 @블루밍경영연구소


한달에 한 번 블루밍경영연구소 코치님들과 갖는 정기모임. 
코칭 공부도 하고 긍정 에너지도 받아가는 아주 소중한 만남이다. 
블루밍의 아지트가 생겨서 더욱 좋았던 모임.  






아기자기하게 초록으로 공간에 생기를 넣은 인테리어. 




몇 주 만에 다시 만나 그간의 근황을 공유 하는 시간.
다양한 도전과 성취가 있었다.


보이스코칭 책 집필에 들어간 이진선 코치님의 원고 피드백. 
역시 코치들의 집단지성은 놀랍다. 
점점 매력있는 목차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앞으로 계속 피드백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룹으로 도형코칭을 시도해보았다. 
도형 하나를 그리더라도 개성이 드러난다.
개성있고 에너지도 높은 어마무시한 코치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맘놓고 그릴수 있어서 좋았다. 


가볍게 와인으로 시작하여....



풍성한 요리로 이동. 아지트가 생기니 이동하지 않고 파티를 할수 있어서 좋다.  

일요일에 몽창 쏟아부은 시간. 
다음달 모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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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보다 1시간이 소중하다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임승수 저자와의 만남
2018.04.22(토) @ 광화문광장

 


페친인 임승수 작가님이 세계책의 날 축제에 작가의 방에서
저자와의 만남이 있다고 셀프 홍보를 하시길래 찾았다.
스스로 세일즈에 자질이 있다고 하시는데 어찌나 밉지 않게 홍보를 하는지
나는 주말 동선을 광화문으로 자연스레 계획하고 말았다. 





비가 소박하게 올듯 말듯 한 일요일. 다행이 폭우는 면했다. 



작가의 방에서 강연 준비중인 임작가님. 
출판사에 책 표지가 들어간 옷도 제작해 달라고 해서 저것만 입고 다닌다고. 
대한민국에서 이렇게까지 책을 세일즈 하는 작가는 없을거라며 열심히 책 홍보를. 

이미 책을 읽고 가서 강의 내용은 크게 책 내용과 다르진 않았지만
작가의 입으로 직접 들어보는 것도 좋았다. 
비록 출판사에서 제작해준 옷을 입고,
연구원이었던 시절의 수입에 반토막인 작가일지라도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자의 여유와 당당함이 느껴졌다. 

책 말미에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주의>를 영어로 번역해
해외 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까지 나오는데, 이번에 에이전트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시간에 베팅하는 작가의 진행과정을 듣게 되어서 좋았다. 

주최측에게 아쉬웠던 점은 행사의 타임테이블이다. 
작가와의 만남을 하라고 작가의 방까지 마련해놓고 딱 그 시간에 바로 앞에서 음악공연을 한다. 
작가의 방은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3면만 있다. 뒤가 뚫린 터라 조금의 방음도 안된다. 

그나마 임작가님은 강의 경험이 많아 노련하게 진행을 했으나, 
헤드마이크를 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강의할 수 밖에 없었다. 
듣는 나도 바깥에서 들리는 가사소리와 내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강연자의 목소리 사이에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험을 하게 됨. 
강의를 들으라는건지 음악을 들으라는 건지...
귀가 먹먹해진 채로 싸인받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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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사는 시간이 바로 당신 자신이 된다.
  • 마르크스는 기본적으로 특정 상품이 갖는 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시간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보았다. 생산 과정에서 노동하지 않는 자본가가 이런 조건 속에서 가치의 일부를 (이윤이라는 딱지를 붙여) 가져가기 위해서는, 결국 노동자의 시간을 빼앗는 방법밖에 없다.
  • 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사라.

  • 인간이라는 존재를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목적에 철저하게 종속시켜야 하는 자본가로서는 '영혼'을 가진 규격외 노동자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영혼을 지닌 사람은 타인의 목표와 사정에 자신의 삶을 종속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 다양성이 배제된 사회에서는 그 어떤 변화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모색하다가, 삶에서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한 인간의 모습이 이러한 것을. 물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삶을 내가 진정 원하는 시간으로 채우니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행복했다. 

  • 무경쟁 환경을 통해 생존 가능한 블루오션 생태계가 조성된다. 

  • 부모가 행복해야 자식이 행복한 것이다. 자식은 부모의 행복을 보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운다.

  •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느낌을 아는가? 감히 얘기하는데, 나는 안다. 매일매일 작가로서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나 스스로 통제한다. 이 해방감과 충만함을 맛본 사람은 다시 시간의 노예로 돌아갈 수 없다. 

  • 인생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나는 항상 돈이 아닌 시간을 선택했다.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임승수
출판 : 서해문집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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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 쯤 회사를 그만두고, 투자 받아 기세 좋게 창업 했던 일도 접고, 
소속도 애매한 상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생활이 있었다. 
'먹고사는 일이 해결 되도 지금 하는 일을 할거니?' 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별 망설임 없이 yes라고 했었다.

직장에서 월급 따박 따박 받는 생활을 포기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또 쉬웠다. 
병가를 2주 가량 낸 기간동안 월급은 한달의 내 시간을 맞바꾼 것이라는 생각이 확고해 졌기 때문이다. 
그 짧은 기간에 나는 회사에 있지 않은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가능성을 봤다. 

지금은 나라는 브랜드로 일인기업 대표이고 
불안하지만 곧 열릴 꽃봉오리라 생각하고 처절한 생존중이다. 
어느날 로또 일등으로 당첨 되어서 먹고 사는 일에서 자유로워진다고 해도 
나는 계속 이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성찰하거나 성찰하게 하는 코칭을 하고, 
개인이나 기업이 자기다움을 찾도록 돕고, 
딴진과 뻘짓을 기획하고, 놀이하는 인간으로 살 것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엄청 맛있는 밥을 잘 사주는 선배가 될 것이다. 

시간의 주인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꿈을 아직까지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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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가에서 작업하는 시간을 즐긴다. 
봄이 오면서 더욱 그 즐거움이 커지고 있다. 
창 넘어 들리던 눈보라 대신 꽃잎이 날린다.
놀이방 아이들의 소풍가는 소리가 들린다. 
  
요즘은 나의 사무실이 매일 있어도 그리운 마음이 새록새록 인다.
이곳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일년, 
내년이면 나는 이 자리에서 이 풍경을 느낄 수 없다. 

유한한 것들은 아름답다.
이 사무실 한 칸이 그리도 소중한 이유는 
일년 이라는 한정 기간을 D-day로 카운트 했다.

349일. 
새털 같이 많을 것 같던 날들이 
하루 하루의 숫자가 매겨지고 줄어든다. 
하루의 의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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